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전원 탐사 rural exploration/녹색 장원567 어둠이 깃들 때까지 2008년 2월 22일 금 맑음 아침 일찍 설비 기사가 왔다. 약 한 시간 걸려 보일러 물 순환 펌프를 교체했다. 다시는 어제와 같은 일이 없기를 ... 아침 먹고 집 전면 화단을 대대적으로 손질하기로 했다. 지난번 난생 처음 전지를 했을 때는 전지가위를 쉽게 대지 못했다. 가지 끝마다 형성된 꽃눈이 겨울 추위.. 2008. 3. 17. 마지막 말썽이기를... 2008년 2월 21일 금 맑음 만 20일만에 제일리에 왔다. 차에서 짐을 내리고 현관문을 연 東이 전기가 들어 오지 않는다고 했다. 차단기가 내려가 있었다. 또 무엇이 잘못된 것이란 말인가? 지하에 먼저 내려간 東이 짐을 옮기고 있는 나에게 말했다. "큰일났다. 지하가 물바다가 되었다." 원인이 무엇이지? .. 2008. 3. 16. 치우고 비우고 2008년 2월 1일 금 맑음 아침 먹고 대구집으로 갈 준비를 하다. 그릇마다 담겨진 음식물들을 비우고, 치우고 설겆이 하고나니 오후 두 시, 이럴 수가? 여주 휴게소에서 김밥과 우동으로 늦은 점심을 먹고 집에 오니 오후 6시. 아파트가 새삼 편리함을 깨닫다. 그러나, 집안에서의 동선거리는 지극히 소량.. 2008. 3. 16. 무엇을 했지? 2008년 1월 31일 목 흐림 "현관문 니스 2차" 오늘은 무슨 일을 했지? 양지에 가서 생활한 것을 잠자기 전에 매일 일기를 썼다. 그리고 대구에 와서 시간나는 대로 이렇게 블로그에 옮기고 있는 중이다. 이 날은 일기장에 달랑 두 줄만 씌여져 있다. 그 날 있었던 일을 기억 못하는 것은 병일까? 답은 병이 아.. 2008. 3. 16. 현관문 빛내기 2008년 1월 30일 수 맑음 오늘은 문득 쉬고 싶었다. 일층 공부방의 뜨끈뜨끈한 바닥에 누웠다. 몸은 배겼지만 따뜻함이 온몸으로 전해져서 기분이 좋았다. 어제 읽다 그만 둔 "종이 시계" 소설을 읽었다. 단 이틀 만에 일어난 일을 쓴 소설이다. 현실에서 과거 회상, 현실, 미래, 과거 회상, 현실이 왔다갔.. 2008. 3. 16. 전원 생활의 목적은? 2008년 1월 29일 화, 해 나온 후 흐려짐 아침을 먹고 커피를 마시고 설겆이를 끝냈다. 오전 10경 16호 아저씨가 집을 방문하셨다. 한 시간 여 동안 전원 주택에 대해 많은 이야기해 주셨다. 전원 생활을 하려는 목적은 무엇인가? 전원주택에서 평생을 살 것인가? 아니면 어느 시기까지 살 것인가? 그 목표에 따라 전원 생활- 주택 꾸미기 및 가꾸기가 달라진다고... 이 글을 쓰면서 생각나네, 목표에 따라 왜 주택 꾸미기, 가꾸기가 달라지는지를 못 물어 보았네? 16호 아저씨가 던지고 간 질문을 생각해 본다. 그리고 내가 나에게 다시 질문해 본다. 우리 부부는 왜 전원 생활을 하려고 그렇게 오랜 세월 동안 꿈꾸었지? 도시의 모든 문명의 편리함을 버리고 왜 자청하여 불편함을 감수하면서까지 전원생활을 꿈꾸.. 2008. 3. 16. 끊임없는 말썽 2008년 1월 28일 월요일 아침 먹고나서 東은 천정을 닦고, 나는 집안 이곳 저곳을 청소했다. 그리고 잠시 휴식한다고 일층 서재에 들어갔다가 따뜻한 바닥에 누워 쉰다는 것이 두 시간이 흘러 어느덧 오후 3시. 점심을 하려고 거실을 지나가려다가 보니 계단에 물이 떨어져 있었다. 웬 물? 東과 이층 계단.. 2008. 3. 16. 첫반상회 2008년 1월 27일 일요일 오전 내내 선반 정리하고, 집안을 쓸고 닦다보니 저녁이 되었다. 저녁 6시, 반상회에 참석했다. 대구처럼 돌아가며 집에서 하는 줄 알았는데, 양지면에 있는 음식점에서 하는 것이다. 장소를 잘못 짐작한 관계로 첫날부터 실수를 했다. 시동을 걸고 10분 정도 우리 부부를 기다려준.. 2008. 3. 16. 나만 바쁜가? 2008년 1월 26일 토 맑음 대구 와서 24, 25일 푹 쉬며 힘을 충전하였다. 충천이 되었는가? 민식이 귀대하는 날이다. 엊저녁부터 양지에 가져갈 짐들을 꾸리느라 나대로 정신없이 바빴건만, 東과 민식이는 늦다고 짜증을 내었다. 오후 3시에 양지에 도착하여서 짐을 들어내었다. 나만 양지에 남고 父子는 서.. 2008. 3. 16. 이전 1 ··· 58 59 60 61 62 63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