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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 탐사 culinary exploration/요리 시간359

가정에서 간편 홍삼 만들기 홍삼 만들기 시장에서 6년근 금산 인삼을 한 채 샀습니다. 인삼은 한 채, 두 채... 팝니다. 한 채의 무게는 750g을 말합니다. 밭에서 갓 뽑은 인삼은 우유랑 갈아서 주스로 마셔도 되고, 튀김도 할 수 있고, 물김치 담을 때 넣거나, 우엉과 함께 채썰어서 반찬을 만들면 향기와 맛이 아주 좋습.. 2009. 2. 21.
냉이국 끓이는 법 냉이국 끓이기 어제 산행하고 집으로 오는 길에 논두렁에서 냉이를 약 이십 분 정도 캤습니다. 냉이 뿌리를 보면 겨울이 얼마나 추웠는가를 알 수 있습니다. 추울수록 냉이 뿌리가 땅 속 깊이 들어간다고 합니다. 아직 캐기엔 이른 계절이지만, 이상 기온으로 영상 12도가 넘어 땅이 녹아있.. 2009. 1. 31.
식혜 (감주) 만드는 법 명절날 기름진 음식과 궁합이 맞는 식혜(감주) 만들기 인터넷으로 용인 장날을 검색하니 5, 10일 장이었습니다. 처음 가 본 용인장의 규모가 너무 커서 속으로 놀랐습니다. 대구 대신동 큰장만큼 규모가 컸던 것입니다. 그 곳에서 신기한 것을 발견했습니다. 할머니들이 멧돌을 돌려서 즉석에서 엿기름.. 2009. 1. 25.
호두 잘 까는 방법과 곶감 호두말이 호두 쉽게 까는 방법 단골 음식점에서 외식을 하고, 그 집에서 호두 1kg을 샀습니다. 음식점 주인 아저씨 동생이 시골에서 딴 호두를 팔아달라고 맡겨 놓았대요. 상부상조가 되는 이런 판매 전략도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호두는 생것을 그냥 깨면 아무리 조심해도 알맹이가 많이 부스러집니다. .. 2009. 1. 21.
간편 팥죽 끓이기 스산한 날씨, 뜨거운 팥죽과 시원한 동치미 2008년 11월 29일 토요일 겨울에 만날 수 있는 날씨를 단 한 시간만에 다 만난 퇴근길이었습니다. 구름, 진눈깨비, 눈, 그리고 투명한 청자빛 맑은 하늘. 변화무쌍한 하룻동안의 날씨 못잖게 겨울 바람이 옷깃을 스치니 마음이 꽁꽁 얼어붙는 것 같았습니다. 이.. 2008. 12. 1.
쪽파로 김치 담기 쪽파 김치 담기 2008년 11월 16일 일요일 맑음 매운 맛이 나는 파김치를 東이 가장 좋아하는 밑반찬입니다. 텃밭에 심어 놓은 쪽파들이 김치 담그기에 적당하도록 잘 자랐습니다. 아침 나절에 파를 다듬어 주던 東이 한 마디 합니다. "시장에서 크게 묶어 놓은 쪽파 한 단에 1,500원 하던데... .. 2008. 11. 20.
국화 향기로 차린 밥상 2008년 11월 15일 토요일 흐린 후 오후 늦게 비 한 달 만에 녀석들이 함께 집에 온다고 했습니다. 내년부터 한 녀석은 석사, 한 녀석은 박사 과정에 입문하게 되는 기념으로 국화와 장미로 저녁 식탁을 분위기 있게 차리려고 했습니다. 기숙사에서 식당밥 사 먹으며 공부하는 녀석들을 생각하면 늘 가슴이 저려 옵니다. 삼십년 전 결혼할 때 혼수품으로 장만했던 도자기 주전자와 조그만 잔들을 이용하여 미니화병을 만들었습니다. 석, 박 합격을 기념하기 위해 아껴둔 와인을 꺼냈습니다. 한울 포기 김치와 백김치를 가운데 두고... 녀석들이 대문 열고 들어오는 발자국 소리를 듣자마자 국과 밥을 담았습니다. 녀석들은 인사하고 차려진 식탁에 앉았습니다. 백김치 맛을 처음 보는 둘째 녀석이 "백김치에 멍게를 넣었어요?" .. 2008. 11. 17.
청국장과 포기김치 2008년 11월 8일 토요일 맑음 똘이가 삼 주일 만에 집에 왔습니다. 대학원 입학시험 치르느라 고생한 똘이를 위해 청국장을 끓였습니다. 청국장 끓이는 순서 1. 먼저 다싯물을 만들기 위해 다시마, 표고버섯, 멸치를 냄비에 넣고 한 시간 정도 은근한 불에 끓이기. 2. 홍고추 1개, 청고추 3개 어긋 썰기, 마늘 4쪽 다지기, 애호박 1/4쪽 깍둑썰기, 대파 어긋 썰기 준비해 놓기 3. 먹기 5분 전에 2의 재료와 고춧가루 한 큰술, 청국장 30g을 넣어서 한소끔 끓여 냄. 당근과 쪽파를 넣은 계란말이와 한울 포기 김치 시금치무침, 굴무침, 연근조림, 땅콩조림, 멸치조림, 계란말이를 청국장 다싯물 끓일 동안 만들었습니다. 한울 백김치와 한울 포기김치를 냉장고에서 얼른 꺼내어 밥상을 차렸습니다. 시간이 .. 2008. 11. 10.
꽁치구이와 포기 김치 2008년 11월 1일 토요일 맑음 꽁치구이와 포기 김치 지난 수요일 한울에서 포기김치를 보내왔습니다. 풀어 볼 시간이 없어 봉지째 냉장고에 넣어 두었다가 드디어 오늘 개봉했습니다. 재료에 다시마 육수가 들어있어서 기분이 좋았습니다. 저도 김치 담을 때는 꼭 다시마로 육수를 만들어요. 통배추를 .. 2008. 11.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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