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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꽃처럼 향기롭게, 나무처럼 튼튼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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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 탐사 culinary exploration/건강 약차124

돌나물, 돌나물 주스(녹즙), 돌나물 효능 및 부작용, 여성 에스트로겐 풍부한 채소 봄이 되어 지천으로 돋아나는 돌나물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돌나물 활용한 요리 돌나물 물김치 깨끗이 씻은 돌나물을 소금에 살짝 절여 유리나 작은 항아리에 차곡차곡 담아놓습니다. 4cm 길이로 썬 미나리, 채 썬 당근과 양파를 돌미나리 위에 얹습니다. 생수에 밀가루를 약간 풀어 팔팔 끓인 다음 식힙니다. 꽃소금을 넣어 간을 맞춰 식힌 물에 곱게 간 고춧가루와 다진 마늘을 넣습니다. 한 시간 정도 두면 고운 색이 우려 나옵니다. 그 물을 항아리에 붓습니다. 돌나물 물김치는 갓 담았을 때보다 약간 익혀 신맛이 살짝 날 때가 가장 맛이 좋게 해 주고 식욕을 돋워줍니다. 돌나물 겉절이 돌나물을 깨끗이 씻어 물기를 제거하고 넓은 그릇에 담습니다. 마늘 다진 것, 간장, 고춧가루 등으로 미리 만들어놓은 양념장을 얹고.. 2023. 5. 8.
서대문구 명물길 엠 아이 스위트?(Am I Sweet?) 마카롱 냉장고 냉동실 문을 여니 어여쁜 상자가 들어 있었습니다. 그 속엔 달달함의 대명사 이쁜 마카롱이 들어 있었어요. 마카롱은 프랑스의 대표적인 당과 제품입니다. 마카롱은 달걀흰자, 설탕, 아몬드 가루를 배합해서 만든 머랭 쿠키의 한 종류입니다. 프랑스의 고급 디저트로 알려져 있지만, 본래 유래한 것은 이탈리아였다고 해요. 20세기 이후 프랑스에서 개량하여 쿠키 두 개 사이에 크림을 넣은 형태를 갖게 되었다고 합니다. 아침 먹고 나서 차 한 잔 할 때 얼른 꺼내어 식탁에 놓았습니다. 상호 이름이 'Am I Sweet?' 이젠 가게 이름까지 영어가 잠식하는 세상이 되었습니다. 모과차와 함께 마카롱을... 레벨 페레롱 절반 잘라 속을 보았어요. 마카다미아 한 알이 들어 있었습니다. 겉은 바삭하고 속은 쫀득한, 은.. 2023. 3. 12.
서대문구 신촌 셀리스 도넛, 빼앗아 먹으니 더 맛있습니다. 2023년 3월 5일 일요일 맑음 미세먼지 많은 날 아침에 연희동 가자마자 냉동실 문을 열어보니 이쁜 상자가 보이는 겁니다. 셀리스 도넛(Selly's donuts)이라고 써져 있었습니다. '아니? 이 녀석들이 웬일로 도넛을 다 사 먹어?' 상자를 열어보니 칸막이 여섯 개 중 두 개만 남아 있었습니다. '아니? 엄마 먹으라고 두 개는 남겨 놓았나 봐.' 'Selly's donuts'으로 얼른 검색해 보았습니다. 어머나, 서대문구 신촌 수제 도넛으로 유명한 가게였습니다. 몸에 해롭다고 달달한 것은 절대 못 먹게 하는 녀석들이 참 기특하다고 생각했어요. 아 그런데 착각은 진짜 자유 맞습니다. 이 맛있게 보이는 도넛을 네 등분했습니다. 겨우 사 분의 일 조각만 먹었습니다. 네 사람이니까 당연히 사분의 일 조각.. 2023. 3. 9.
풋사과 차, 효능&KTX 간식(특실 서비스) 지난해 7월에 뒷마당에서 자라는 사과나무에서 풋사과를 솎았습니다. 보통 꽃눈 한 군데에서 사과꽃이 다섯 송이에서 일곱 송이가 피어납니다. 한 군데에서 사과가 무려 다섯 개에서 일곱 개가 자라는 겁니다. 그냥 두면 사과가 탱자만 합니다. 한 군데 한 개씩 남기고 다 솎아내주어야 어른 주먹 크기의 온전한 큰 사과를 수확할 수 있습니다. 우리 집은 사과나무가 한 그루 있기에 망정이지 과수원 하는 분들은 풋사과 솎아 주는 일이 얼마나 힘들고 고단할지 짐작하고도 남습니다. 애지중지 키우는 뒷마당 사과나무 한 그루에서 꽃 피고 열매 맺혀 자라는 모습을 보면 하나라도 따기 아깝습니다. 그래도 가을을 위해 사과를 솎아주어야 합니다. 이렇게 솎아낸 사과가 바로 풋사과입니다. 솎아낸 사과를 가로로 납작하게 썰어서 식품 건.. 2023. 2. 28.
