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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꽃처럼 향기롭게, 나무처럼 튼튼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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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243

군자란 열매 초록잎 사이로 새빨간 군자란 열매가 돋보이지요? 쌍둥이 꽃대에 열매가 열두 개나 맺혔습니다. 씨앗을 발아시켜 6년 이상 키워야 꽃을 만납니다. 꽃이 한 번 피어나면 해마다 만나요. 엄마 군자란 아래 아기들이 세 포기나 자라고 있습니다. 몇 년에 한 번씩 분갈이해 줄 때 새끼를 이웃에 나눔 해 드렸어요. 모주에서 떼어낸 군자란은 삼 년 키우면 꽃을 만나요. 2022. 12. 31.
금귤나무와 복이 들어오는 식물 키우기 금귤나무 상태가 왜 이렇지요? 싱싱해야 할 귤 잎이 자꾸 말려 들어가고 있습니다. 점박이 금귤 모습 집안이 너무 건조해서 그런가 빼곡히 달려있던 열매도 자꾸 떨어지고... 수백 개는 됨직했는데 다 떨어지고 이만큼 남았습니다. 내년엔 금귤이 어여쁘게 맺힐 수 있도록 더 잘 돌봐줘야겠습니다. 금귤나무 키우면 복이 들어온대요. 그러고 보니 복이 들어온다는 나무가 많이 있습니다. 금전수, 녹보수, 파키라, 동백나무, 몬스테라, 행운목, 스투키, 염좌 등등 집에 한 종류 이상은 다 가지고 있지요? 식물들을 잘 돌보고 감상하다 보면 복까지 챙기니 이보다 좋을 수 없겠지요? 새해 복많이 받으세요. 2022. 12. 31.
남편표 안심 스테이크 아침부터 호강했습니다. 며칠 전 코스트코에서 안심 스테이크용 한우를 구입했더래요. 절반 구워 먹고 남은 것을 냉장실에 넣어 두었던 걸 찾아서 아침상을 차려 놓았더라고요. 접시에 담은 것이 어설프지만 나름 어여쁘게 담으려 노력은 한 것 같았습니다. 속에서 피가 배어나는 레어를 싫어하는 것을 알고 웰던으로 잘 구웠습니다. 육질이 연해서 먹기 좋았습니다. 김치랑 연근이랑 맛있게 잘 먹고 후식으로 오미자차를 마셨습니다. 오미자청 두 큰 술을 넣고 꿀 한 티스푼, 끓인 물을 부었습니다. 오미자 청은 정원에서 키워 수학한 것으로 만든 것입니다. 새콤달콤한 오미자차와 함께 견과류로는 피스타치오, 마카다미아, 볶은 아몬드 조금 곁들였습니다. 호박 젤리도 몇 조각. 남의 편이 요즘 한 번씩 내편이 됩니다. 또 한 해가 .. 2022. 12. 30.
겨울에 마시기 좋은 우엉 연근 차, 효능 따끈따끈한 차를 마시면 속이 따뜻해지고 기분이 좋아지지요? 볶아서 만든 우엉과 연근을 뜨거운 물에 우려내어 마셔보았습니다. 구수하고 은은한 우엉 향기가 기분 좋게 코끝을 스칩니다. 연근과 우엉이 함께 섞여서 연근 향기는 나지 않습니다. 그렇지만 혀끝으로 느껴지는 구수한 맛은 일품입니다. 우엉과 연근으로 차 직접 만들기 1. 껍질째 깨끗이 씻어 얇게 썰어줍니다. 2. 햇볕에 말리거나 가정용 건조기를 이용해 썰어놓은 우엉과 연근을 바짝 말려줍니다. 3. 잘 말린 우엉과 연근을 프라이팬에 넣고 덖어줍니다. (기름 없이 옅은 갈색이 되게 볶으면 됩니다.) 4. 잘 덖은 우엉과 연근을 절반씩 팔팔 끓는 물에 넣고 우러나면 마십니다. 우엉 효능 6가지 1. 혈액 순환 도움 우엉 껍질에는 사포닌 성분이 많아 혈액 속.. 2022. 12. 29.
