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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동산 텃밭에서 자라는 어여쁜 화초(?)입니다.
이제서야 채색되어가는 주황 파프리카.
대추토마토와 비교해보았습니다. 대단한 크기입니다. 초록에서 주황으로 채색되는 것이 무려 석 달 씩이나...
노랑 파프리카도
빨강 파프리카도 이제서야 채색됩니다.
마트에서 구입한 파프리카 먹고, 받아둔 씨앗을 발아시켜 화분과 텃밭에 심었습니다. 화분에 심은 파프리카보다 채색되는 것이 약 한 달 정도 늦습니다. 원인은 바로 뒷동산 텃밭에는 햇살이 별로 없어서입니다.
꽈리고추도 씨 받아서 심어보았습니다. 열 포기 정도 심었는데 멸치 볶음 할 적마다 유용하게 잘 따먹습니다.
모종 구입하여 심은 고추보다도 훨씬 더 오래가고 병충해도 없는 것이 신기할 따름입니다.
씨앗 받아 심은 적환무.
생강입니다. 벌써 잎이 마르기 시작하는군요. 가을이 깊어지려나 봅니다.
옥수수 발치에 울타리콩을 심어보았습니다. 이제 한창 꼬투리가 영글고 있습니다.
오이도 씨앗 받아 둔 것으로...
오이는 초봄부터 한 달 간격으로 몇 번을 뿌려 주면 이렇게 가을까지도 싱싱한 오이를 따먹을 수 있어요.
텃밭 가꾸기를 화초 돌보듯 하니 절로 자급자족이 됩니다.
없는 품종 빼고 다 조금씩 심어서 실험하고 있어요. (게으러지 않는 노후를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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