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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꽃처럼 향기롭게, 나무처럼 튼튼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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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탐사 mind exploration264

연남동 경의선 숲길 산책로 2021년 11월 14일 일요일 아침 먹고 아들들과 저거 아버지와 아파트 앞 7분 거리에 있는 연남동 경의선 숲길로 산책 갔습니다. 서울 한복판, 도심 속 이렇듯 멋진 숲길이 있어서 참 좋습니다. 한 시간 경의선 숲길 산책하고 아파트에 들어서니 아파트 정원에도 이렇게 고운 단풍이 들고 있었습니다. 가을이 깊어갑니다. 이제 보름만 지나면 초겨울 초입에 들어서겠지요? 겨울 들기 전에 마당 낙엽도 치우고, 화단도 정리하고... 일 년 내내 끝이 없는 일거리입니다. 이게 바로 사는 묘미이거니 생각하며 하루를 엽니다. 2021. 11. 15.
선인장과 홍삼정 2021년 3월 14일 일요일 맑음 미세먼지 너무 많은 날 큰아들이 콩알?만한 선인장을 선물로 주었다. 선인장과 함께 학교에서 선물 받은 홍삼정 두 병을 내어놓았다. 큰아들이 지난 1월달에 부교수로 승진했다. 참으로 고맙고 기특하다. 학교에서 하사(?)한 홍삼정을 아들이 먹어야 할텐데, "엄마, 아빠 꼭 챙겨 드세요?" 하며 내어놓았다. "고마워, 그렇지만 한 병은 너희들 꼭 먹어?" 당부하고 한 병만 들고 양지에 왔다. 연세대 총장님, 고맙습니다.^^ 2021. 3. 15.
달달한 쿠키와 삼 풍년 설 연휴로 집에 온 아들이 식당 방에 선물 가방을 슬며시 두고 제 방으로 가버렸습니다. "짜슥들, 엄마에게 가져 왔다고 말하지 않고? 이거 누가 갖다 놓았어?" 둘째가 대답했습니다. "엄마, 그거 형아가 갖다 둔 거야." 저녁 먹고 가방 속에 든 상자를 꺼냈습니다. 달달함이 묻어나는 그래인스 쿠키였습니다. 상자 뒷면에 씌여진 제품 정보를 읽는다고 뒤집었다가 쿠키도 함께 엎어버려, 다시 담느라 혼났습니다. 커피 마실 때 한 두 개씩 먹을 것을 생각하니 벌써부터 입안에 달콤함이 묻어납니다. 쿠키 구매점이 씌어진 카드, 디자인과 색상이 어여쁩니다. 두 번째 선물 상자를 펼쳐 보았습니다. 윽? 홍삼 세트? 홍삼 상자 속에 든 홍삼 제품 소개 카드도 한 폭의 그림처럼 담겨 있었습니다. 요즘은 자기 제품을 이런 방.. 2021. 2. 11.
둘째가 준 건강보조식품 새벽 5시 30분 즈음부터 하늘에서 새하얀 눈이 아주 조금씩 내리기 시작했습니다. 아침 7시 40분에 이층 발코니에서 우리 마을을 바라보았습니다. 지표면에 이만큼 쌓였습니다. 이층 발코니에서 내려다본 우리 마당 전경입니다. 코로나가 하루 천명에 육박했습니다. 서로서로 무증상 감염이 무서워 가족 간 모임도 자제하고 있습니다만, 앞으로 숫자가 더 많아지면 그땐 어쩌지? 아들이 오지말라는데도 비상용으로 먹으라고 급하게 만든 고구마 피데기와 과일 등등을 챙겨 집을 나섰습니다. 둘째 아들이 엄마 선물이라며 준 것입니다.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 손소독제는 엄마를 위해 구입한 것이지만 학회에서 선물 받은 금 쪼가리 반 돈과 비타민 영양제까지 엄마에게 주었습니다. 아니? 이 금쪼가리는 네가 기념으로 가지지? 하니 응?.. 2020. 12. 14.
경의선 숲길, 단풍과 낙엽 2020년 11월 15일 일요일 새벽에 일어나 서울 갈 준비를 했습니다. 중앙고속도로가 휑하니 잘 뚫려 있어 서울 아파트까지 50분만에 도착했습니다. 어제 담은 김장 김치로 아침을 맛있게 먹고 집 앞 산책을 나갔습니다. 샛노란 은행잎 단풍이 눈부십니다. 코로나가 바꿔놓은 사람들 얼굴 - 마스크가 필수품입니다. 미세먼지가 심한 날이어서 하늘색상이 짙은 회색입니다. 우리 아파트에도 낙엽이 차분이 내려 앉아 있었습니다. 휴일에도 근무하러 간 둘째 아들은 저녁까지 면접을 한다고 했습니다. 이른 저녁 먹고 다시 양지로 내려왔습니다. 2020. 11. 16.
