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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꽃처럼 향기롭게, 나무처럼 튼튼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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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말111

공기정화식물, 산호수, 키우기, 꽃말 가을이 깊어지니 산호수 잎도 물들어갑니다. 산호수 잎이 반짝이며 한창 자랄 땐 마치 조화처럼 보입니다. 잎과 열매가 아름다워 주로 실내에서 많이 키우는 산호수는 공기정화식물 중 한 종류입니다. 공기정화식물이란? 공기 중에 있는 오염물질을 정화하는 식물을 말합니다. 미세먼지나 유해물질, 냄새, 전자파 등을 제거하는 기능이 있어 실내에서 주로 키웁니다. 공기에 포함된 유해물질은 식물의 잎에 붙어 흡수됩니다. 잎의 기공으로 흡수된 유해물질은 식물의 물질대사에 쓰이면서 분해되고, 남은 유해물질은 뿌리로 이동합니다. 뿌리로 간 유해물질은 흙 속 미생물의 영양분으로 사용되어 분해되니 이 얼마나 기특한 식물입니까? 공기정화식물로는 산세베리아, 아레카야자, 드라세나 맛상게아나(행운목), 스파티필룸, 국화, 아이비, 드.. 2023. 11. 3.
산파첸스, 콜레우스, 일일초, 맨드라미, 홍초, 꽃말, 가을에도 빛나는 여름꽃 매일 피고 지는 꽃이어서 일일초라는 이름이 붙었나 봅니다. 일일초 꽃말은 '즐거운 추억, 당신을 사랑합니다.'입니다. 임파첸스라 불리는 이태리봉선화보다 꽃잎을 좀 더 크게 개량한 산파첸스입니다. 산파첸스 꽃말은 '나의 사랑은 당신보다 깊다.'입니다. 꽃보다 잎이 더 고운 콜레우스입니다. 콜레우스 꽃말은 사랑의 절망입니다. 지난봄, 난향님으로부터 새끼손가락 크기의 삽수를 얻어 키운 콜레우스가 저렇게 화단 가득 번졌습니다. 알록달록 백일홍 꽃말은 행복입니다. 초대형 맨드라미 머리가 커도 너무 커서 징그럽게 느껴집니다. 영양가 없는 화단 가장자리에서 자라는 빼빼로 봉선화와 맨드라미 여름부터 피어나는 홍초(칸나)가 끊임없이 꽃대를 올려 눈을 즐겁게 해 줍니다. 칸나 꽃말은 행복한 종말, 존경입니다. 가을걷이하느.. 2023. 10. 24.
둥근잎꿩의비름, Round-leaf stonecrop, 꽃말, 키우기 둥근잎꿩의비름 정원석 사이로 화려한 색상의 꽃이 피었습니다. 바로 둥근잎꿩의비름입니다. 영어로는 Round-leaf stonecrop입니다. 꿩의비름, 세잎꿩의비름, 둥근잎꿩의 비름 세 종류 중 꽃색상이 가장 곱습니다. 식물애호가들 사이에 인기가 많습니다. 처음 발견했을 땐 '아니? 바위취에서 웬 꽃봉오리가? 신품종 바위취가 자라고 있었나?' 깜짝 놀라 들여다보니 둥근잎꿩의비름꽃인 것입니다. 분류 장미목 > 돌나물과 > 꿩의비름속 학명 Sedum rotundifolium 꽃말은 토착, 친숙입니다. 바위취와 수호초 사이로 둥근잎꿩의비름 잎이 겨우겨우 바깥으로 얼굴을 디밀고 자라 이렇게 줄기끝마다 꽃봉오리를 만들어 놓은 것입니다. 오동통한 둥근잎꿩의비름 잎 석장이 보입니다. 걸이 화분에 심어서 키우면 줄기가.. 2023. 10. 18.
와송, 바위솔, 와송꽃, 꽃말, 효능, 와송 섭취 방법, 주의점, 노지 월동 와송(바위솔) 화분에 심어놓은 와송꽃이 피었습니다. 잘 자라라고 와송만 따로 화분에 심어 두었어요. 화분 속까지 침범한 잡초를 뽑고 또 뽑아도 언제 이렇게 끼어들어 자라고 있었는지... 잡초 뽑아내려다 새끼까지 뽑혔습니다. 옛날 고택 기와지붕 위에는 와송이 많이 자랐습니다. 즉 와송은 기와 위에서 자라는 소나무처럼 보인다 해서 지어진 이름입니다. 화분 속에는 있어야 할 와송은 별로 보이지 않고, 개망초, 괭이밥, 바랭이가 잔뜩 자랐으니... 나 원 참! 인내심을 가지고 잡초 한 포기, 한 포기를 뽑았습니다. 드디어 화분 속 와송(바위솔)이 훤하게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분류 속씨식물 > 쌍떡잎식물강 > 범의귀목 > 돌나물과 > 바윗돌속 학명 Orostachys japonica (Maxim.) A.Berge.. 2023. 10. 15.
