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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에 피어나는 비비추꽃, 감상할만큼 하고나서 시들기 전에 꽃을 땄습니다.
난생 처음 만들어본 비비추꽃차 칵테일.
채취한 꽃을 깨끗이 씻어 물기를 말린 후 전자저울에 무게를 잽니다.
하룻동안 자연건조된 비비추꽃
유리병에 넣고 꽃 무게만큼 꿀을 넣습니다.
열흘 전에 담아놓은 비비추꽃 꿀 발효
사이다 한 티스푼, 화이트 와인 한 티스푼, 비비추 발효액 다섯 티스푼을 넣어 비비추 칵테일을 만들었습니다.
점심 먹고나서 주방에서 설겆이하던 중 문득 분위기 잡아보고 싶대요. 문득 생각난 것이 '꽃차 칵테일 한 잔' 이었습니다. 설겆이 마친 후 즉석에서 칵테일 한 잔 만들어 분위기 잡았습니다.
그리고 천천히 음미하면서 마셨어요.
칵테일맛이요?
은은한 비비추 향기와 함께 달달한 꿀맛이었습니다.
올 여름엔 아마도 각종 꽃 칵테일에 빠질 것 같습니다.
(우리 집 꽃들이 이런 제 맘을 눈치 챈다면 아마도 기절해 버리거나 하늘나라로 가버릴 것 같아 꽃들이 절대 눈치 못채게 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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