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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꽃처럼 향기롭게, 나무처럼 튼튼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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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 탐사 culinary exploration/건강 약차124

솔잎차 신비의 소나무 - 솔잎차(주스) 정원에 자라는 소나무를 조금씩 전지하여 솔잎으로 솔잎 주스를 만들었습니다. 어제는 청개구리가 찾아오더니, 오늘은 무당벌레들이 떼를 지어 찾아왔습니다. 창문을 여니 창틀과 창틀 사이로 무당벌레들이 월동하려고 바글바글 붙어있는 것입니다. 따뜻한.. 2009. 1. 5.
작두콩 꼬투리차 작두콩 꼬투리로 만든 차 이름 그대로 콩꼬투리가 정말 큽니다. 텃밭에 콩알 하나를 심어서 꼬투리 두 개를 수확했습니다. 아니, 꼬투리는 많이 달렸는데, 결실도 되기 전에 겨울이 와버려서 미처 다 자라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씨앗을 받으려고 벽에 매달아 놓았는데, 작두콩 꼬투리로도 차를 끓여 먹.. 2009. 1. 3.
지치면 쉬어갈까? - 지치차 청자빛 잉크색 지치차 채취한 지치 뿌리, 나사처럼 뿌리가 배배 꼬인 것이 특징입니다. 씻으면 붉은 물이 흘러 나와서 약효가 떨어지기 때문에 흙이 묻은 채 그냥 말립니다. 햇볕에 말려서 냉동고에 저장하였다가 차로 끓일 때 흐르는 물에 솔로 뿌리를 재빨리 흙을 털어내어 씻습니다. 도자기 주전자(.. 2008. 11. 28.
고운 색깔, 새콤달콤- 산수유 차 눈을 즐겁게, 혀를 기쁘게 하는 산수유차 분홍색깔이 눈을 기쁘게 해 줍니다. 직접 눈으로 보면 우윳빛이 도는 분홍색입니다. 그냥 마시면 신맛이 너무 강해 먹기 힘듭니다.(꿀 넣기 전 빛깔) 꿀을 가미하여 새콤한 맛을 조절합니다. (꿀을 넣고 저으면 색깔이 옅어집니다) 산수유는 아무.. 2008. 11. 25.
부드러운 맛 - 톱풀차 부드러운 맛 - 톱풀차 연녹색 빛깔이 아름답습니다. 맛 또한 담백하고 부드러워 마시면 마실수록 은근한 맛이 매력적입니다. 차 끓이는 법 도자기 주전자나 유리 냄비에 끓였으면 좋았을텐데, 그만 귀찮아서 스텐 커피포트에 끓였습니다. 삼십분쯤 끓였더니 색깔이 곱게 우려 나왔습니다. 내년에 톱풀.. 2008. 11. 25.
담백한 맛 - 조릿대차 담백한 맛 - 조릿대차 뒷마당에 자라는 조릿대를 전지해서 차를 끓였습니다. 잘 우러나온 녹색이 시각을 즐겁게 해 주고, 구수한 숭늉 같은 향기가 후각을 자극하고, 담백한 맛이 미각을 돋구어줍니다. 차 끓이는 방법 잎과 줄기가 깨끗한 조릿대 몇 가지를 전지하여, 도자기 주전자에 약불로 약 40분 정도 뭉긋이 끓입니다. 따로 거름망이 필요없이 그냥 주전자에서 바로 컵에 따루어 먹으면 됩니다. 효능 조릿대는 대나무 중에서 가장 작은 대나무이다. 조릿대는 인삼을 능가한다고 할 만큼 놀라운 약성을 지니고 있다. 대나무 중에서 약성이 가장 강하여 조릿대 한 가지만으로 당뇨, 고혈압, 위염, 위궤양, 만성 간염, 암 등의 난치병을 완치한 경우도 적지 않다는 보고(寶庫)이다. 조릿대에는 열을 내리고 독을 풀며 가래를 .. 2008. 11. 24.
나른한 오후에 만나는 차 - 애플민트 애플민트 오후, 나른할 때 마시는 허브 차 한 잔 감미로운 사과 향기, 입안을 화하게 해 주는 애플 민트 허브차 물을 팔팔 끓인 후 허브 줄기 세 개를 살짝 넣습니다. 약 삼 분 정도 경과 후 찻잔에 따르면 연한 녹색으로 우려집니다. 녹차와 마찬가지로 시간이 지나면 갈색으로 변합니다. .. 2008. 11.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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