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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 탐사 Plant Exploration/약용 식물125

시호 꽃봉오리 시호 시호를 만난 장소 : 2009년 4월 24일, 군위 어느 산 속의 허물어진 집 텃밭 언덕에서 봄이 되자 새생명들이 너도 나도 파릇파릇 고개 내밀고 있다. 깊고 깊은 산 속에 허물어진 집 한 채가 있다. 울도 담도 다 사라지고, 지붕은 땅으로 내려 앉았다. 누가 살았을까? 살던 사람들은 어디로 .. 2009. 6. 30.
더덕과 소경불알 소경불알 잎 소경불알 - 이름을 왜 이렇게 지었을까? 여기서 소경이란 눈먼 사람이 아니고, 밭 가는 소를 말한다. 더덕과 달리 뿌리가 둥글다. 그래서 소경불알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식물의 특징을 결부시켜 이름 붙인 우리 조상들의 지혜가 원색적이지만 돋보인다. 부드러운 잎, 소경불.. 2009. 6. 29.
큰까치수영(큰까치수염) 20090627 토 맑음 까치수영꽃이 어여쁘게 피어나고 있다. 까치가 수염이 있다는 상상력, 참 재미있는 이름이다. 더 알아보기 큰까치수염 [Lysimachia clethroides] 큰까치수영이라고도 함. 앵초과(櫻草科 Primulaceae)에 속하는 다년생초. 키는 1m까지 자라는데, 줄기의 아래쪽은 약간 붉은빛을 띤다. .. 2009. 6. 29.
참나물꽃, 정말 작아요. 참나물 곰취가 산나물의 여왕이라면 산나물의 왕자는 단연 참나물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그 향기롭고 맛있는 참나물 꽃이 피어나고 있었습니다. 지난 해 음식점에 갔다가 뜨락에 가득 심어놓은 참나물을 한 포기 얻어서 양지 집 뒷마당 구석지에 심어 놓았어요, 한 포기가 올해는 세 포기.. 2009. 6. 14.
풀솜대, 말발도리, 윤판나물 뒷마당 식물들 풀솜대꽃, 백색꽃이 눈길을 끕니다. 둥굴레 사촌격입니다. 뿌리가 둥글레와 흡사하지요. 말발도리꽃 말발도리 옆, 지난 가을 삽목해 놓은 포도나무에 새움이 돋고 있습니다. 윤판나물들 태화산에서 채취할 때부터 이렇게 위가 잘려진 것입니다. 추측컨대, 봄나물꾼들에게 상처를 입은 .. 2009. 5. 16.
뒷마당 더덕 외 뒷마당 식물들 뒷마당에서 자라는 더덕들 두릅나무를 타고 올라가는 더덕들 더덕 옆 십년째 키우는 잎이 어여쁜 으름 덩굴 지난 해 1호집에서 얻은 열녀목 가지들을 하늘로만 죽죽 벋어 자라는 나무 모양이 참 독특한 나무입니다. 위에서 내려다본 열녀목 향기가 끝내주는 산채류의 왕자, 곰취 코너 2009. 5. 11.
산작약 애태웠던 산작약 산속에서 산작약꽃을 멀리서 발견하면 "심봤다.' 이상으로 기분이 좋습니다. 왜냐구요? 초록색 일색인 숲 속에 하얀 드레스를 입은 요정을 만난 듯 반가우니까요. 꽃봉오리는 마치 숲 속으로 날려보낸 골프공이 나무 위에 살짝 얹혀져 있는 것 같다니까요? 그래서 숲 속 탐사는 항상 재.. 2009. 5. 4.
꽃마리 - 낮은 자세로, 가장 작고 가장 깔끔한 꽃 꽃마리 를 눈여겨 보세요. 잔디 마당에 앉아 잡초를 뽑고 있는 중, 눈이 들어오는 아주 작고 앙증맞은 꽃이 눈이 띄었습니다. 이렇게 어여쁜 꽃을 잡초라고 뽑아야하나? 말아야하나? 망서리고 또 망서리다가 뽑아내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그렇지만 너무나 어여쁘고 청초하여 렌즈에 담아.. 2009. 4. 21.
삼지 구엽초 삼지 구엽초 지난 해 심었던 세 포기, 봄 되니 이렇게 연약한 모습으로 올라왔습니다. 반갑습니다. 고맙습니다. 2009. 4.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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