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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꽃처럼 향기롭게, 나무처럼 튼튼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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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034

빌스잼(Bill's Gem) 제라늄 꽃 더 추워지기 전에 데크에 있는 제라늄 화분들을 하나씩 집안으로 들여놓아야 하는 시기입니다. 그중 화사하게 피어나는 빌스잼 제라늄을 감상해 봅니다. 제라늄 잎도 단풍이 들었습니다. 초록잎에 새빨간 테두리가 꽃만큼이나 어여쁩니다. 제라늄도 찬바람을 맞으니 기지개를 켜고 어여쁜 꽃을 피워 주는, 역시 가을은 풍요의 계절입니다. 매일 매일 꽃송이가 하나씩 벌어집니다. 지난 해 10월 빌스 잼 (Bill's Gem)2 (tistory.com) 2022. 10. 22.
나박 김치 맛있게 담기 저녁 먹고 나서 거실에 앉아 텔레비전 보려다가 문득 나박김치를 담고 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잘 익은 나박김치 국물을 한 숟갈 떠먹으면 속이 시원할 것 같아서요. '준비된 재료가 있나, 시간이 일찍 하냐? 담을 여건도 안되면서 왜 시작하려고 할까?' 나 자신에게 물어보았습니다. '김치 담을 재료를 구하면 되지, 늦은 시각에 도마질한다고 항의 들어오는 아파트도 아니잖아?' 당장 행동에 나섰습니다. 손전등을 들고 집 앞 텃밭으로 갔습니다. 예쁘게 자라고 있는 무와 레디쉬를 뽑았습니다. 급하게 다듬고 손질하여 나박김치 한 통을 담았습니다. 무를 나박나박 썰고, 청고추 5개, 홍고추 1개를 채 썰어서 볶은 소금에 20 분 절였습니다. 레디쉬도 납작 썰기 합니다. 절인 무에 레디쉬 넣고, 화단 한쪽에서 키운 미나.. 2022. 10. 21.
전원일기 오리불고기 2022년 10월 15일 토요일 맑음 가을이 점차 깊어갑니다. 지인 한 분이 오리고기 먹으러 가자는 카톡이 왔습니다. 울타리콩 따고, 호박넝쿨 걷다 말고 외출 준비를 했습니다. 일에서 해방되니 역시 좋군요. 봄이면 벚꽃길로 유명한 아시아나 cc 길을 지나 호젓한 숲 속 길로 들어섰습니다. 식당 이름이 전원일기입니다. 산으로 둘러싸여 있어 안온한 분위기를 연출합니다. 따뜻한 겨울나기 위한 장작 준비가 완벽합니다. 가정집처럼 정원이 잘 꾸며져 있습니다. 저녁노을이 아름답습니다. 페튜니아, 이태리 나팔꽃, 버베나 꽃들을 걸이 화분에 심어놓아 화려하게 느껴집니다. 밤에는 조명이 휘황찬란할 것 같습니다. 오리구이를 열심히 구워주시는 직원 저녁을 맛있게 먹고 커피와 차는 바깥에 마련된 차탁에서 마셨습니다. 식당 여.. 2022. 10. 20.
황금잎맥 사랑초 연분홍 꽃이 얼마나 청초한지요. 만지면 부스러질 것 같은 연약한 모습은 절로 보호본능이 생기게 합니다. 꽃잎 속을 들여다보세요. 어쩌면 이렇게 고운 색감을 가졌는지... 햇볕에 바랬는지, 과습으로 그런지 황금 그물 잎맥이 사라져 버렸습니다. 햇볕을 많이 받아야만 웃자라지 않고 꽃이 어여쁘게 피어납니다. 가을에서 겨울에 꽃이 피어요. 추위에 노출되지 않도록 실내에서 겨울을 나게 합니다. 2022. 10. 19.
크리스피 플로라 사랑초(Oxalis Crispi flora) 어쩌면 이렇게 멋진 프릴을 만들었는지... 어쩌면 이렇게도 고운 색상을... 사랑초 종류 중 가장 빨리 자라더니 꽃도 먼저 폈습니다. 추위가 오기 전에 화분들을 들여놓아야 사랑초들이 어여쁜 꽃이 피어납니다. 문제는 햇볕입니다. 겨울에 꽃이 피는 사랑초는 특히 햇살을 많이 받아야 색깔이 선명한 꽃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삼 년 전 크리스피 플로라 꽃을 처음 만났을 때 '어쩌면 이렇게 고운 모습도 다 있지?' 올록볼록한 프릴 있는 드레스를 입은 어여쁜 소녀를 연상시키는 모습에 감탄 또 감탄했던 기억이 납니다. 해마다 같은 모습으로 피어나는 크리스피 플로라의 매력에 푹 빠졌습니다. 겨우내 잘 피어나 주길 빌며 저면 관수해 주었습니다. 사랑초 꽃이 피어날 땐 꽃이 다치지 않게 화분 받침대에 물을 부어 주어야 오래.. 2022. 10. 15.
