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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 탐사 Plant Exploration/정원 화초1296

이태리나팔꽃,새깃유홍초, 둥근잎유홍초 날아다니는 새가 유홍초 씨앗을 옮겨 주었나 봐요. 화단 여기저기에서 집초처럼 어지럽게 자라고 있습니다.새 깃털 닮았다 해서 새깃유홍초라고 불리는 이태리 나팔꽃입니다.새깃유홍초 꽃말이 뭔지 아세요? '영원히 사랑스러워'입니다.잎이 둥근 유홍초입니다. 그래서 이름도 둥근 잎유홍초입니다.꽃잎 색상이 참 곱지요?철쭉 담장을 제멋대로 점령하며 자라는 유홍초, 다른 잡풀 다 뽑아내면서 꽃이 예뻐 당분간은 감상하여야겠습니다. 2023. 9. 2.
벵갈타이거 칸나, 홍초, 노란색꽃 홍초 하면 역시 붉은 칸나입니다. 노란색 칸나 꽃도 어여쁘지요? 칸나 꽃말은 행복한 종말, 존경입니다. 붉은색과 노란색이 섞인 벵갈 타이거 꽃입니다. 주로 물에서 자란다 해서 물칸나라고도 불러요. 물이 담긴 끈 옹기그릇에서 키우다가 지난해부터는 그냥 화단에 심었습니다. 칸나는 지상부가 마르는 늦가을에 구근을 캐어 실내에 보관했다가, 이듬해 봄에 다시 화단에 심으면 됩니다. 구근이 마치 고구마 같습니다. 여름 내내 피고 지는 칸나꽃도 이제 마지막 꽃대를 올리며 미모를 자랑하고 있습니다. 2023. 9. 2.
지칠 줄 모르는 백일홍 꽃 초여름부터 피어난 백일홍 꽃이 가을 문턱에 들어선 9월 초하룻날에도 이렇게 알록달록하게 피어나고 있습니다. 이름 말 그대로 백일을 피고도 더 피어나는 끈질김이라니... 2023년 8월 2일 날에도 이렇게 피었습니다.(클릭) 백일홍, 百日紅, Zinnia, 지니아, 여름꽃, 백일홍 꽃말 멕시코 원산인 백일홍이 갖가지 색으로 피어나 여름을 노래합니다. 다양한 색상의 백일홍을 한번 만나보세요. 분류 현화식물문 > 목련강 > 국화목 > 국화과 > 백일홍속 학명 Zinnia violacea Cav. 백일 jmh22.tistory.com 주황색 백일홍 꽃 핀 모습이 어쩌면 이리도 정교할까요? 위에서 내려다 본 모습도 어여쁘지만 옆모습도 참 화려합니다. 이 어여쁜 백일홍 꽃말은 행복입니다. 화단에 심을 곳이 마땅찮아.. 2023. 9. 1.
댑싸리, 댑싸리꽃, 댑싸리 꽃말, 공쟁이, Kochia scoparia 댑싸리 꽃 보셨어요? 저도 이번에 처음으로 자세히 보았습니다. 꽃이 어쩌면 이렇게도 작을까요? 확대해서 겨우 찍었습니다. 줄기마다 닥지닥지 피어나는 댑싸리꽃, 그래서 화단에 한번 심으면 해마다 그렇게 많이 올라오나 봅니다. 분류 속씨식물 > 쌍떡잎식물강 > 중심자목 > 명아주과 > 댑싸리속 학명 Kochia scoparia 가을이면 뿌리를 제외한 전초로 싸리비를 만듭니다. 그러나 싸리나무가 아니기 때문에 '댑싸리' 또는 '대싸리'라고 합니다. 어린 시절 여름 방학이면 큰집, 외갓집에 갔습니다. 그때 보았던 댑싸리는 참으로 키가 컸어요. 동그랗게 자라는 모습이 참 보기 좋았습니다. 옛날 시골은 흙 마당이니 빗자루로 마당 쓸때 꼭 필요했던 빗자루였지만, 언젠가부터 시골 마당은 흙이 아닌 잔디가 자랍니다. 우.. 2023. 8. 26.
한여름꽃들, 봉숭아꽃, 맨드라미, 일일초, 콜레우스 한여름 화단을 수놓는 꽃들 중 봉선화라고도 부르는 봉숭아꽃을 빼놓을 수 없지요. 전원주택 구입하고 나서 첫해 빨강, 흰색, 분홍 세 가지 색상을 심었습니다. 그 이후 씨앗이 떨어져 해마다 봉숭아가 잊지도 않고 피어납니다. 세월 흐르니 빨강, 흰색은 없어지고 이렇게 고운 분홍색상 봉선화만 피어납니다. 올해 역시도 그 무성한 잡초 속에서도 어여쁜 미모를 자랑하고 있습니다. 봉숭아 주변으로 한가득 자라는 저 풀들 좀 보세요. 바로 강아지풀입니다. 화단너머까지 자라 오르는 바랭이와 강아지풀들에게 눈인사하며 결심합니다. '너희들 오늘 주거써. 아침 먹고 나서 싹 다 뽑아낼 거니까.' 오른쪽 가득 맺힌 씨앗은 비비추 열매입니다. 저 아이도 얼른 싹둑해 주어야 해요, 씨앗이 떨어져 자연발아되면 꽃밭은 온천지 비비추 .. 2023. 8. 17.
