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꽃처럼 향기롭게, 나무처럼 튼튼히!
반응형

요리 탐사 culinary exploration/요리 시간345

남도 종가 밥상-오이선 만들기, 황태조림, 굴비찜, 홍어 삼합 남도종가 밥상 차리기 텔레비전을 보다가 맛있게 차린 밥상을 만났다. '시간 나면 따라 해 보아야겠다.' 오이선 만들기 오이선 만드는 재료 및 순서 1. 달걀노른자와 흰자를 분리한 후, 황백 지단을 부쳐 채 썰어 놓는다. 2. 마른 표고버섯을 물에 불린 후 국간장, 참기름, 들깨기름으로 볶아 놓는다. 3. 소금물에 절여놓은 오이를 적당한 크기로 토막 쳐서 소금물에 절여놓은 오이를 찜기에 5~7분 정도 쪄낸다. 4, 칼 금 넣어놓은 오이 사이 사이에 황백지단과 볶은 표고를 끼운다. 5. 식초, 소금, 설탕 약간으로 만들어 놓은 단촛물을 오이선에 뿌린다. 초록 오이 사이 사이 황색 지단, 표고버섯, 백색 지단이 시각을 자극하여 식욕을 돋우게 한다. 황태 조림 1. 큰 황태를 골라서 간장 양념을 한 뒤 조려준다.. 2023. 12. 7.
김장배추김치 2차, 고추김치, 무말랭이 김치, 쪽파김치 담기 2023년 11월 20일 월요일 지난해처럼 올해도 일주일 간격을 두고 김장김치를 열 포기씩 두 번에 걸쳐 담았습니다. 배추밭에 그냥 둔 배추를 뽑아보니 일주일새 배추 속이 더 꽉 찼습니다. 참 신기합니다. 그동안 밤이면 영하 5도를 오르내렸거든요. 그런데도 배추가 이렇게 멀쩡합니다. 배추는 영하 5도까지는 거뜬히 견딘다고 하는군요. 그래서 사람들이 배추김치를 먹으면 겨울을 무사히 날 수 있는 것 아닐까요?^^ 앞집 아줌마가 도와 준다고 했습니다. 그렇지만 이번에도 혼자서 사부작사부작 배추를 네 등분으로 잘랐습니다. 날씨가 도와주었습니다. 영상 15도, 햇살이 쨍하니 내리쬐는 마당에서 맘 놓고 배추 손질을 하니 너무 좋습니다. 배추를 소금물에 잠시 풍덩 담구어 놓았다가 건져내어 배추 잎 사이사이 소금을 뿌.. 2023. 11. 23.
무말랭이 김치, 오그락지 김치, 맛있게 담는 법 김장하고 남은 속재료로 무말랭이 김치를 담았습니다. 경상도에서는 오그락지 김치라고 합니다. 생무가 마르면 오그라들어서 오그락김치라 합니다. 말랭이보다 오그락김치가 더 정감이 갑니다. 무를 일정한 크기로 채 썰어서 식품건조기에 말립니다. 식품 건조기에 저온인 45도로 24시간 말리면 색상이 곱게 마릅니다. 큰 무 세 개 말리면 1/10로 양이 줄어들어 한 봉지 밖에 되지 않습니다. 무말랭이 김치는 많이 담지 않고 조금씩 만들어 먹으면 질리지 않고 좋습니다. 일주일 먹을 분량입니다. 참, 이 무말랭이는 남편 '찬스' 도움 받았습니다. 일정한 크기로 채 썰기를 참 잘해 주었어요. 제가 썬 것처럼 가지런히 잘 썰어주고 말려 주었습니다. 잘 마른 무말랭이를 찬물에 재빨리 한번 씻습니다. 무를 조리에 건져 놓습니다.. 2023. 11. 20.
무조림, 겨울철 보약채소, KBS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2023년 11월 1일 수요일 흐림 아침 마당에서 내가 좋아하는 무에 대해 방송을 하고 있습니다. 그중 무 조림에 대한 것만 캡처했습니다. 주부라면 다 아는 사실이지만 무의 부위별 조리법에 대해 다시 한번 씁니다. 이유는? 남편에게 다시 한번 가르쳐 주려고요. 무 윗부분은 무생채를 하려고 하니 그 부분은 쓰지 말라라고 아무리 일러주어도 무 초록 윗부분을 썩 잘라서 소고기 국을 끓입니다. 남편, 꼭 정독하세요? 무의 부위별 조리법 · 무의 가장 윗부분 - 무생채 · 무 가운데토막 - 생으로 먹기, 무생채, 무조림 · 무 뿌리 부분 - 맵고, 수분이 적고 질기기 때문에 소고깃국 끓일 때, 무조림, 생선조림 시 이제 남편도 요리하는 방법에 대해 많이 알아야 합니다. 무조림 재료 - 재료 양은 가족수에 따라 달.. 2023. 11. 1.