건강 식품 챙겨 먹을 나이? 2020년 11월 11일 수요일 저녁 먹고 나서 한 시간 반 걷기 운동을 했다. 집에 오니 대문 입구에 택배 상자가 놓여 있었다. 아들이 아빠랑 함께 잘 챙겨먹으라고 신신당부한다. 아침 먹고 나서 코큐텐, 보스웰리아, 엠에스엠, 젤리 비타민을 먹으면 약으로 인해 배가 더 부를 것 같다. 보내준 건강보조약 잘 먹고 매일 걷기 운동으로 체력단련을 잘하고 있을 테니 엄마 아빠 걱정하지 말아. 아무튼 고마워! 2020. 11. 13.
호젓한 들판 속 기암괴석들 2020년 10월 3일 토요일 추석 연휴 나흘째 되는 날 아침 먹고 삼 부자(三父子)와 인근 마을 구경을 가기로 했다. 아니? 이 가을에 라일락꽃이라니? 일 년에 두 번이나 피어난 흰 라일락, 자태가 눈부시다. 향기롭다. 큰 아들과 저거 아버지는 먼저 걸어가 버렸고, 나는 손을 뻗어 둘째 아들과 셀카로... 제일초등학교 가는 큰길을 건넜다. 10여분 정도 걸으면 기암괴석이 놓인 장소를 만난다. 어느 수집가가 기묘한 돌들을 이 장소에 한가득 갖다 놓았는지 사업 수완이 놀랍다. 둥근 모양의 구멍과 사랑 마크가 새겨진 기암괴석 가을 달래가 한 무더기 자라고 있었다. 바윗돌 하나하나 잘 살펴보면 보는 각도에 따라 느껴지는 모습이 참으로 많은 것을 연상시킨다. 여기에 돌공원을 조성하려는지, 아니면 전국 어느 곳으.. 2020. 11. 4.
치매예방 뇌운동-초성으로 문장 맞히기 뇌운동 지난 7월 친구가 카톡으로 보내 주었어요. 평소에 사용해본, 다 아는 문장인데, 초성만으로 문장을 유추해내는데 머리에 쥐가 다 날뻔했습니다. 시간나면 한번 맞추어 보세요. 다 풀고나면 별것 아닙니다. 다음은 한국 Kw.Rhee 치매예방 과학연구소가 개발한 뇌 훈련 테스트 속담 문제입니다. 5 개를 맞추면100세, 10개는 120세, 15개를 모두 맞추면 150세가 확실 보장된다 합니다. 재미로 한번 맞춰봅시다. 1) 하ㄴㄹ ㅂㅁ ㅇㅇ 안ㄷ 2) ㅊㄹ ㄱㄷ 한ㄱㅇㅂㅌ 3) ㅁ ㅇㄹ 나ㅁㄴ ㅊㄷ 보ㅈㄷ ㅁㄹ 4) ㅂ문ㅇ ㅂ여ㅇㄱ 5) ㄷ한ㅁㄱㅇ ㅁ주 ㄱㅎㄱ ㅇㄷ 6) 홍ㄷㅇ ㅇㅈㅁㄹ ㅇㅃ가 ㅇㄷ 7) ㄱ든 ㅌㅇ ㅁㄴ ㅈㄹ 8) ㅈㅅㅇ도 ㅎㅅㅂㅅ 9) ㅌㄱㄱㄴ 우ㄹㄷㅇ ㅍ상ㅇㄷ 10) ㄱ강ㅅㄷ ㅅㅎㄱ .. 2020. 8. 13.
서대문구 신촌 연세대학교와 이화여자대학교 2019년 4월 7일 일요일 맑음 점심 먹고 봄나들이 갔습니다. 장소는 두 아들이 근무하는 연세대학교와 이화여자대학교 교정 구경하기 아파트에서 나오면 연세대학교 가는 큰길을 만납니다. 연세로 건너편에 연세대학교 재활학교 건물이 보입니다. 큰도로 중간에 버스타는 곳이 있는 것이 신기합니다. 도로가 얼마나 넓기에 도로와 도로 사이 버스 타는 인도가 자리잡고 있습니다. 연세대학교 운동장에는 대학생들이 축구하느라 정신없습니다. 트랙가장자리로는 중년여성들이 걷기운동하느라 여념이 없고, 삼 부자는 천천히 걸으며 산책을 합니다. 운동장을 지나서 큰아들은 연구실에 볼일 있어 간다고 옆길로 새버리고, 두 부자는 그대로 직진. 연세대학교 교정에는 백목련이 만개했습니다. 연세대학교 병원과 의과대학건물 봄이라지만 주변은 아직.. 2019. 4.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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