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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가을 하늘은 아름답지만 거두어들일 것이 너무도 다양한 계절입니다. 이것저것 가을걷이로 바쁜 가운데 마늘을 심었습니다.
마늘 심은 날:22년 10월 25일 화요일
양파 모종 심은 날:22년 10월 26일 수요일
이 조밀한 구멍마다 쪼갠 마늘 하나씩을 집어넣고 흙을 덮었습니다.
농협 퇴비만으로 밭을 갈았습니다. 토양살충제라든지 마늘 소독 등을 전혀 하지 않고 심었습니다. 이렇게 무농약으로 심으면 마늘이 자라면서 벌레에게 1/3 빼앗깁니다. 그래도 무농약 무화학비료를 고수합니다. 벌레에게 빼앗기지 않는 운이 좋은 해도 있어요.
올해는 복토한 밭에 옥수수를 한번 심은 새 땅에 심었습니다. 수화량이 얼마나 될지 기대됩니다.
25일 용인장에서 백 개들이 모종 한 판에 6,000원 주고 구입했습니다.
마늘과 양파 모종이 겨울을 잘나야 튼실하게 잘 자랍니다. 중부지방은 겨울이 몹시 춥기 때문에 기온이 영하로 내려가면 필히 보온비닐을 덮어줘야 합니다. 이런 사실을 몰랐을 땐 봄이 되어 양파를 하나도 수확하지 못했어요. 물론 마늘도 생육이 부실했습니다.
내년 농사가 잘 되길 기원하며 심고 나서 물을 주었습니다.
가을은 이래저래 바쁜 시기입니다. 거두어들일 것이 많다는 것은 몸은 피곤해도 마음이 더욱 넉넉해지는 풍요의 계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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