이탈리아 파스타자라로 만든 떠먹는 파스타 샐러드 점심때 어제 선물 받은 이탈리아 파스타자라로 샐러드를 만들었습니다. 파스타 크기가 아주 작습니다. 파스타 종류 중 shot pasta 짧은 파스타입니다. 모양이 아넬리니(Anellini), 이탈리아어로 작은 반지를 뜻합니다. 파스타에 관한 한 문외한이니 내 식으로 대충 요리해 보았습니다. 1. 4인분 양으로 파스타를 커피잔에 한 컵 부었습니다. 2. 팔팔 끓는 물에 소금 한 티스푼을 넣고 4분간 삶았습니다. (포장지에 4분 삶아라고 써져 있었습니다.) 3. 찬물에 한번 헹궈주었습니다. 누구에게도 배운 적이 없어 두 가지 요리를 해 보았습니다. 1. 각종 채소를 준비해서 링파스타를 넣고 섞어서 샐러드 파스타를 만들었습니다. 들어간 재료: 바질잎, 영양부추, 캐일, 칵테일 새우, 양상추, 올리브 오일, 감식.. 2023. 10. 23.
깍두기 담는 법, 깍두기 담기, 무 효능 배가 들어간 무 깍두기 맛있게 담는 법 텃밭 무가 예쁘게 자라고 있습니다. 그중 작은 것 두 개를 뽑아왔습니다. 무를 수세미로 깨끗이 씻었습니다. 한로에 무가 가장 맛이 좋다더니 정말인가 봅니다. 무를 잘라서 한 토막 맛을 보니 매운맛은 사라지고 달콤한 맛이 느껴집니다. 한로는 추분과 상강 사이에 들고, 음력으로 9월, 양력으로 10월 8일경입니다. 이때는 공기가 점점 차가워지고, 말뜻 그대로 찬이슬이 맺힌다고 해서 한로라 합니다. 껍질째 깍둑썰기한 무에 천일염 한 줌을 뿌려서 30분 절여 놓습니다. 잘 절여진 무를 채반에 받쳐 물이 빠질 동안 양념을 장만합니다. 깍두기 재료 배 한 개는 껍질을 깎아 깍둑썰기를 합니다. 청홍고추 열개를 잘게 썹니다. 실파 한 줌을 1센티 간격으로 썹니다. 마늘 열 쪽을 .. 2023. 10. 16.
소고기, 해산물이 들어간 맛있는 김치 OBS 텔레비전에서 우리나라 김치에 관한 것을 방영하고 있었습니다. 깊이 빠져 들다가 '아차! 사진으로라도 남겨 놓자.' 하는 생각이 들어 급히 셔터를 눌렀습니다. 맛있는 김치는 이렇게... 소고기와 전복, 새우 등 해산물을 삶아 잘게 다져 넣어 김칫소를 만든 후, 김치를 담습니다. 잘 절여진 배춧잎 한 장 한 장마다 김칫소를 넣습니다. 짚으로 김치 포기를 묶습니다. 항아리에 차곡차곡 담습니다. 다 담고 나서 미리 만들어놓은 육수를 자박하게 붓는 것이 일반 김치와 다릅니다. 이렇게 담아서 열흘 숙성 후 먹으면 명품 배추김치맛이 되어 있습니다. 배추 한 잎 한 잎마다 김칫소를 넣는 모습 김치 대회에 나온 각종 김치 작품들 방송 보면서 처음부터 포스팅하려고 마음먹은 것이 아니어서, 기록으로 남기려니 그새 내.. 2023. 10. 15.
돌산갓김치 담그기, 돌산갓김치 효능 돌산갓김치 담그기 돌산갓은 십자화과의 한해살이 또는 두해살이풀입니다. 돌산갓은 여수에만 나는 것이 아닙니다. 내년에는 돌산갓 씨앗을 구입하여 텃밭에서 직접 재배하여 담아야겠습니다. 용인 장날, 돌산갓배추 한 단 5,000원에 구입했습니다. 단이 아주 컸어요. 생산지는 경기도 파주였습니다. 집에 돌아오자마자 물과 소금 10 : 1 비율로 절였습니다. 소금 한 컵에 물 열 컵으로 절인 후 그릇으로 눌러 놓았습니다. 한 시간 후, 갓을 뒤집어 주었습니다. 두 시간 지나서 세 번 씻은 후, 물기가 빠지도록 채반에 받쳐 두었습니다. 씻을 때 줄기 부분에 흙이 있는지 세심히 체크하며 씻습니다. 준비해 둔 재료로 양념을 만들었습니다. 재료 : 찹쌀풀 끓이기, 배 한 개 즙 내기, 액젓, 새우젓, 청홍고추 채썰기, 다.. 2023. 10. 11.
번데기 볶음, 번데기로 밑반찬 만들기, 번데기 효능 번데기 볶음(번데기로 밑반찬 만들기)용인 장날, 번데기 파는 분이 계셔서 한 되를 샀습니다. 번데기를 소금에 절여놓고 판매를 하더군요. 번데기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번데기는 완전변태를 하는 곤충 가운데 유충에서 성충으로 변화하는 시기에 고치 안에서 형태가 바뀌는 단계를 말합니다. 번데기 시기를 가장 쉽게 알 수 있는 것 중 하나가 나비목의 나비와 나방의 고치입니다. 이 단계에서 애벌레가 성충으로 변합니다. 누에나방의 고치 안에 들어있는 번데기는 우리나라에서 식용합니다. 1960년대 제사공장에서 누에고치에서 실을 자아낸 후 남은 번데기를 조리해서 간식으로 먹었던 데에서 유래합니다. 초등학교 시절, 교문 앞에 번데기 장사가 고깔로 만든 종이에 번데기를 담아주는 것을 사 먹었던 추억이 절로 떠올려지는 간식이기.. 2023. 10. 11.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