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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박무로 나박김치를 담았습니다. 생김새가 일반 무보다 동그랗게 생겼습니다. 껍질을 벗기기 않고 깨끗이 씻어 납작하게 썰었습니다. 일반 무보다 단맛이 있어 과일무라 하고, 속이 새빨간 수박 닮았다 해서 수박무라고도 부릅니다.
수박 꼭 닮았지요? 네모 모양으로 나박썰기 하지 않고 부챗살로 썰어보았습니다. 시각적으로 매력 있지 않아요?
조선배추 작은 것 한 포기, 양파 두 개, 미나리 반단, 대파 한 뿌리, 파프리카 1개, 청홍고추 1개를 넣고 천일염으로 숨을 죽입니다. 고춧가루와 마늘, 생강은 다시팩에 넣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찹쌀풀을 끓여서 식힌 후 용기에 부어줍니다.
부채 모양으로 썬 수박무가 너무 어여뻐서 밥 먹는 내내 눈을 즐겁게 해주었습니다. 맛 또한 일반 무 나박김치보다 더 맛이 좋았습니다.
수박무로 난생 처음 담아본 나박김치 매력에 푹 빠졌습니다.
올 가을엔 텃밭에 수박무를 꼭 심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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