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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꽃처럼 향기롭게, 나무처럼 튼튼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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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솔길 따라 2008년 4월 27일 일요일 오전 비 온 후 햇빛 나다 어제처럼 다시 뒷동산으로 아침 산책을 갔다. 우리 마을을 지나 해오름 마을이 끝나는 뒷동산은 사람 손을 타지 않은 자연적인 모습 그대로였다. 산 뒤로 내려가니 무릇이 많이 자라고 있었다. 묵은 잡초 더미 사이로 무더기로 자라는 산부추도 발견했다... 2008. 4. 27.
그런 집을 지어요 2008년 4월 26일 토요일 오전 비 온 후 갬 일어나자마자 창문을 여니 비가 오고 있었다. 아니 간밤에 강풍도 대단했다는데, 방음이 잘된 집이어서 듣지 못했다. 아침을 먹기 전에 비옷을 입고 장화를 신고 뒷동산을 탐색했다. 오솔길을 따라 올라가니, 동산과 이어진 집 주인들은 뒷동산을 참 아름답게 꾸.. 2008. 4. 26.
꿈의 계절 2008년 4월 25일 금요일 맑음 만 5일 만에 양지에 왔다. 4시 30분 퇴근 후 곧장 고속도로를 달렸다. 멀리 보이는 산들이 군데군데 하얗게 보이는 것은 흰 꽃이 핀 줄 알았다. 그런데 고속도로에서 가까이 보이는 산을 보니 그것은 바로 바람에 흔들리며 나뭇잎들의 뒷면이 햇빛에 반사되어 희게 보였던 것이.. 2008. 4. 25.
봄이 이렇게 아름다웠구나 아름다운 우리 강산 2008년 4월 24일 목 맑음 상주 경천대에 현장 체험을 갔다. 8년만에 다시간 경천대는 그동안 상주시에서 얼마나 공을 들이고 있는지 한 눈에 보였다. 멀리 보이는 보리밭에 글을 새겨 놓았는데, 사진으로는 잘 나타나지 않았지만 인상적인 풍경이었다. 팔각정에서 내려.. 2008. 4. 25.
수채화 같은 마을 2008년 4월 20일 일요일 맑음 아침에 눈을 뜨니 방이 매우 환했다. 시계를 보니 7시였다. 커튼을 젖히고 창문을 열었다. 집앞 저 먼 산위로 해가 열 두 뼘 쯤 떠올라 있었다. 창밖으로 바라보이는 주변이 파스텔 톤으로 수채화를 그린 듯 너무나 멋진 자연 풍경에 눈이 다 부실 정도였.. 2008. 4. 20.
뒷뜰에 심 심기 2008년 4월 19일 토요일 맑음 퇴근 후, 곧장 양지로 출발했다. 봄 날씨가 실종되었나? 4월 날씨가 최고로 기록되었다. 낮 온도 29도까지 올라가서 더위를 느낄 정도이다. 아침 출근길 우리 아파트 화단에는 예년이면 5월초에 피어나는 영산홍과 철쭉이 활짝 피어서 날씨가 이상하다했더니, 지구 온난화가 .. 2008. 4. 20.
완두콩과 감자 심기 2008년 4월 13일 아침 먹고 뒷마당에 가서 감자와 땅콩, 완두콩을 심었다. 두릅 나무 아래에 심어 놓은 더덕들이 벌써 저만큼 자랐다. 수로에서 퍼 담은 마사토를 밭에 뿌린 후 땅콩을 심었다. 파 한 단 사서 먹다 남은 것 심고, 친정 어머니가 캐서 주신 부추도 두 줄 심었다. 일 주일 전에 심.. 2008. 4. 13.
텃밭 만들기 2008년 4월 12일 일 맑음 현관 입구에 핀 연자주색 제비꽃이 예쁘다. 아침 먹고 뒷마당에 있는 낙엽을 포대에 쓸어담았다. 한 포대, 두 포대,....끝도 없이 낙엽이 자꾸 나온다. 지난 번 낙엽을 제발 갖다 버려라 했건만 꾸역꾸역 담벼락에다가 긁어 모아서는 발로 꾹꾹 밟아 놓은 이 사람이 정말 미웠다. .. 2008. 4. 12.
분홍, 노랑, 흰색 나라 2008년 4월 11일 금요일 맑음 아침에 일어나 베란다에 나가보니 꽃들이 어여쁘게 피어나고 있었다. 출근길이 바빴지만 한 컷 찍었다. 마음이 바빠 구도가 잘 잡히지 않았다. <타이거 베고니아> <로즈 제라늄-내려다보이는 소나무 동산이 더 멋있네?>> <꽃 핀 천남성> <꽃 핀 천남성 - 천남.. 2008. 4.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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