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지난번 찹쌀 영양 도토리 떡은 도토리가루 넣은 찹쌀가루에 밤과 각종 콩을 넣어서 수증기로 쪘습니다.
이번에는 가루를 익반죽한 후 삶은 밤을 넣고 수증기로 쪘습니다.
한 나절 불린 찹쌀 세 컵에 도토리 가루 한 컵 반을 넣고 가정용 분쇄기로 갈았습니다.
압력밥솥에 말린 밤과 대추를 삶았습니다. (물 조정을 잘해서 솥에 물이 하나도 남지 않았습니다.)
대추씨를 일일이 뺀 후 가위로 잘라서 밤과 섞었습니다.
팔팔 끓인 물로 익반죽 했습니다.
네 등분으로 나누었습니다.
만두피 펼치듯 반죽을 납작하게 만들었습니다.
그 위에 준비해 놓은 밤을 올려 골고루 펼친 다음 감밥 말듯 반죽을 돌돌 말아줍니다.
돌돌 만 반죽을 쟁반에 담아놓고 찜솥에서 김이 오를 동안 기다려 줍니다.
강불에서 10분, 약불에서 10분, 가스를 끈 후 뜸 들이기 5분 후에 뚜껑을 열었더니 알맞게 잘 쪄졌습니다.
한 번에 먹기 좋을 만큼씩 잘라서 랩에 쌌습니다.
혼자 이렇게 저렇게 궁리하며 만들어보니 집에서 소량 떡 만들기가 참 쉽습니다.
귀찮다고 생각하지 말고 즐거운 마음으로 만들면 뭐든지 못할 것이 없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반응형
'요리 탐사 culinary exploration > 요리 시간' 카테고리의 다른 글
닭가슴살이 들어간 김치만두 (0) | 2021.01.08 |
---|---|
도토리묵 (0) | 2021.01.05 |
아들과 함께 만든 김치만두 (0) | 2021.01.01 |
찹쌀 도토리 영양 떡 (0) | 2020.12.31 |
감자 부침개 (0) | 2020.12.27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