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제주탐사 Exploration of Jeju Island100 제주여행 4-서귀포 올레시장과 점심 소급 결혼 3주년 기념 제주여행 첫째 날 2022년 6월 7일 화요일 날씨 비 온 후 갬 버스에서 내리니 거짓말 같게도 비가 뚝 그쳤다. 광희씨가 근무하는 공공산후조리원이다. 6월 한 달간 리모델링으로 인해 임시 휴업 중이다. 이번 달에도 친구가 차를 이용하라며 차를 내주었다. 산후조리원 안 신발장 앞 우산대에 꽂아놓은 차 키를 찾았다. 주차된 차를 찾아 시동을 걸고 제주 탐방에 나섰다. 산후조리원 근처에 올레 시장이 있다. 공공 주차장에 차를 두고 점심부터 먹기로 했다. 공영 주차장에 차를 대고 올레 시장내 식당을 찾았다. 서귀포 매일 올레 시장, 낮 시간인만큼 아직은 매우 한산하다. 제주 흑돼지불고기를 주문했다. 아줌마가 잘 구워 주셨다. 매콤한 제주흑돼지불고기 맛이 좋았다. 식사 후, 주차된 차를 .. 2022. 6. 29. 제주여행 4-시외버스 속에서 바라본 제주 풍경 소급 결혼 3주년 기념 제주여행 첫째 날 2022년 6월 7일 화요일 날씨 오전 비, 오후 갬 아침 출근 시간대여서 제주시내 통과할 때까지 차량이 복잡했다. 이 다음 여행시엔 신비의 도로도 가보아야겠다. 잔뜩 흐린 하늘과 청량감이 느껴지는 한적한 도로 풍경 제주도 중간을 가로지르며 버스는 달린다. 바깥 풍경은 안온하고 평화롭다. 흐려진 하늘에서 빗방울이 조금씩 흩날리더니 소낙비 되어 쏟아진다. 차창 밖으로 바라보이는 신록이 우거진 가로수 풍경이 정겹다. 비는 끊임없이 내리고 버스는 목적지에 가까워지고 있다. 드디어 목적지 서귀포가 보인다. 2022. 6. 29. 제주여행 4-출발 및 제주공항 도착 소급 결혼 3주년 기념 제주여행 첫째 날 2022년 6월 7일 화요일 날씨 흐림 한달에 한번 방문하기로 한 제주, 벌써 또 한달이 흘렀다. 바쁜 일상 다 접어두고 집 떠나는 기분은 역시나 설레인다. 새벽 다섯시에 일어나 준비해둔 가방을 들고 집을 나섰다. 새벽인데도 서울 올라가는 차량이 드문드문 있다. 고속도로 흐름을 나타내는 표지판이 전부 초록색이다. 한남대교를 건너는 중이다. 멀리 남산 타워가 보인다.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 차를 주차하니, 김포공항까지 함께 가 준다고 큰아들이 또 마중나왔다. 김포공항이 지난 달에 비해 몇 배나 복잡하다. 아시아나 항공권도 지난 달에 비해 가격이 엄청 올랐다. 요즘은 모바일로 체크인하기 때문에 출국 수속이 매우 간단하다. 비행기 타기 전까지 탑승 대기 의자에 앉아서 기.. 2022. 6. 29. 제주여행 3-맛집 고씨네 천지국수&집으로 소급 결혼 2주년 기념 제주여행 셋째 날 2022년 5월 12일 목요일 날씨 맑음 올레시장 구경을 끝내고 서귀포 서홍동에 있는 친구 근무지를 찾아서 가다. 서귀포 공공 산후 조리원 원장으로 근무하는 東 친구 아내는 바로 내 친구이기도 하다. 대학 때부터 함께 데이트한 오래된 친구사이이다. 다음 기회엔 서홍동 8경을 둘러보는 것도 괜찮을 듯하다. 12시 30분에 근무를 마친 친구와 함께 서홍동 유명 맛집 국수점으로 갔다. 멸고국수? 멸치와 고기가 들어간 국수를 말한다. 평균 30분 이상 대기하여야 자기 차례가 온다는데, 다행히 10분 기다려 자리에 앉았다. 고기 한 접시 시키려 했더니 돔베고기는 벌써 다 팔려버렸다. 입소문으로 장사진을 이루는 집답다. 친구가 가져온 김밥 두 줄과 함께 국수, 만두를 시켜 .. 2022. 5. 18. 제주여행 3-제주 이중섭 거리 소급 결혼 2주년 기념 제주여행 셋째 날 2022년 5월 12일 목요일 날씨 맑음 이중섭 거리, 예술가 길답게 온통 꽃으로 장식, 그래 바로 이 길이야. 시장 구경보다 백배 낫지. 