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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 탐사 rural exploration/자급 자족113

자급자족 무공해 식품 - 5. 야쿠르트 야생화 샐러드 자신이 가꾸는 식물들 곁에 끼어들기 하여 자라면 사람들 손에 의해 거침없이 뽑혀버리는 식물들. 우린 흔히 잡초라 부릅니다. 잡초! 뽑으면 뽑을수록 더욱 기승을 부리고 번져나는 끈질긴 근성에 두 손, 두 발 다 들었습니다. 사람 입장에서 보면 귀찮은 존재이지만, 가만 생각해보면 이런 잡초들이 지구의 사막화를 막아주고, 습도를 조절해주고, 온난화를 막아주는 참으로 공기 같은 존재입니다. 나아가 모든 생명체들에게 원초적인 생명을 이어가게 하는 역할을 합니다. 그러니 세상에서 가장 훌륭한 생명체가 아니겠어요? 풀이 없으면 초식동물들은 어떻게 살아갈 것이며, 풀씨나 열매를 먹는 날아다니는 새들은? 부식물을 부패하게 하는 미생물들은? 만약 식물들이 죽으면 이 세상의 모든 생명체들은 어찌 살아갈까요? 우리 주변에 자.. 2012. 4. 23.
자급자족 무공해 식품 - 4. 진달래꽃차 진달래꽃이 옛날엔 구황식물이었다는데, 언젠가부터 산에서 진달래꽃을 만나면 함부로 뜯지마라고 하더라구요. 왜냐하면 나라 형편이 좋아져서인지, 아니면 치산에 힘써서인지 한번씩 항공방제를 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정원에 심겨진 몇 그루 진달래나무, 해마다 감상만 하다가 올.. 2012. 4. 22.
자급자족 무공해 식품 - 3. 야쿠르트 야채 샐러드 어제에 이어 오늘도 종일 비가 내립니다. 비옷을 입고 뒷마당에 가서 기르는 식물과 절로 난 식물들을 가위로 조금씩 잘랐습니다. 작은 바구니에 한가득입니다. 생채 무침으로 해서 먹을까? 말까? 궁리하다가 문득 샐러드로 만들면 좋을 것 같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샐러드 만드는 방법 .. 2012. 4. 22.
자급자족 무공해 식품 - 2. 부추 경상도에선 정구지라고 부릅니다. 오늘같이 비가 오는 날은 정구지부침개가 딱입니다. 몇 년전 친정 엄마가 뒷뜰에 심어라고 부추 뿌리를 한소쿠리 캐주셨어요. 봄이 되어 올라오는 첫부추는 아무리 귀한 손님이 와도 안주고 신랑만 챙겨준다는 속설이 있어요. 봄철 처음 올라오는 부추 .. 2012. 4. 21.
자급자족 무공해 식품 - 1. 돌나물 손수 키워서 식탁에 올릴 수 있는 자급자족 반찬이 되는 식물들이 몇 종류나 돨까? 숫자를 붙여가며 한 품종, 한 품종의 효능에 대해 다시 공부해보자. 첫번째로 발탁된 자급자족 식품으로 뒷마당에 지피식물로 키우는 돌나물을 선정했다. 해마다 봄이면 지천으로 돋아났건만 뜯을 시간.. 2012. 4.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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