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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꽃처럼 향기롭게, 나무처럼 튼튼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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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도 가는 시간 2008년 6월 15일 맑음 하루가 잘도 흐른다. 아침 7시 40분에 일어나자마자 부지런을 떨었건만 10시에 아침을 먹다니... 오랜만에 늦잠을 자버렸기 때문이다. 아들 생일을 당겨서 한다고 미역국을 끓이고 고사리 나물을 만들고, 호박, 가지전을 붙이고, 겨우 그 정도했는데 말이다. 아침을 먹고나서 설겆이.. 2008. 6. 16.
정원에 핀 꽃 2008년 6월 14일 토요일 맑음 아침 먹고 정원에 나가 그동안 심어 놓은 꽃들을 감상하며 디카로 찍어보았다. 이태리 물봉선화(임파첸스) 사년 전 칠곡IC 사무실에 고속도로 통행 카드를 사러 갔다가 얻은 것인데, 잎이 조화처럼 느껴지는 식물인데, 이름이 뭐지? (나중에 알았다.^^ 스웨디쉬 .. 2008. 6. 14.
아, 바빴던 하루 2008년 6월 13일 금요일 맑음 출근 준비하며 양지에 가져 갈 것 챙기느라 새벽부터 바빴다. 바쁠수록 늘 마음 속으로 되뇌이는 말 '몸은 바빠도 마음은 바쁘지 말자!' 그러나 실제로는 몸도 마음도 다 바쁜 하루였다. 퇴근 후 양지에 도착하니 7시 10분. 마당에 들어서니 꽃 조팝나무가 진주홍.. 2008. 6. 13.
식물과 친구하며 2008년 6월 8일 일요일 흐린 후 늦은 오후부터 비 아침 먹고 뒷마당에 심어 놓은 팥 모종을 텃밭으로 옮겨 심었다. 팥은 난생 처음 심어보는 식물이다. 東이 팥잎을 참 좋아한다. "팥잎을 어떻게 먹지? 우리는 콩잎을 먹는데..." 이러면서 서로 먹는 잎이 이상하다고 했었다. 그런데 팥잎을 먹어보니 맛이 .. 2008. 6. 8.
여름맞이 준비 2008년 6월 7일 토요일 흐림 아침 먹고 8시 30분부터 옥수수를 옮겨 심기로 했다. 지난 번 비를 맞으며 심어 놓은 옥수수가 10Cm 정도 잘 자라 있었다. 어제 종일 東이 만들어 놓은 텃밭에 옥수수를 두 포기씩 심었다. 옥수수 심는 데 정신이 빠져 있는데, 폰이 "12시" 알려 주어서 손을 씻고 점심을 먹으러 집.. 2008. 6. 7.
놀라운 시어머니 역할 2008년 6월 6일 흐린 후 맑음 책 읽다가 새벽 2시에 잠 들었는데, 눈을 뜨니 새벽 6시 25분이었다. 구름으로 인해 떠오르는 아침해를 못만났다. 일어나 세수 하자마자 마당으로 나가 어제 사 온 꽃들을 심었다. 한련화 4포기, 페르시아 국화, 미니국화를 간이 연못가에 심었다. 엄마집에서 가.. 2008. 6. 6.
위스콘신 밤 10시 2008년 6월 6일 흐린 후 맑음 오후 3시에 병식으로부터 전화가 왔다. 위스콘신은 밤 10시라고 했다. 로밍 서비스 전화비가 비싸서 하고 싶은 말도 많이 하지 못하고 "건강히 잘 있니? 우리도 잘 있다." 초간단 안부만 주고 받고 전화를 끊었다. 목소리가 밝은 것을 보니 '잘 지내는 가보다' 그렇게 생각하며... 2008. 6. 6.
그냥 자려고 했는데... 2008년 6월 5일 목요일 비 아침부터 비가 계속 내렸다. 퇴근 후 양지로 향했다. 괴산 휴게소에서 잠시 머물다가 충주 휴게소에서 저녁을 사먹었다. 도착하니 7시 30분이었다. 비가 온 덕분인가 우리 동네가 물로 씻은 듯이 깨끗해서 기분이 좋았다. 집안팎을 둘러보고나서 아저씨가 캐 준 석류 나무를 대.. 2008. 6. 6.
간이 연못 꾸미기 2008년 6월 1일 일요일 맑음 7시에 아침을 앉히고 바깥에 나가 어제에 이어 연못 주변을 꾸몄다. 얼마나 시간이 흘렀는지도 모르고 일하다 보니 어느덧 8시가 훌쩍 넘었다. 고등어를 구워서 어제밤에 담아 놓은 물김치로 아침상을 차렸다. 밥을 먹는 중 돼지가 전화를 했다. "엄마, 보스톤으.. 2008. 6.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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