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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 탐사 rural exploration/녹색 장원552

은둔 마을 같은 전원 생활 2008년 1월 12일 토요일 흐림 신문, TV를 못본 지 일주일째이다. 유일한 소식통은 싱크대에 부착된 라디오이다. 밤새 눈이 더 내렸는데 날씨가 포근하니 눈이 녹고 있다. 임시 이사 온 첫날 밤, 고장난 보일러가 사람의 마음을 지옥으로 떨어뜨려 놓았는데, 보일러가 가동되니 온 집안에 훈기가 돌고, 바닥.. 2008. 3. 12.
포근한 마을, 멋진 선물 2008년 1월 11일 금요일 맑음 아침에 일어나 창문을 여니 온천지가 새하얗게 변해 있었다. 새벽에 눈이 내렸나 보다. 아니 아침에도 조금씩 흩날리고 있었다. 대구에서는 드물게 보는 눈이다. 전원생활을 축복해 주는 것 같아 기분이 좋았다. 오른쪽 마당에서 바라본 이웃집 설경, 어제 전지한 자귀나무, .. 2008. 2. 20.
참나무 전지를 한 이유 2008 1월 10일 오전 햇빛, 오후 구름 오늘도 오전 내내 실내 청소를 했다. 해도 해도 끝이 없다. 이렇게 힘들 줄 알았더라면 경비가 들어도 청소 용역을 줄걸... 후회하다가도 '아니다. 지금은 방학이니 힘은 들더라도 내손으로 직접 청소를 하면 경비 걱정 할 필요도 없고 새집에 대한 애정도 더 빨리 들거.. 2008. 2. 18.
올빼미는 밤에 사냥하지 2008 1월 9일 안개속 햇살 법무사에게 등록세 및 등기비용 입금. 이층 파우더룸 앞 테라스, 현관과 데크, 대문까지 이어지는 돌, 계단을 물걸레로 닦았다. 닦으면서 보니 전부 대리석이었다. (이런? 대리석으로 이렇게 도배를 해 놓았다니?) 마당에 있는 수도물이 펑펑 잘 나왔다. 수도를 사용한 다음 꼭지.. 2008. 2. 18.
닦고 또 닦고 2008년 1월 8일 맑음 너무 추워 잠을 이루지 못했다. 그냥 눈 감고 하룻밤을 꼬박 샜다. 히터를 트니 방안 공기가 답답해 꺼버려 더 추었다. 전기 장판을 깔고 이불을 두겹이나 덮었지만 뒤척일 때마다 이불 속으로 찬바람이 들어와서 더 잠을 이룰 수 없는 데다가, 東이 심하게 코골이를 하는 바람에 날.. 2008. 2. 17.
248282 가지 못하는데? 2008 1월 7일 맑음 계약금 치른지 석달만에 잔금을 치렀다. 오전 9시 30분에 대구은행에 가서 잔금을 입금했다. 주택융자금 승계를 해 준다던 J은행이 그저께 느닷없이 담보대출 이자가 높아져서 못해준다는 바람에 이틀동안 교원공제회, 농협, 대구은행에 뛰어다니며 융자받아 *억원을 마련하느라 밤잠 .. 2008. 2. 11.
[스크랩] 국보 제1호 숭례문을 추억하며 슬프다. 어제 낮에 큰집 큰오빠가 별세했다고 기별이 왔다. 돼지는 동대구역에서 밤 8시 5분발 서울행 기차를 타고 서울로 갔다. 영천 파티마병원 장례식장에 갔다. 영정으로 만나는 사촌오빠, 내 마음 속에는 언제까지나 젊은 오빠였는데, 연세가 벌써 여든 여섯이 되셨다니 믿기지 .. 2008. 2. 11.
찾아간 가을 청명한 가을 하늘이었다. 다섯 번째 마을을 방문했다. 새로움은 영원하지는 않지만, 마음을 새롭게 하면 삶은 언제나 새롭게 느껴지는 것이다. 삶은 자기 자신과의 약속이다. 새봄이 되면 할 일. 집 안팎의 나무 전지 및 정비. 도색, 그 중에서도 제일 먼저 할 일은 현관으로 올라가는 계단과 벽면을 새.. 2007. 11. 4.
상상의 동물-해태 집 전면 조형물에 대해 문의하니, 해태상이라고 했다. 해태에 대해 검색을 하니 이해가 되었다. 집을 신축하신 분이 변호사여서 상징으로 해태 조형물을 넣으셨나? 검색하니 해태상에 대해 다음과 같이 나와 있었다. 개요 사자와 비슷하게 생겼지만 기린처럼 머리에 뿔이 나 있고, 목에 방울을 달고 있.. 2007. 10.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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