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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꽃처럼 향기롭게, 나무처럼 튼튼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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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생식물 2008년 5월 31일 토요일 맑음 퇴근 후 집에 오니 오후 3시 4분, 방마다 창문을 열고 마당에 나와서 지난 주 東이 만들어 놓은 연못(?)에 사가지고 온 수생 식물을 배치했다. 수련, 어사화, 물칸나,??, 물매화,워터코인 등등을 배치하다보니 저녁 먹을 시간이다. 마당에 식물을 배치하는 것이 생각보다 시간과.. 2008. 5. 31.
시애틀에 도착하다 2008년 5월 30일 금 흐림 아침 6시 48분경 병식으로부터 전화가 왔는데, 못받았다. 출근하려고 엘리버이터를 타려고 할 때 다시 전화가 왔다. 무사히 도착하였다고 했는데, 서로 바빠 목소리만 몇 마디 듣고 끊었다. 낮에 전화를 하니 받지 않았다. 저녁 10시경에 전화를 하니 잠결에 받아서 또 몇 마디 하.. 2008. 5. 30.
미국 시애틀로 학회 떠나다 2008년 5월 29일 맑음 돼지가 오후 6시 30분 비행기로 떠났다. 지난 겨울, 저 혼자 여권 만들고 비자내고 하더니, 오늘 드디어 떠났다. 비행기가 이륙하기 15분 전인 6시 15분에 전화를 해주었다. 지금쯤 태평양 상공을 날고 있겠구나. 내가 처음 간 선진지 시찰도 시애틀이었는데, 아들도 시애.. 2008. 5. 29.
도끼 자루 썩는 줄 모르고 2008년 5월 24일 토요일 맑음 아침에 일어나 뒷마당에서 자라는 돌나물과 청경채, 곰취, 참나물, 울릉도 취나물을 한 끼 식사 반찬만큼 뜯었다. 고추 부각과 미역귀를 튀겼다. 식탁이 그득했다. 완전히 전원생활 티가 났다. 아침 먹고 뒷마당에 가서 감자 심은 곳에 북을 돋우고, 쑥갓 모종을 심었다. 물을 .. 2008. 5. 26.
화려했던 봄날은 가고 2008년 5월 23일 금요일 맑음 퇴근 후 양지에 도착하니 7시, 단지 내 중앙 정원을 돌아서 집으로 들어왔다. 봄을 화려하게 수놓았던 철쭉, 꽃잔디들은 다 사라지고 집집마다 녹음이 우거졌다. 우리 집도 예외는 아니다. 지난 주 전지했던 철쭉담장은 새잎이 파릇파릇 돋아나서 보기 좋았다. .. 2008. 5. 23.
비옷 입고 일하다 2008년 5월 18일 일요일 비 아침 5시 40분에 일어나서 창문을 열고 침대에 누워 아침 공기를 쐬었다. 맑은 공기가 기분을 상쾌하게 해주었다. 구름이 하늘을 뒤덮어 해돋이 보기는 접어야 했다. 6시 30분 경 구름과 구름 사이로 둥근 해가 잠깐 비추더니 이내 구름속으로 사라졌다. 7시에 아침밥을 준비하고.. 2008. 5. 18.
꽃 심기 2008년 5월 17일 토요일 맑음 12시 30분 퇴근하자마자 양지로 향했다. 문경 휴게소에서 점심을 먹고 충주 휴게소에서 손을 씻고 양지 집에 오니 오후 3시가 넘었다. 東이 짐을 내릴 동안 집안으로 들어와서 방마다 커튼과 창문을 활짝 열었다. 앞집, 옆집의 화단을 구경했다. 집집마다 정원 손질을 너무나 .. 2008. 5. 17.
지는 해를 바라보며 2008년 5월 12일 맑음 오후부터 중부지방을 시작으로 강풍과 함께 비가 온다고 했지만, 해가 났다. 해 뜨는 것을 보려고 일어나자마자 창문을 여니 해가 나보다 먼저 저만큼 떠올라 있었다. 아침 먹고 뒷마당에 상추 2줄, 무 한 줄, 홍화씨 두 줄을 심었다. 씨앗 뿌리는 시기가 너무 늦은 것이 아닐까? 앞마.. 2008. 5. 12.
해돋이 2008년 5월 11일 일요일 맑음 새벽에 눈이 저절로 뜨여졌다. 창문을 여니 동쪽 하늘이 부옇게 동터오고 있었다. 해보다 내가 훨씬 일찍 일어나서 기분이 좋았다. 이십 분쯤 창밖을 내다보며 해 뜨기를 기다렸다. 드디어 동쪽 하늘이 붉게 물들기 시작했다. 그리고 차츰 차즘 붉은 빛이 더해가더니 산 위로 .. 2008. 5.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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