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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탐사 mind exploration/母子 대화130

서울대학교 보도자료-햄버거병 원인균 장출혈성대장균의 새로운 치료제 개발 길 열어 농생명공학부 최상호 교수 공동연구팀, 햄버거병 원인균 장출혈성대장균의 새로운 치료제 개발 길 열어 2021.05.11 장출혈성대장균은 인간의 신장 기능을 떨어뜨려 흔히 햄버거병이라고도 불리는 용혈성요독증후군을 일으키는 치명적인 식중독 감염균이다. 서울대 최상호 교수 연구팀과 이화여대 김병식 교수는 감염균의 유전정보로부터 독성 여부를 판별할 수 있는 인공지능 (AI, artificial intelligence) 모델을 개발하고, 이를 통해 장출혈성대장균의 새로운 독소인자들을 발굴한 결과를 미국국립과학원회보 (PNAS) 논문을 통해 05월 10일 (미국시각 오후 03시) 발표하였다. 이 결과는 기후위기 속 새롭게 출현하는 장출혈성대장균의 독성 예측과 신종 치료제 개발에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다는 점에서 그 .. 2022. 10. 14.
군자란 삼총사와 우수교수상 http://blog.daum.net/jmh22/17207028 군자란꽃이 가져다준 행복 군자란을 수십년째 키웠지만 이렇게 삼총사가 동시에 활짝 피어난 건 처음입니다. 화사한 군자란꽃을 감상하면서 행복해 하는 중, 깜짝 놀랄 행복 하나가 더 날아들었습니다. 저, 팔불출 엄마이 blog.daum.net 2022년 3월 25일 금요일 날씨가 아주 많이 나쁩니다. 흐리고 황사 먼지가 심해서 앞이 잘 보이지 않을 정도여요. 유리창 밖 풍경이 정말 흐릿하지요? 새벽에 아들 연구실 홈페이지 방문했다가 상 받은 것을 발견했습니다. Ceremony for Excellence in Teaching Award (Mar. 2022) Minsik was awarded from Yonsei University for Excel.. 2022. 3. 25.
연남동 경의선 숲길 산책로 2021년 11월 14일 일요일 아침 먹고 아들들과 저거 아버지와 아파트 앞 7분 거리에 있는 연남동 경의선 숲길로 산책 갔습니다. 서울 한복판, 도심 속 이렇듯 멋진 숲길이 있어서 참 좋습니다. 한 시간 경의선 숲길 산책하고 아파트에 들어서니 아파트 정원에도 이렇게 고운 단풍이 들고 있었습니다. 가을이 깊어갑니다. 이제 보름만 지나면 초겨울 초입에 들어서겠지요? 겨울 들기 전에 마당 낙엽도 치우고, 화단도 정리하고... 일 년 내내 끝이 없는 일거리입니다. 이게 바로 사는 묘미이거니 생각하며 하루를 엽니다. 2021. 11. 15.
선인장과 홍삼정 2021년 3월 14일 일요일 맑음 미세먼지 너무 많은 날 큰아들이 콩알?만한 선인장을 선물로 주었다. 선인장과 함께 학교에서 선물 받은 홍삼정 두 병을 내어놓았다. 큰아들이 지난 1월달에 부교수로 승진했다. 참으로 고맙고 기특하다. 학교에서 하사(?)한 홍삼정을 아들이 먹어야 할텐데, "엄마, 아빠 꼭 챙겨 드세요?" 하며 내어놓았다. "고마워, 그렇지만 한 병은 너희들 꼭 먹어?" 당부하고 한 병만 들고 양지에 왔다. 연세대 총장님, 고맙습니다.^^ 2021. 3. 15.
달달한 쿠키와 삼 풍년 설 연휴로 집에 온 아들이 식당 방에 선물 가방을 슬며시 두고 제 방으로 가버렸습니다. "짜슥들, 엄마에게 가져 왔다고 말하지 않고? 이거 누가 갖다 놓았어?" 둘째가 대답했습니다. "엄마, 그거 형아가 갖다 둔 거야." 저녁 먹고 가방 속에 든 상자를 꺼냈습니다. 달달함이 묻어나는 그래인스 쿠키였습니다. 상자 뒷면에 씌여진 제품 정보를 읽는다고 뒤집었다가 쿠키도 함께 엎어버려, 다시 담느라 혼났습니다. 커피 마실 때 한 두 개씩 먹을 것을 생각하니 벌써부터 입안에 달콤함이 묻어납니다. 쿠키 구매점이 씌어진 카드, 디자인과 색상이 어여쁩니다. 두 번째 선물 상자를 펼쳐 보았습니다. 윽? 홍삼 세트? 홍삼 상자 속에 든 홍삼 제품 소개 카드도 한 폭의 그림처럼 담겨 있었습니다. 요즘은 자기 제품을 이런 방.. 2021. 2. 11.