서울대학교 보도자료-햄버거병 원인균 장출혈성대장균의 새로운 치료제 개발 길 열어 농생명공학부 최상호 교수 공동연구팀, 햄버거병 원인균 장출혈성대장균의 새로운 치료제 개발 길 열어 2021.05.11 장출혈성대장균은 인간의 신장 기능을 떨어뜨려 흔히 햄버거병이라고도 불리는 용혈성요독증후군을 일으키는 치명적인 식중독 감염균이다. 서울대 최상호 교수 연구팀과 이화여대 김병식 교수는 감염균의 유전정보로부터 독성 여부를 판별할 수 있는 인공지능 (AI, artificial intelligence) 모델을 개발하고, 이를 통해 장출혈성대장균의 새로운 독소인자들을 발굴한 결과를 미국국립과학원회보 (PNAS) 논문을 통해 05월 10일 (미국시각 오후 03시) 발표하였다. 이 결과는 기후위기 속 새롭게 출현하는 장출혈성대장균의 독성 예측과 신종 치료제 개발에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다는 점에서 그 .. 2022. 10. 14.
다육 불꽃 화제-불이 붙고 있어요. 가을 햇살 아래 다육이들 잎이 조금씩 붉게 물들고 있습니다. 그중 불꽃 다육이도 불이 붙기 시작했습니다. 화제(火祭) = Crassula americana 크라슐라 아메리카나 학명: Crassula Americana 'Flame' 봄~가을에 주로 성장합니다. 이런 다육이들을 여름생장형이라고 해요. 겨울이 오면 휴면합니다. 키우면서 주의 할 점은 최저온도가 5~10°C이므로 그 이하로 기온이 내려가면 안 되어요. 봄부터 가을까지는 햇빛이 잘 드는 화단에서 키우면 좋습니다. 햇볕을 많이 볼수록 잎이 붉게 됩니다. 서리가 내리는 가을에 실내에 들여놓습니다. 물 주기는 화분 흙이 말라 잎이 쭈글거릴 때 듬뿍 관수합니다. 저면 관수가 좋습니다. 건조하게 키워야 잎색이 선명해집니다. 물을 많이 주면 잎이 초록색으로.. 2022. 10. 14.
단풍제라늄(벤쿠버제라늄) 단풍이 제대로 물들었습니다. 온도만 맞으면 일 년 내내 꽃이 피는 밴쿠버 제라늄입니다. 생긴 모양이 단풍잎과 많이 닮아 단풍제라늄이라고도 부릅니다. 스텔라 계통의 제라늄은 잎과 꽃잎이 보통 제라늄과 다릅니다. 잎은 단풍잎 닮았고, 꽃잎은 새 날개처럼 우아합니다. 햇빛을 많이 받을수록 잎무늬가 선명해지고 진해집니다. 분류 쥐손이풀과 학명 Pelargonium horturum 'Golden Ears' 밴쿠버 제라늄은 단풍잎 닮은 모습이 독특해서 더 사랑받습니다. 햇빛을 많이 받으면 받을수록 잎의 붉은 색깔이 더욱 선명해집니다. 햇볕 받지 않은 부분은 초록색이 더 많습니다. 제라늄 잎이 캐나다 단풍잎 닮았습니다. 그래서 밴쿠버 제라늄이라고도 부릅니다. 거기에다가 일년 열두 달 시도 때도 없이 꽃대를 올려 주니.. 2022. 10. 13.
전기밥솥으로 영양 단호박범벅(죽) 끓이기 토종 단호박으로 호박죽을 끓였습니다. 호박 겉껍질을 벗긴 다음 칼로 토막 냅니다. 10인용 전기밥솥에 넣고 건강죽 메뉴를 고른 다음 무압 취사 기능을 누릅니다. 90분으로 맞춰주고 다른 일을 하다 보면 호박이 잘 삶겨 있습니다. 호박이 삶길 동안 압력밥솥에 울타리콩, 강낭콩, 완두콩, 제비콩과 말린 밤, 은행을 준비하여 잠기도록 물을 부은 후 10분 정도 푹 삶아놓습니다. 으깬 호박이 들어있는 압력 밥솥에 삶아놓은 콩 등 재료를 넣고 쌀가루 한 컵을 넣습니다. 천일염 한 티스푼을 넣은 다음 나무 주걱으로 잘 저어 줍니다. 건강죽 메뉴에 맞춘 후, 30분 무압 취사 기능을 선택합니다. 호박범벅이 10인용 밥솥에 한가득입니다. 완성된 단호박범벅(호박죽)입니다. 토종 단호박이라는 상리 단호박은 당도가 높아 설.. 2022. 10.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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