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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꽃처럼 향기롭게, 나무처럼 튼튼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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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 탐사 rural exploration1321

이웃과 점심 식사, 카페 헤밍웨이 베이커리 2023년 12월 15일 금요일 비 아주 오랜만에 지인 두 부부와 점심 외식을 했습니다. 양지 IC 근처에 있는 소들녘에 갔습니다. 양념 소갈비와 된장찌개, 밥을 맛있게 먹었어요. 그런데? 이런... 겨울비도 내리고 해서 분위기 잡으러 카페를 찾아갔습니다. 한국 헤밍웨이 베이커리 카페 & 다이닝 용인양지점입니다. 용인시 처인구에 있는 유기농 베이커리, 프리미엄 브런치 다이닝, 스페셜티 커피를 제공하는 복합 공간으로 라이브러리 공간, 테라스 뷰, 포토존, 프렌들리 존으로 나뉘어 있습니다. 특히 베이커리와 다이닝을 겸하고 있어 가족, 지인들과 즐겁게 보낼 수 있는 넉넉한 내부가 맘에 듭니다. 한쪽에서는 책을 읽을 수 있고, 맘에 드는 책은 구매도 할 수 있습니다. 겨울비가 내리는데 평일인데도 차들이 가득입니.. 2024. 1. 5.
한겨울 숲 속 걷기운동, 소풍 같은 인생 2024년 1월 3일 수요일 흐리고 눈, 비, 진눈깨비... 새해 들어 처음으로 집 앞산 숲 속에 가보기로 했습니다. 이웃 마을 지인 동생을 만나 함께 산을 올랐습니다. 요즘 날씨가 의외로 영상 기온이어서 쌓인 눈이 많이 녹아 있었습니다. 가으내 쌓인 낙엽 사이로 수많은 사람들이 오간 오솔길입니다. 남쪽 방향이어서 눈이 많이 녹았습니다. 북서쪽 방향으로 가는 숲길 가장자리에는 아직도 눈이 많이 남아 있습니다. 이웃사촌 동생이 숲 속에서 콘서트를 열었습니다. 관객은 나, 단 한 사람입니다. 폰으로 음악을 열심히 찾아서 노래 부를 준비를 합니다. "그래 바로 이 곡이야. 추가열, 소풍 같은 인생" "자, 지금부터 부르겠습니다. 으싸싸 으쌰." 추가열 소풍 같은 인생 너도 한번 나도 한번 누구나 한 번 왔다가.. 2024. 1. 4.
이웃 지인이 건네준 무청 김치와 직접 기른 콩나물 2024년 1월 2일 화요일 흐림 이웃 마을 지인이 산책을 하면서 새해라고 안부 전화를 했습니다. 반가워서 점심을 얼른 먹고 바깥으로 달려갔습니다. 오랜만에 만난 반가움에 함께 걷다 보니 그녀의 집까지 가게 되었습니다.귤과 바나나를 먹으며 담소를 나누다가 김장할 때 담아놓은 무청 김치통을 꺼내 왔습니다."이 무청 김치 한 번 드셔 보세요." 하며 새김치통에서 덜어 주었습니다. 손 큰 그녀는 비닐봉지에 가득 담고, 정성 들여 키운 콩나물도 한가득 뽑아 주었습니다.쥐눈이콩으로 키운 콩나물입니다.집에 와서 통에 담았습니다.먹음직스럽게 보이지요? 알맞게 익은 무청 김치맛이 일품입니다.東이 열심히 다듬어 줍니다. 콩나물 무침, 콩나물국, 콩나물밥으로 탄생시킬 것을 생각하니 기분이 마구 좋아집니다. 이웃마을 씩씩이.. 2024. 1. 2.
새해 서울 나들이, 떡국 끓이기, 떡국 먹고 나이 먹고 2024년 1월 1일 월요일 맑음 새벽에 일어나 서울 갈 준비를 했습니다. 이것저것 미리 챙겨놓은 東 덕분에 옷만 입고 나설 수 있었습니다.고속도로에 들어서니 아침 안개가 꽉 끼었습니다. 시야가 20미터도 안보입니다. 이런 날일수록 안개가 빨리 걷히고 햇살 좋은 날이 될 확률이 높습니다.역시나! 십 분이 지나지 않아 안개가 완전히 걷혔습니다.새해 연휴는 고속도로가 이렇게 한산하군요.상습정체구간인 달래네 재도 펑펑 뚫려 신나게 서울로 갑니다.서초구 지나는 길도 뻥 뚫렸습니다.이태원로도 지나고국방부 청사도 지나고윤석열 대통령 집무실도 지나고서대문구에 들어서도 역시 도로가 텅 비었습니다.빌딩 숲을 지나 연희동 아파트에 도착했습니다. 새해 첫날 먹는 떡국전날 소꼬리 사다가 곰탕을 고아놓은 덕분, 떡국을 손쉽게 .. 2024. 1. 1.