블루마운틴 커피와 김영모 과자 티타임 휴일, 베란다로 쏟아지는 봄 햇살을 바라보며 커피 한 잔을 마셨습니다. 김영모 과자와 커피 한 잔 블루마운틴 블렌드 커피잔에 팔팔 끓인 물을 붓고 싱글백을 넣습니다. 1분 정도 흔들어 우려낸 후 건져냅니다. 적당한 갈색입니다. 상큼한 커피 향, 약간의 신맛이 혀끝을 살짝 건드립니다. 과자 두어 개와 함께 먹으면 커피맛이 배가 됩니다. 김영모 과자점에서 산 쿠키들 달콤한 쿠키와 함께 커피 한 잔의 즐거움을 느끼며 하오의 졸림을 물리쳤습니다. 2023. 2. 26.
면역력에 좋은 냉이차(냉이수水) 제대로 끓이기 냉이차 냉이차 맛이 너무 좋았지만, 차 색깔이 제대로 우러나지 않은 것 같았다. 이런 저런 방법으로 끓여보니 드디어 색과 향과 맛을 제대로 찾아낸 것 같다. 1. 냉이 한 포기 한 포기를 깨끗이 다듬어서 손질한다. 2. 손질한 냉이를 티끌이 나오지 않을 때까지 찬물에 깨끗이 씻어서 건져 놓는다. 3. 냄비에 냉이가 잠길만큼의 물을 붓고 소금 한티스푼을 넣는다. 4. 물이 팔팔 끓으면 냉이를 넣어서 한번 뒤집은 다음 바로 꺼집어내어 찬물에 재빨리 한번 헹군다. 5. 바닥에 신문지를 깔고 그 위에 면보자기를 펼친다. 6. 냉이 뿌리를 잡고 한번 털어서 면보자기 위에 겹치지 않게 놓는다.(주의 : 손으로 물기를 절대 짜지 말 것) 7. 집안의 밝은 그늘에 잘 펼쳐서 말린다. 8. 잎과 뿌리가 바싹해질 때까지 .. 2023. 2. 16.
금옥당 말차양갱 티 타임, 양갱 먹는 법, 메리골드 꽃차 남편과 양갱을 곁들인 티타임 시간을 가졌습니다. 어제 금옥당이란 양갱을 처음 만났을 때 양갱 맛있게 먹는 법 설명서를 읽었습니다. '그냥 먹으면 되지, 양갱도 먹는 법이 있나?' 금옥당 팥양갱 티 타임(홍차, 유자차) (tistory.com) 금옥당 팥양갱 티 타임(홍차, 유자차) 2023년 2월 12일 일요일 맑음(미세먼지 가득한 날) 아침 먹고 나서 과일을 접시에 어여쁘게 놓고 먹을까 생각하는 중 큰아들이 식탁 위에 상자 하나를 슬며시 올려놓대요. "뭐지? 뭐가 들었어?" 흰 jmh22.tistory.com 웃었다가 설명서 대로 따라한 후, 양갱을 차와 함께 먹다 보니 갑자기 나 자신이 여왕이 된 듯한... 비약적인 비유인가요? 오늘도 여왕이 되기 위해, 먼저 나 자신의 시녀가 되어 티 타임을 준비했.. 2023. 2. 13.
금옥당 팥양갱 티 타임(홍차, 유자차) 2023년 2월 12일 일요일 맑음(미세먼지 가득한 날) 아침 먹고 나서 과일을 접시에 어여쁘게 놓고 먹을까 생각하는 중 큰아들이 식탁 위에 상자 하나를 슬며시 올려놓대요. "뭐지? 뭐가 들었어?" 흰띠를 제거했습니다. 상자 위에 새겨진 금거북이 금거북이, 보기만 해도 기분 좋은 금색입니다.^^ "금옥당? 오잉? 요새는 금방에서 양갱도 판매하냐?" "히히, 엄마는... 양갱 하루 한 개씩만 드세요." "잉? 양갱도 맛있게 먹는 법이 있다냐? 한 개 집어 통째로 우적우적 먹으면 되지." 상자 속에는 통팥 양갱, 팥, 공주 밤, 호두, 견과, 흑임자, 상주 곶감, 밀크티, 제주 녹차. 보성 말차, 백앙금, 해남 고구마 양갱, 이렇게 열 두 종류의 양갱이 들어 있었습니다. 조그마한 통에 든 양갱이 귀엽습니다... 2023. 2. 12.
추운 날엔 달달한 초콜릿과 차 한 잔의 여유 2023년 1월 24일 화요일 맑음 영하 19도를 찍고 있습니다. 이렇게 추운 날 정월장을 담으려고 준비 중입니다. 너무도 추워 따뜻한 차 한 잔 마시려고 준비했습니다. 혼자라도 분위기 있게 마시고 싶어 간단히 차려 보았어요. 이십 여일 전에 물꽂이한 개나리가 샛노랗게 피어나 눈을 즐겁게 해 줍니다. 빈츠와 스포트. 빈츠는 반은 초콜릿 반은 비스킷입니다. 바싹거리면서 달달한 초콜릿 맛이 혀끝을 감싸면 너무도 기분 좋은 맛입니다. 아참, 빈츠는 먹기 전에 초콜릿 위에 찍힌 문양을 감상하고 난 뒤 드세요. 전 이 문양이 멋있어서 빈츠를 좋아하게 되었답니다. 오늘은 바이올린에서 흘러나오는 선율을 상상하면서 아끼는 빈츠를 깨물어 먹었습니다. 미리 만나는 봄입니다. 샛노란 개나리와 연분홍 진달래가 마음을 따뜻이 .. 2023. 1.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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