이웃과 송년 회식 2022년도 사흘 뒤면 세월의 뒤안길로 사라집니다. 가끔씩 만나 걷기 운동도 함께 하고 식사도 함께 한 이웃과 음식점에서 점심을 함께 했습니다. 오래간만에 음식점에서 돼지 숯불갈비를 먹으니 맛 좋습니다. 우거지탕도 맛있었어요. 우리 옆집 주인장님은 집에서도 밖에 나오셔서도 고기를 열심히 구워 주십니다. 두 분 예뻐요. 나는? 사진 찍느라 없네요?ㅎㅎ 이게 뭐게요? 잘 차려입은 옷에 음식을 흘리면 낭패겠지요? 앞치마를 입어야지요. 바로 그것입니다. 레이스 냅킨을 하고 있는 모습이 여성스러워요. 이쁜 냅킨 챙겨 오신 사라씨, 고맙습니다. 사라씨, 명순씨, 올 일 년 함께 한 시간들 즐거웠습니다. 내년에도 더욱 정을 쌓는 한 해를 만들어 가요. 2022. 12. 29.
한겨울에 먹는 팥칼국수 뜨끈뜨끈한 팥칼국수가 먹고 싶어 팥 두 컵을 삶았습니다. 압력솥에 삶은 후, 믹스기로 같았습니다. 가스 중불에 나무 주걱으로 저어가며 팥물을 끓입니다. 팥물이 팔팔 끓어오르면 준비해 놓은 칼국수를 넣습니다. 나무 주걱으로 살살 저어가며 중불에 5분 끓입니다. 한번 해보니 참 쉽습니다. 칼국수만 준비되어 있으면 팥칼국수 끓이기 일도 아닙니다. 팥이 좋다 하니 가끔씩 별미로 해 먹어야겠어요. 옆집에 한 그릇 배달했습니다. 냉이 인절미 조금, 호박젤리 조금 곁에 담았습니다. 2022. 12. 29.
옆집과 돼지 숯불 불고기 파티 2022년 11월 25일 금요일 맑음 옆집에서 점심을 먹었습니다. 사라씨가 그새 상을 차려 놓았습니다. 주인장님은 오늘도 숯불 피워 고기 굽는 담당이십니다. 갓 담은 김장 김치랑 명순씨가 가져온 동치미 맛이 아주 좋았어요. 점심 메뉴는 제주에서 공수해 온 흑돼지고기 삼겹살입니다. 제주 자주 가다보니 흑돼지 매력에 빠져 택배로 구입했습니다. 주인장님은 숯불에 구우면서 하나도 타지않게 소금구이로 참 잘도 구우셨습니다. 늦가을까지 피어있는 아스타꽃이 아직도 탐스럽게 자라고 있습니다. 쪽파 김치도 맛있었어요, 세월이 흐르면 오늘의 이 모임도 빛 바랜 사진 속 추억만이 남아 있겠지요. 세월 붙들고 싶습니다. 올 한 해 봄부터 여름, 가을까지 옆집에 자주 건너가 삼겹살, 불고기 파티 즐겁게 잘 먹었습니다. 사라씨,.. 2022. 12. 29.
겨울에 마시기 좋은 루이보스 차, 효능 이웃 퇴직 교수님께서 겨울이면 루이보스 차를 구입하여 보내 주십니다. 주전자에 물을 펄펄 끓여 다관에 붓고 루이보스 티백을 넣어 2분간 우려내면 감미로운 루이보스 차를 즐길 수 있습니다. 루이보스 차 효능 1. 당뇨 관리 2. 건강한 뇌 기능 유지 3. 체중 감량 효과 4. 소화 개선 5. 면역력 향상 6. 활성 산소 제거 7. 뼈건강 8. 피부 질환 예방 9. 노화 방지 10. 모발 건강 2022. 12. 29.
라벤더 힐(Lavender Hill) 화분 세 개 해마다 11월이면 길고 긴 꽃대를 올려 12월이 깊어지면 꽃이 핍니다. 그렇고 그런 주황색 꽃봉오리 함께 감상합니다. 화분 1 학명 : Echeveria 'Lavender Hill' 화분 2 화분 3 화분 1, 2, 3 휘영청 늘어지며 자라 피어난 라벤더 힐 꽃, 한 동안 감상 잘할 것 같습니다. 2022. 12.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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