둘째가 준 건강보조식품 새벽 5시 30분 즈음부터 하늘에서 새하얀 눈이 아주 조금씩 내리기 시작했습니다. 아침 7시 40분에 이층 발코니에서 우리 마을을 바라보았습니다. 지표면에 이만큼 쌓였습니다. 이층 발코니에서 내려다본 우리 마당 전경입니다. 코로나가 하루 천명에 육박했습니다. 서로서로 무증상 감염이 무서워 가족 간 모임도 자제하고 있습니다만, 앞으로 숫자가 더 많아지면 그땐 어쩌지? 아들이 오지말라는데도 비상용으로 먹으라고 급하게 만든 고구마 피데기와 과일 등등을 챙겨 집을 나섰습니다. 둘째 아들이 엄마 선물이라며 준 것입니다.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 손소독제는 엄마를 위해 구입한 것이지만 학회에서 선물 받은 금 쪼가리 반 돈과 비타민 영양제까지 엄마에게 주었습니다. 아니? 이 금쪼가리는 네가 기념으로 가지지? 하니 응?.. 2020. 12. 14.
경의선 숲길, 단풍과 낙엽 2020년 11월 15일 일요일 새벽에 일어나 서울 갈 준비를 했습니다. 중앙고속도로가 휑하니 잘 뚫려 있어 서울 아파트까지 50분만에 도착했습니다. 어제 담은 김장 김치로 아침을 맛있게 먹고 집 앞 산책을 나갔습니다. 샛노란 은행잎 단풍이 눈부십니다. 코로나가 바꿔놓은 사람들 얼굴 - 마스크가 필수품입니다. 미세먼지가 심한 날이어서 하늘색상이 짙은 회색입니다. 우리 아파트에도 낙엽이 차분이 내려 앉아 있었습니다. 휴일에도 근무하러 간 둘째 아들은 저녁까지 면접을 한다고 했습니다. 이른 저녁 먹고 다시 양지로 내려왔습니다. 2020. 11. 16.
건강 식품 챙겨 먹을 나이? 2020년 11월 11일 수요일 저녁 먹고 나서 한 시간 반 걷기 운동을 했다. 집에 오니 대문 입구에 택배 상자가 놓여 있었다. 아들이 아빠랑 함께 잘 챙겨먹으라고 신신당부한다. 아침 먹고 나서 코큐텐, 보스웰리아, 엠에스엠, 젤리 비타민을 먹으면 약으로 인해 배가 더 부를 것 같다. 보내준 건강보조약 잘 먹고 매일 걷기 운동으로 체력단련을 잘하고 있을 테니 엄마 아빠 걱정하지 말아. 아무튼 고마워! 2020. 11. 13.
호젓한 들판 속 기암괴석들 2020년 10월 3일 토요일 추석 연휴 나흘째 되는 날 아침 먹고 삼 부자(三父子)와 인근 마을 구경을 가기로 했다. 아니? 이 가을에 라일락꽃이라니? 일 년에 두 번이나 피어난 흰 라일락, 자태가 눈부시다. 향기롭다. 큰 아들과 저거 아버지는 먼저 걸어가 버렸고, 나는 손을 뻗어 둘째 아들과 셀카로... 제일초등학교 가는 큰길을 건넜다. 10여분 정도 걸으면 기암괴석이 놓인 장소를 만난다. 어느 수집가가 기묘한 돌들을 이 장소에 한가득 갖다 놓았는지 사업 수완이 놀랍다. 둥근 모양의 구멍과 사랑 마크가 새겨진 기암괴석 가을 달래가 한 무더기 자라고 있었다. 바윗돌 하나하나 잘 살펴보면 보는 각도에 따라 느껴지는 모습이 참으로 많은 것을 연상시킨다. 여기에 돌공원을 조성하려는지, 아니면 전국 어느 곳으.. 2020. 11.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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