한여름꽃들, 채송화, 선빔, 무릇 2023년 8월 15일 화요일 맑음 새벽부터 텃밭에 가서 참깨 심은 것을 전지가위로 한 줄기 한 줄기 잘랐습니다. 동녘에 해가 떠오르니 한여름 태양이 작열하더군요. '참깨 한 고랑만 심기를 천만다행이지.' 하며 집 마당까지 옮기고 나니 아침 여덟 시 반이 훌쩍 지났습니다. 화단에는 아직도 한여름을 노래하는 꽃들이 피어나고 있습니다. 채송화-우리가 어렸을 적 주로 보던 채송화가 아닌 개량채송화입니다. 줄기도 잎도 꽃잎도 큼지막한 채송화 꽃 오후되니 꽃잎이 벌어졌습니다. 사계 코스모스 일종인 선빔입니다. 샛노란 꽃이 두 달째 환하게 웃고 있습니다. 선빔 사이 연보라색 무릇도 피어났습니다. 잡초이나 잡초 같지 않은 어여쁜 꽃, 무릇 무릇 무릇 들판이나 숲에서 무리지어 피어 있는 무릇을 스쳐 지나가 버리기 일쑤.. 2023. 8. 15.
백일홍, 百日紅, Zinnia, 지니아, 여름꽃, 백일홍 꽃말 멕시코 원산인 백일홍이 갖가지 색으로 피어나 여름을 노래합니다. 다양한 색상의 백일홍을 한번 만나보세요. 분류 현화식물문 > 목련강 > 국화목 > 국화과 > 백일홍속 학명 Zinnia violacea Cav. 백일동안 피어있을만큼 꽃이 오래간다고 해서 백일홍이라는 이름이 붙었습니다. 무려 한 달째 피어있는 백일홍꽃 모습. 겉잎에서부터 속잎이 차츰차츰 벌어지는 모습이 어여쁘지요? 꽃 속에 또 꽃이 피어났습니다. 백일홍 꽃 핀 모습을 설명하자면, 머리모양꽃차례 가장자리에 혀모양 꽃이 달립니다. 가운데에 관모양 꽃이 달립니다. 관모양 꽃은 꽃부리 끝이 5갈래이고, 보통 노란색입니다. 백일홍 꽃말은 행복입니다. 여러가지 색상으로 피어나 백일 동안 피어있을 만큼 오래 피는 꽃을 감상하면 절로 행복합니다. 백일홍이.. 2023. 8. 2.
카사블랑카 백합(Casablanca Lily), 카사블랑카 생육 환경, 키우는 법, 꽃말 카사블랑카 백합꽃잎이 하나둘 씩 펼쳐지고 있습니다. 순백의 꽃잎과 수술 끝에 달린 붉은색이 참 대조되지요? 카사블랑카 백합(Casablanca Lily)이라는 이름에서 카사(Casa)는 집이고 블랑카(blanca)는 하얀, 즉 카사블랑카는 하얀 집이라는 뜻입니다. 백합 꽃말은 신성, 순결, 결의, 희생입니다. 순백의 아름다움에 더하여 백합이 뿜어내는 향기는 그윽하기 이를 데 없습니다. 새하얀 꽃잎 속 새빨간 수술이 눈에 확 들어오지요? 키 작은 카사블랑카 백합과 달리 우리나라 토종 참나리는 키가 멀대같이 큽니다. 카사블랑카 생육 환경, 키우는 법 카사블랑카 백합은 추위에 약합니다. 가을이 되면 지상부는 말라버리고 구근으로 월동을 합니다. 반음지 식물로서 습기가 많고 비옥한 곳을 좋아합니다. 내공해성이 강.. 2023. 7. 24.
리아트리스, 꽃말, 고집, 자라는 환경 리아트리스가 피어나면 여름이 깊어갑니다. 우중충한 비소식에도 리아트리스는 화단을 환하게 밝혀 줍니다.분류 속씨식물 > 쌍떡잎식물강 > 초롱꽃목 > 국화과인 리아트리스는 원산지가 북아메리카입니다. 학명 Liatris 자라는 환경리라트리스가 좋아하는 환경은 햇볕이 잘 비치고 건조한 곳입니다. 크기는 약 60cm ~ 1m 정도로 나지막해서 화단 앞쪽에 심으면 좋습니다.리아트리스 꽃말은 고집쟁이, 고결입니다. 이 세상 모든 꽃들이 아래에서 위로 차근차근 피어오를 때 리아트리스만큼은 위에서 아래로 즉 거꾸로 피어나갑니다, 정말 한 고집하는 식물입니다. blazing star 불꽃 별 풀이라고도 합니다. 만약 사람이라면 이러한 현상은 한 고집한다고 할지, 아니면 그 사람만의 독특한 개성으로 봐 줄지... 한 고집한.. 2023. 6.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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