용담꽃, 한약재, 꽃말, 자라는 환경 쪽빛 파란 가을 하늘과 참 잘 어울리는 용담꽃이 피어나는 계절입니다. 용의 쓸개라는 뜻을 가진 용담(龍膽), 뿌리를 맛보면 몸서리 처질만큼 쓴맛입니다. 아마 용 쓸개도 그렇게 쓴맛일까요? 이 쓴맛 때문에 뿌리를 한약재로 쓴다고 합니다.분류 현화식물문 > 목련강 > 용담목 > 용담과 > 용담속 학명 Gentiana scabra Bunge 통꽃으로 햇살을 받으면 꽃봉오리가 펼쳐지고 저녁 해질 무렵이면 꽃잎을 닫아버립니다.자라는 환경한번 꽃이 피어나면 오래도록 감상할 수 있습니다. 예전엔 산속 양지바른 곳에서 흔히 만났던 용담인데 이제 산에서는 잘 만날 수 없습니다. 사람들의 무분별한 채취로 인해 없어진 것도 있지만, 민둥산이던 지형들이 지금은 숲이 우거져 산나물류, 약초들이 잘 자라지 못한다고 합니다. 화단.. 2023. 10. 14.
워터님프 후크시아, 꽃말 어쩌면, 이렇듯 고운 색감으로 선보일까요? 귀부인의 귀고리 아니 투피스 입은 요조숙녀 발레 하는 소녀 어떻게 보아도 아름다운 그대 이름은 후크시아 워터님프! 아래로 피어나는 모습을 들여다보았습니다. 후크시아 꽃말은 선물입니다. 화분 아래 누워서 감상합니다. 피고 또 피어나는 워터님프 꽃 자세히 보니 귀이기개 하나가? 수술 속에서 완전히 쑥 삐져나온 암술입니다. 워터님프 꽃을 감상하며 비요일을 보내고 있습니다. 2023. 9. 26.
쿠페아, 전지하기, 꺾꽂이, 삽목하기, 키우기, 꽃말, Cuphea 꽃이 한 송이씩 피기 시작하면 그때부터 지칠 줄 모르고 피고 지고를 반복합니다. 온도만 맞으면 연중 꽃이 피는 식물이니 사랑받지 않을 수 없습니다. 여섯 장 꽃잎이 자유롭게 보입니다. 막 생긴 꽃봉오리들은 별 같이 반짝이는 것 같아요. 분류 속씨식물 > 쌍떡잎식물강 > 도금양목 > 부처꽃과 학명 Cuphea 쿠페아 우리나라에서는 쿠페아라는 학명을 그대로 식물 이름으로 부르는군요. 꽃잎 한 장 한 장이 프릴이 있어 우아합니다. 앞모습 옆모습 꽃잎 하나하나를 감상해 봅니다. 쿠페아는 줄기마다 사선을 긋듯이 가지를 빼곡히 만들어 놓습니다. 전지 하면서 줄기들을 잘라주어 외대로 키우면 보기 좋으려나요? 쿠페아는 털이 달린 작은 관목으로 많은 가지를 칩니다. 좀 자란 쿠페아 모체에서 전지한 줄기들을 상토에 꽂아놓.. 2023. 9. 25.
바위 바이올렛, 스트랩토 까르푸스, 꽃말 여름부터 지금까지 피고 또 피어나는 바위바위올렛입니다. 다른 이름으로는 스트랩토 까르푸스라고 합니다. 삭소롬 꽃과 꼭 닮았습니다. 가느다랗게 올라오는 꽃대는 철사처럼 가늘면서 빳빳합니다. 두터운 육질의 잎에는 솜털이 빼곡히 자랍니다. 햇빛을 좋아합니다. 바위바이올렛을 잘 돌보면 서리 내리는 가을까지 끊임없이 꽃이 핍니다. 여름철에는 특히 과습에 취약하다는 걸 언제나 명심하고 물러서 보내는 일이 없도록 잘 돌봐 주어야 합니다. 줄기가 목질화가 되기 때문에, 꽃이 피고 났을 때 꽃송이가 시들면 그 줄기까지 잘라주는 센스가 필요합니다. 옹기종기, 동글동글한 잎 모습에서 귀여움이 절로 묻어납니다. 바위 바위올렛 꽃말은 '영원한 우정, 영원한 사랑, 행운의 열쇠, '입니다. 초창기엔 성장력이 느린 듯했지만 어느 .. 2023. 9. 23.
아스타가 피는 계절, 실내에서 아스타 키우는 방법, 꽃말 십여 년 전에 아스타 한 포트 심은 것이 이렇게 동산을 만들어 놓았습니다.'예뻐라!' '예뻐라!'감탄하며 감상하다 보니이 녀석들이 간이 배 밖에 나왔습니다.화단 경계선을 넘었습니다. 자세히 보니 뿌리가 넘은 것이 아니고 키가 너무 커서 잔디밭으로 휘영청 누워버린 것입니다. '어쩌누?'과감히 전지해 버렸습니다. 다시 훤해진 미니 소나무동산, 아스타는 기가 팍 죽었습니다. '아스타, 미안. 내년에 넓은 땅이 있는 양구로 보내줄게.'오른쪽 화단에 자라는 아스타는 몽땅 베어버렸습니다. 십여 년 전, 세 종류를 심었는데 이웃에서 나눠 달라고 할 때 생각 없이 뽑아주다 보니 두 가지 색상은 없어져 버렸습니다.^^;;돌 경계석이 다시 보입니다. 오후에 시간 내어 가장자리 잡초를 다 깎아주어야 화단 모습이 제대로 보이.. 2023. 9.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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