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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 탐사 Plant Exploration/실내 식물728

시계초 꽃봉오리 20090604 시계꽃이 피면 몇 시를 가리킬까요? 베란다의 식물들에게 물을 주다보니 시계초 꽃봉오리가 좀더 커져 있었습니다. 얼마나 느려터지게 자라는지... 지난 해 7월의 어느 날, 이웃에서 10Cm 정도로 자른 줄기 두 개를 얻어서 클리핑 로즈마리가 살고 있는 화분에 삽목해놓았습니다. 운.. 2009. 6. 4.
알로카시아 오도리 꽃 피다 알로카시아 오도리 꽃 최근 공기정화 식물로 각광을 받고 있는 식물입니다. 이 식물의 잎에는 항상 물방울이 한 방울 맺혀 있어요. 다른 식물과 달리 잎의 증산작용이 (공중으로 수분을 날려보내지 않고) 잎에 모이게 하나 봐요. 그래서 실내 습도를 조절해주는데 탁월한가 봐요. 제가 꽃을 좋아한다는 .. 2009. 5. 8.
베란다를 밝혀 주는 봄꽃들 봄꽃들의 향연 몇 달째 피고 지는 애플 제라늄, 바람이 창문으로 들어오면 풍겨나는 사과향기는 늘 기분을 좋게해 줍니다. 이년생 한련화입니다. 꺾꽂이해서 심은 것, 온도만 맞으면 일년 내내 꽃을 보여 줍니다. 지난 해 처음으로 한련화를 키워서 식용을 해보았습니다. 금방 지은 따끈따끈한 밥 위에 .. 2009. 5. 1.
캄파눌라 개화 소식 환상적인 보라색을 가진 캄파눌라 캄파눌라가 꽃잔디로 해석되기에 양지바른 마당에 심으면 더 많이 자라지 않을까 싶었습니다. 몇 년동안 키우던 캄파눌라를 지난 해 봄, 양지 화단에 심었다가 여름 장마기에 실패를 하였습니다. 다행히 절반만 떼어서 심었기 때문에 올해도 베란다를 화려하게 수놓.. 2009. 5. 1.
나무나팔꽃1-브라키스콤 점보 옐로우 Jumbo Yellow 20090427 월 맑음 나무나팔꽃-브라키스콤 '점보 옐로우' | Brachyscome segmentos hybr. 'Jumbo Yellow' 퇴근하고 현관문을 열자마자 서둘러 신발을 벗고, 베란다 화단에 갔습니다. 사흘 못봤다고 꽃들이 아우성입니다. 빨간 색, 노랑 색, 주황 색, 연보라색, 주홍색 등등 갖가지 색깔들이 베란다를 환하게 수놓고 있었.. 2009. 5. 1.
브룬펠지어 쟈스민 브룬펠지어 쟈스민 향기에 취하다 우리 집에서 키우는 수많은 식물 중 東이 가장 애지중지 하는 것은 이 블룬펠지어 쟈스민입니다. 블룬펠지어 쟈스민의 향기는 향기 중의 여왕이라고 할만합니다. 저는 이 꽃을 <여인의 향기>라 말하고 싶어요. 1991년도부터 키우고 있는 쟈스민 꽃 왕.. 2009. 4. 23.
설란 키우는 요령 설란, 드디어 꽃망울 터뜨리다. 2006년도 3월, 한 포트 4,000원씩 세 포트 구입했던 설란, 해가 가면 개체수가 불어나는 것이 아니고 오히려 줄어듭니다. 제가 키우는 식물들은 몇 년 뒤엔 감당이 불감당일 정도로 불어나서 이웃들에게 나누어 줍니다만, 이 설란만큼은 거꾸로입니다. 그러니 겨울이 지나면 새잎이 돋을 때까지 '올해 겨울도 무사히 잘 버티었을까? 죽지나 않았을까?' 걱정합니다. 올해 역시 지난 해보다 포기수가 줄어들었습니다. 달랑 한 포기 올라왔지만 다행히 꽃대도 보입니다. 설란은 겨울이면 잎이 말라버립니다. 설란의 성질을 모르면 죽은 줄 알고 물 주기를 빠뜨리기 일쑤이거나, 물을 너무 주어서 물러서 죽게 만들어 버리기도 합니다. 다년초이고 베란다에서 월동이 가능한 식물이므로 이 점을 항상.. 2009. 4. 23.
백화등 향기 백화등 향기는 온 집안을 점령하다. 2002년 3월에 백화등을 처음 만났습니다. 향기가 얼마나 좋은지 꽃보다도 향기에 푹 빠져 버렸습니다. 생명력이 강해서 줄기를 잘라 화분에 꽂아놓고 물조절만 잘하면 뿌리가 내립니다. 덩굴성이어서 5년만에 베란다 천정을 뒤덮어버렸습니다. 꽃 모습도 자세히 보면.. 2009. 4. 23.
이런 소문은 날수록 좋아! 어제 점심 시간 때이다. 4학년 학생 한 명이 다 시든 화분 세 개를 들고 왔다. "선생님, 이 꽃들이 화단에 버려져 있었어요. 선생님이 살려 주세요." 들고 온 화분은 천리향, 장미, 히야신스였다. "어머? 시든 꽃을 보니 나 생각나서 주워 왔다고? 고마워!" 이 학교에 온 지 이제 2년째인데, 내가 꽃을 잘 키.. 2009. 4.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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