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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 탐사 culinary exploration/요리 시간359

남편이 만든 특별 요리 - 잔치 국수 2010년 7월 23일 금요일 오전 비, 오후 흐림 방학 첫날, 새벽부터 장맛비가 주룩주룩 내렸다, 아침을 먹고 창 밖으로 비 오는 풍경을 바라보았다. 어제까지 그렇게 무더웠다는 것이 믿기지 않을 정도로 시원하다. 오전에는 각자 방에서 할 일 하다가 비가 그치자마자 마당에 나갔다. 무더운 햇살에 몸살을.. 2010. 7. 24.
여름철 입맛 찾아주는 들깻잎과 점심 식사 들깻잎으로 만든 밑반찬과 점심 마트에서 수육용 돼지고기 600g을 구입하여, 텃밭에서 가꾼 여러 가지 채소로 점심상을 차렸다. 여름 무더위에 잃어버린 입맛을 되돌리는데는 들깻잎 만한 것이 없다. 그래서 오늘은 들깻잎으로 만들어 놓은 밑반찬을 총출동했다. 장맛비에 더 생생하게 자라는 각종 야.. 2010. 7. 18.
배추 자투리로 만든 부침개 배추부침개 요즘 다시 배추가격이 금값이 되어버렸어요. 배추 겉절이를 하려고 배추를 구입했습니다. 떼어낸 배추 겉잎으로 부침개를 만들어 보았어요. 우선 배춧잎을 채썹니다. 청량 고추 다섯 개 정도를 썰어 놓습니다. 당근 한 개도 채썰어 놓습니다. 반죽한 밀가루에 계란 한 개를 넣고, 준비한 재.. 2010. 2. 9.
쫄깃쫄깃한 오징어 튀김 오징어 튀김 물오징어로 튀김을 하면 물컹거리는 것이 싫어서 저는 항상 마른 오징어로 튀김을 합니다. 맛도 훨씬 좋아요. 마른 오징어를 요리 전날 꺼내어 오징이를 재빨리 씻은 후, 젖은 치킨 타월에 하룻밤 재워 놓습니다. 이튿날, 오징어가 적당히 물러졌어요. 물에 담그면 오징어 고유의 맛이 다 .. 2010. 2. 9.
전원에서 키운 수수로 만든 수수부꾸미 도전기 수수 씨앗에서 수수 부꾸미가 되기까지 친정 어머니가 주셨던 찰수수 이삭 하나로 농사를 지었습니다. 2009년 5월 23일 수수 모종 모습, 잘 표시해 놓아야 해요. 잡초처럼 생겨 다 뽑힐 뻔했습니다. 2009년 6월 23일 모종을 이식하고, 수수가 자라던 모습 2009년 난생 처음 관찰한 수수꽃 모습 수수알곡이 달.. 2010. 2. 9.
당근 정과 만들기 당근 정과 어제에 이어 오늘도 정과 만들기 도전을 해 보았어요. 1. 당근 껍질을 깎아 낸 다음 깨끗이 씻은 후, 손가락 굵기로 자릅니다. (당근을 껍질째 씻어서 그냥 사용하면 영양가가 더 있는 줄 알지만, 껍질을 깎은 이유는 껍질에 붙어 있는 미세 모래나 흙 때문입니다.) 2. 냄비에 고루 편 다음 아주 .. 2010. 2. 1.
웰빙 콩나물 키우기 콩나물 기르기 지난 봄에 종류별로 반 주먹 정도 심어 가을에 수확한 콩의 양은 대두콩 2kg, 속청 1kg, 쥐눈이콩 1kg 정도 되었습니다. 콩 한 알에서 씨앗이 두 주먹 정도 수확 되니 번식력이 대단한 식물입니다. 쥐눈이콩으로 반찬을 하려고 씻다가 문득 콩나물을 길러보고 싶어졌습니다. 즉석 콩나물 시.. 2010. 2. 1.
정과 - 호박, 대추, 사과로 한꺼번에 만들기 한국 전통 간식 정과 만들기 텃밭에서 기른 호박으로 난생 처음 정과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정과(正果)는 생과일, 식물 뿌리 또는 열매에 꿀을 넣고 조린 것으로 전과(煎果, 煎-달일 전)라고도 합니다. 우리 정과와 비슷한 서양식은 과일을 달게 졸여 잼, 젤리, 마멀레이드를 만듭니다. 조리 방법이 틀립.. 2010. 1. 31.
낙엽 든 콩잎도 먹냐?- 콩잎& 팥잎 김치 담그기 콩잎& 팥잎 김치 담그기 고향이 영천인 친정 아버지는 콩잎 김치를 참 좋아하셨습니다. 친정 어머니는 해마다 겨울이면 노랗게 잘 삭힌 콩잎으로 김치를 담았습니다. 어렸을 적엔 질기디질긴 콩잎 김치를 즐겨 드시는 아버지 식성이 참 이상하다고 생각했어요. 결혼하고 나서 친정에 갔더니 콩잎 김치.. 2010. 1.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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