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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꽃처럼 향기롭게, 나무처럼 튼튼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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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 탐사 culinary exploration/건강 약차124

야콘잎과 줄기로 만든 차 지난 10월 말, 서리가 내리기 전에 자른 야콘잎과 줄기를 깨끗이 씻은 후 잘 말려놓았어요. 서리 내리기 전에 잎을 미리 수확하면 뿌리가 부실하고, 무서리가 살짝 내린 후 뿌리를 캐면 고구마처럼 튼실한 뿌리를 수확할 수 있습니다. 야콘뿌리는 수확한 후, 한 달 정도 숙성시키면 .. 2011. 12. 19.
구아바 차 구아바차 구아바 나뭇가지 끝마다 싹눈 두 개씩 남기고 전지했습니다. 전지하고 생긴 구아바잎을 말렸어요. 구아바 차를 끓여보았습니다. 구아바 열매는 씨가 너무 많아서 먹을 것이 별로 없어 실망했는데요. 차를 마시고 담박에 반해버렸습니다. 구아바차가 진국이었습니다. 잎 .. 2011. 12. 6.
비수리 차 비수리 지난 봄, 화단 한 귀퉁이에 비수리 한 포기가 올라왔습니다. 바람에 씨앗이 날아들어 발아된 모양입니다. 비수리는 시골 사람들이 가을에 베어서 마당 쓰는 빗자루로 많이 사용한 잡초입니다. 그런 비수리가 언젠가부터 약용식물로 각광을 받고 있는 고마운 천연 약용 자원이 된 것입니다. 비.. 2011. 7. 26.
조릿대 차 조릿대차 끓이기 효능 조릿대는 대나무 중에서 가장 작은 대나무이다. 조릿대는 인삼을 능가한다고 할 만큼 놀라운 약성을 지니고 있다. 대나무 중에서 약성이 가장 강하여 조릿대 한 가지만으로 당뇨, 고혈압, 위염, 위궤양, 만성 간염, 암 등의 난치병을 완치한 경우도 적지 않다는 보고(寶庫)이다. .. 2011. 2. 14.
아들이 만들어 준 유자청 & 유자차 유자청 만들기 집에서 기르는 유자나무에서 수확한 유자 세 개로 유자청을 만들었습니다. 귀여운 금귤과 늠름한 유자^^ 제 주먹보다 더 큰 유자를 잘랐습니다. 이런? 겉껍질이 이렇게 두텁습니다.=_= 위의 잘 익은 유자에 비해 한쪽은 아직 파란 부분이 남아있는 유자속. 위의 큰 유자랑 비교해보니 작.. 2011. 1. 10.
왕의 녹차? - 우전 녹차와 사랑에 빠지다. 우전 녹차에 빠지다. 2010년 11월 29일 월 맑음 2008년 3월 이후로 감기 한 번 걸리지 않았다. 심지어는 작년 11월 말, 東이 신종플루에 걸렸을 때도 겁 없이 침대에 나란히 누워 잠을 잤지만 아무렇지도 않게 지나갔던 내가 아니었던가? 지난 11월 1일 월요일 아침부터 연극 연습시키는 첫날, 그.. 2010. 11. 29.
은근히 단맛 나는 무거운 차 - 느릅나무차 느릅나무차 집 마당에 느릅나무가 두 그루나 있습니다. 앞 마당에 한 그루, 뒷마당에 한 그루. 처음 이사 와서 아름드리 자라는 나무를 전지하여 버린 가지가 1톤 트럭으로 한 차 정도쯤 되었습니다. 진흙 속의 진주라는 속담처럼 집안에 이렇게 좋은 나무가 있어도 그 진가를 몰랐습니다. 왜 무거운 차.. 2010. 1. 30.
꽃사과 꽃잎차 꽃사과 향기 한 모금 눈처럼 하얀 꽃사과의 꽃이 바람에 펄펄 날리던 어느 봄날, 잔디밭에 내려 앉은 꽃잎을 한 장 한 장 주웠습니다. 꽃잎에 너무 어여뻐서 생각없이 한 장 한 장 줍고 보니 한 주먹이나 되었습니다. 내 손에 쥐여진 꽃잎을 바라보다 문득 '이 향기로운 꽃잎으로 꽃차도 될까?'하는 생각.. 2009. 4. 17.
산국차(감국차) 산국차(감국차) 미인님이 보내주신 산국으로 차를 끓였습니다. 차 끓이는 방법 1. 물을 펄펄 끓입니다. 2. 찻잔에 붓고, 잘 말린 감국을 몇 개 띄웁니다. 시각, 후각, 미각 뜨거운 물에 닿자마자 똘똘 말린 산국꽃잎이 펼쳐지며 진한 국화향기가 코끝을 자극합니다. 한 모금 마시면 단맛이 느껴집니다. 꽃.. 2009. 3.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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