주중이고 오전이어서 관광객들이 거의 없다. '야호! 오늘도 난 이 거리를 전세내었다. 여유 있게 걸으면 된다.' 차 없는 거리, 가게 앞마다 어여쁜 꽃들이 가득 심겨 있다. 난 지금 꽃길을 걷는 거다. 나 혼자 셀카를 찍어보았다. 東은 어디로? 이중섭거리 흥미 없다고 혼자 구경하라고 하라네? '아, 이 남자. 함께 산 지 수 십년이건만...' 제주 문화 예술의 마을 정방동 거리를 나 혼자서 더욱 여유롭게 구경하면 되지 뭐. 이중섭 작가의 작품이 걸린 거리를 걸으며 감상 꽃길을 걸으며 제주 여행을 만끽하다. 이렇게 해서 제주 올.. 2022. 5. 18. 제주여행 3-제주 서귀포 올레시장 구경 소급 결혼 2주년 기념 제주여행 셋째 날 2022년 5월 12일 목요일 날씨 맑음 서귀포시 가는 길 서귀포 매일 올레 시장 주차장에 주차하고 올레시장 구경을 나서다. 통통하고 잘 생긴 제주 갈치 오전 시간이어서 시장 자체가 아주 한산하다. 반건조 옥돔이다. 망설이지 않고 바로 구입하다. 아이스팩 봉지에 한 마리씩 포장을 잘해 주었다. 시장은 북적여야 구매 의욕이 생긴다. 손님이 없으니 장사꾼도 시들, 관람하는 나도 재미없어, 귤도 통과. 올레시장 길 건너 이중섭거리가 보인다. 시장 구경은 그렇고 그러니 예술가 거리를 걸어보자. 2022. 5. 18. 제주여행 3-제주 의귀 마로-옷귀마 테마타운 소급 결혼 2주년 기념 제주여행 셋째 날 2022년 5월 12일 목요일 날씨 맑음 의귀 마을 영농조합법인에서 운영하고 있는 야외 테마관광지 옷귀마테마타운을 찾았다. 제주마를 타고 편백나무 숲과 비자나무 숲, 푸른 초원을 거니는 체험이 가능한 승마장이다. 승마하기 전 보험은 필수. 하루 전날 보험 들어놓는 것을 깜박해서 시승은 불발, 아주 많이 아쉬웠다. 다음 제주도 올 때 옷귀마로 숲길 외승 1시간 30분을 하기로 했다. 헌마공신 김만일 기념관에 잠시 들렀다. 아쉬운 마음을 뒤로하고 서귀포 올레 시장을 가기 위해 출발하다. 2022. 5. 18. 제주여행 3-친구 부부와 함께 한 저녁 식사 소급 결혼 2주년 기념 제주여행 둘째 날 2022년 5월 11일 수요일 날씨 오전 비, 오후 갬 차를 두고 근무하는 남편 친구 부부를 만나러 가는 길, 어느 집 담장에 핫립 세이지들이 떼로 심겨져 있다. 붉은빛이 강렬하다. 병솔나무 꽃도 장관이다. 친구는 우리를 위하여 연신 고기를 구워 먹어라고 권한다. 추억을 되돌아보게 하는 옛이야기로 시간 가는 줄도 몰랐다. 우리가 언제 이렇게 나이들어 버렸지? 머릿속엔 이십 대 초반의 청춘남녀들 그 모습 그대로인데... 제주 흑돼지 구이는 역시 맛이 좋다. 아직도 현장에서 열심히 근무하고 있는 친구 부부의 내일 근무를 위해 아쉽지만 헤어졌다. 우린 해안가를 따라 5킬로미터 걷기운동을 했다. 세화 2리의 밤 야경이 정겹다. 바닷바람이 따뜻하게 느껴졌다. 2022. 5. 17. 제주여행 3-제주 우도 소급 결혼 2주년 기념 제주여행 둘째 날 2022년 5월 11일 수요일 날씨 오전 비, 오후 갬 우도 섬에 들어갈 배들이 줄 서서 대기하고 있다. 승차 시간은 30분 간격으로 있었다. 차를 가지고 들어가기로 했다. 왕복 44,000원. 승차장에서 차를 후진하여 주차했다. 뱃머리에서 폼 한번 내어 보았다. 섬의 형상이 물소가 머리를 내밀고 누워 있다고 하여 소섬 또는 이를 한자화한 우도라고 불린다. 배는 15분만에 선착장에 도착했다. 이제부터 승용차와 함께 드라이브 하기. 시간이 넉넉하면 일박하며 우도를 한 바퀴 걸으며 이곳저곳을 차근차근 둘러보는 것이 가장 좋을 것 같다. 섬 속의 섬 우도는 구좌읍 종달에서 약 2.8㎞ 떨어져 있다. 면적은 6.18㎢이고, 해안선 길이는 17.0㎞이다. 섬 전체가 우도면.. 2022. 5. 17. 이전 1 ··· 5 6 7 8 9 10 11 12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