쌍무지개 뜨는 평원, 몽골 평원 EBS 1 TV에서 방영하는 세계테마기행을 보다가 쌍무지개를 만났습니다. 급히 폰을 열어 순간을 찍어보았습니다. 길고 지친 여행에 쉼표를 선사해 준 무지개 4륜구동 자동차를 끌고 혼자서 넓디넓은 몽골 평원을 여행하다 만난 쌍무지개는 정말이지 오아시스에서 만난 물과도 같은 느낌일 것 같습니다. 잠시 차를 세우고 쌍무지개 뜨는 평원을 감상하는 여유란! '길고 지친 여행에 쉼표를 선사해 준 무지개'라는 표현이 가슴에 와닿습니다. 참으로 아득한 평원입니다. 쌍무지개는 평화, 안녕, 희망, 행운, 행복, 약속을 뜻한다고 합니다. 안방에서 앉아 이렇게 쌍무지개를 만난 것도 행운입니다. 감상하는 내내 마음이 평화로워질 뿐만 아니라 기분이 좋아지고 행복해집니다. 간접으로 감상해본 몽골 고원의 '초원의 선물, 쌍무지개!.. 2023. 12. 27.
A Twosome Place Cake, My wintor favorite. 한국이야? 미국이야? 즐거운 성탄절, 더구나 눈까지 내린 화이트 크리스마스에는 빠지면 섭섭한 것이 바로 케이크입니다. A Twosome Place Cake를 선물 받았습니다. 큰아들로부터 요. 케이크 상자를 열고 케이크를 꺼내었습니다. 아니, 상자엔 온통 영어이네요? 이 케이크를 사러 설마 미국까지 달려갔다 왔겠어요? 시골 사는 엄마에겐 듣도 보도 못한 A Twosome Place 투섬 플레이스 케이크 점 이름입니다. TWG FRENCH EARL GREY TWOSOME PREMIUM CAKE INFUSED WITH TWG FRENCH EARL GREY TWG 프렌치 얼그레이 투썸 프리미엄 케이크 주입 TWG 프렌치 얼그레이 케이크에 꽂혀 있는 장식품? My winter favorite 나의 겨울 애호 마이 윈터 페이브리트 M.. 2023. 12. 25.
화이트 크리스마스, White Christmas 2023년 12월 25일 월요일 맑음 눈 세상이 온통 하얗습니다. 화이트 크리스마스가 되었습니다. 이층에서 내려다본 마을전경입니다. 현관에서 바라본 마당 풍경 장독 위에도 소복소복 화이트 크리스마스 캐럴송을 마음속으로 불러봅니다. I'm dreaming of a White Christmas Just like the ones I used to know Where the treetops glisten And children listen To hear sleigh bells in the snow I'm dreaming of a White Christmas With every Christmas card I write May your days be merry and bright And may all your Ch.. 2023. 12. 25.
용인농촌테마파크 크리스마스트리와 선물 상자 2023년 12월 23일 토요일 서울 사는 지인이 양지로 놀러 왔습니다. 함께 원삼면에 있는 용인 농촌 테마 파크에 갔습니다. 황량한 테마공원에서 뜻밖에도 크리스마스트리를 만났습니다. 선물 상자를 많이도 갖다 놓았네요? 제가 테마공원 주인인 듯 이렇게 말했어요. "여기 오신 분, 맘에 드는 선물 상자를 한 개씩 들고 가세요. 상자 속엔 온갖 즐거움이 가득 들어 있을 거예요." 주변에 아무도 없으니 제 말을 듣고 상자 가져가는 분 한 명도 없었습니다.^^ (ㅋ 같이 온 혜성씨는 제 마음 속 말 못 들었나 봐요.) 제가 한 말을 개미 산타 형제는 들었대요. 그래서 저에게 선물 상자를 달라고 합니다. "빨리 요. 빨리 선물 상자 주세요." "응, 너희들 줄게. 나무 아래에 있는 선물 상자 너희들이 다 가져, .. 2023. 12. 24.
럭셔리 소파 세트, 구비의 파샤 라운지 체어(Gubi Pacha Lounge Chair) 2023년 12월 15일 금요일 종일 비 일상의 반란 두 번째 이야기 롯데백화점 본점에서 아이쇼핑을 하며 눈이 번쩍 떨어지게 만든 생활용품들을 만났다. 그중 하나는 바로 소파였다.stressless 스트레스리스 Reno classic Base 리노 클래식 베이스 4,267,000원stressless 스트레스리스 magic signature base 매직 시그니처 베이스 5,265,000GUBI 구비 구비(Gubi)는 덴마크의 리빙 브랜드로, 현대적이고 세련된 디자인으로 유명. 프랑스 출신의 아버지이자 스위스계 독일인 어머니를 둔 피에르 폴랑 (Pierre Poulin ,1927∼2009년)은 아버지의 가족들로부터 영감을 받으며 프랑스에서 자랐다고 한다. 아버지 형제인 조지 폴랑은 이클립스 기계식 접이식 .. 2023. 12.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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