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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 탐사 culinary exploration/요리 시간359

100% 손수 기른 콩나물로 가장 쉬운 국 끓이기 사년 만에 콩나물을 길렀다. 밥 할 때마다 조금씩 넣던 쥐눈이 검정콩을 넣어둔 통이 바닥을 보였다. 통을 비우니 겨우 한 줌 정도? 밥에 넣으려다가 콩나물 키워볼까? 하는 생각이 문득 들었다. 하루가 지나고 물에 불려놓은 콩 모습을 보니 어째 발아할 것 같지 않다. 그러고보니 만 2년.. 2012. 2. 27.
고구마 스틱 간식 만들기 지난 해 가을, 발 사이즈보다 더 큰 고구마 수확했어요. 지난 여름에 비가 너무 많이 와서 고구마 농사가 흉년이라고 하더라구요. 그 바람에 가격이 폭등(?)하여서 군고구마 장사가 사라졌다는 말까지 있습니다. 시중의 고구마 가격이 비싸다하니 직접 농사 지은 고구마가 더 사랑.. 2012. 1. 15.
호박, 고구마와 만난 빈대떡 자급 자족한 식재료로 창의적인 음식 만들기 도전 텃밭에서 기껏 몇 포기 심은 녹두, 익을 때마다 한 꼬투리 한 꼬투리 따모았던 녹두로 무엇을 할까 생각하다가 문득 빈대떡 만들어보기로 했다. 그런데? 어떻게 만들지? 에라 모르겠다. 음식도 창의적으로 만들면 색다른 맛이 나.. 2012. 1. 15.
당근 말려 필요할 때 요리 활용하기 뜻밖의 선물로 생각지도 못한 당근이 많이 생겼다. 당근은 저장성이 있어서 냉장고에 넣어두고 필요할 때마다 꺼내어 먹으면 되지만, 생활이 바쁘다보면 깜박 잊고 못찾아먹을 때가 많다. 아까운 당근을 그렇게 해서 버리기보다 말려놓고 필요할 때마다 먹는 것이 훨씬 효율적이 .. 2012. 1. 15.
대파와 함께 겨울 나기-생활지혜 대파는 사계절 어느 요리에서건 꼭 들어가는 양념재료인 만큼 이 한겨울에는 집안에 대파를 심어놓고 필요할 때 수시로 뽑아먹으면 좋겠지요? 2011년 12월 30일, 전통 시장에 가서 대파 두 단을 샀어요. 올해 대파 가격은 생각보다 너무 싸더군요. 한 아름이나 되는 대파가 한 단에 3,.. 2012. 1. 14.
건강 보고(寶庫), 단순하고 손쉽게 끓여 먹을 수 있는 매생이국 어렸을 적, 친정 어머니가 바다에서 나는 식물 말린 것으로 반찬을 많이 만들어 주셨던 기억이 납니다. "싱기 반찬 많이 무라, 그라면 키가 큰데이." 하시며 말린 싱기를 참기름과 마늘, 깨소금을 간장에 넣어서 조물조물 무친 반찬을 자주 상 위에 올렸습니다. ('싱기'는 '싱경이'의.. 2012. 1. 5.
설날 아침, 떡국과 만두 빚기 2012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가 되었으니 누구나 공평하게 먹는 나이라는 것. 올해도 예외는 아닙니다. 그냥 나이만 한 살 먹으면 섭섭하잖아요? 맛있게 끓인 떡국 한 그릇 먹으며 나이도 함께 한 살 먹어야겠지요? 떡국 맛있게 끓이는 법 1.육수 만들기 : 미리 준비해 놓은 소고.. 2012. 1. 1.
생강맛 식혜(감주) 만들기 2011년 12월24일 토 맑음 이왕 만드는 감주, 오늘은 색다른 맛을 한번 내어보고 싶었어요. 엿기름을 잘 걸러서 미리 해놓은 보온밥솥에 부었습니다. 만 4시간이 지나면 이렇게 밥알이 둥둥 뜹니다. 큰 냄비에 붓고 중불에 달이면 감주가 완성되겠지요? 거품이 생기는 것은 국자로 걷.. 2011. 12. 24.
가장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야콘 직접 심어서 수확한 야콘입니다. 밭에서 금방 캔 야콘을 먹으면 니맛도 내맛도 느낄 수 없습니다. 종이상자에 넣어 집안에서 가장 온도가 가장 낮은 곳에 보관합니다. (따뜻한 곳에 잘못 보관하면 겉껍질에 곰팡이가 피어나기 때문에 이 점을 주의해야합니다.) 한 달 이상 숙성시.. 2011. 12.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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