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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탐사 mind exploration/거꾸로 쓰는 육아 일기31

엄마와 함께 춤을...! (영화 제목 같다^^) 지나온 세월이 꿈이련가? 하양초등병설 유치원 가을 운동회때, 옆에 있는 임시 똘지 엄마, 발 바꿔 들었네요? (나이와 함께 서서히 망가져간 허리 사이즈 증거품^^) 하양초등병설 유치원 가을 운동회때, 옆에 있는 임시 똘지 엄마, 발 바꿔 들었네요? (나이와 함께 서서히 망가져간 허리 사.. 2012. 2. 19.
외할머니와 외손자 시애틀에서 실험 연구 임무를 무사히 마치고 일년만에 귀국한 돼지와 외할머니의 조우 2010년 10월 1일 친정어머니가 우리 집에 오시게 된 동기를 회상해 본다. 50Kg 몸무게로 쌍둥이를 가진 나는 임신 5개월째부터는 하루가 다르게 불어나는 몸무게로 인해 직장 생활도, 가사 일도 너무 힘겨웠다. 드디어.. 2010. 11. 30.
7년전, 수능 시험 친 아들에게 보냈던 편지 2009년 11월 12일 목 흐림 2009학년도 수능 시험 치룬 날, 지금 살고 있는 아파트에 이사 올 적에 5학년이었던 쌍둥이가 수능 시험을 치룬 지 벌써 7년전이라니... 몇 십년 희노애락을 함께 하는 친구가 늦둥이로 낳은 막내딸 도영이와 16년전 아파트 입주 때부터 가장 가까운 이웃으로 지내는 옆집 다빈이도.. 2009. 11. 12.
20090928 창공을 나는 비행기를 상상하며 2009년 9월 28일, 월 오후 1시에 돼지가 학교 앞에서 인천공항 가는 버스를 타기 전에 전화를 해 주었다. 미국 가서는 한국 휴대폰을 사용하지 못한다고 휴대폰을 똘지에게 주기 전에 나에게 목소리를 들려 주기 위해서였다. 그리고 돼지가 떠났다. 똘지가 공항까지 마중해주려 한 계획은 학.. 2009. 9. 28.
상장에 얽힌 안전사고 2009년 9월 26일 토 맑음 똘지 녀석이 집안에 들어서서 슬며시 거실에 무엇을 펼쳐 놓고 자기 방으로 들어갔다. "뭔데?" 가까이 가서 보니, 상장이다. "아니, 웬 상장? 석사과정 공부하는데도 상장을 주나?" 상장을 펼쳐 들고 읽다가 문득 똘지 초등학교 2학년때 일이 생각난다. 1992년 5월 어느 .. 2009. 9. 26.
함께 공부하기 녀석들이 중학교 2학년이 되고 처음 치는 중간고사 시험 칠 기간이었다. 퇴근해서 집에 오니, 아들과 함께 방을 쓰시는 친정 어머니가 나를 붙들고 말씀하셨다. "아이고, 야이야~ 큰일이데이, 너거 아이들 시험친다고 잠도 안자고 공부하더라. 잠 좀 자라고 해라." "예? 잠도 안자요? 큰일이.. 2009. 8. 13.
일주일에 한번이라도 그리운 아이들을 만나는 기쁨 2009년 7월 19일, 일, 흐림 처녀적부터 꿈꾸어왔던 전원에의 동경. 그 꿈을 이루기 위해 전원주택지를 찾고 또 찾았다, 그러다가 낯 설고 물 설은 이곳에 전원주택을 구입하게 된 것은 바로 마을 주변을 둘러싼 경관이었지만 더 깊은 동기는 아이들 때문이었다. .. 2009. 7. 21.
새해 달력 선물과 빨간 프라이드 2009년 7월 16일 목요일 비오고 갬 오후, 뜻밖의 손님을 맞이했다. 세상에나? 나에게 주기 위해 7개월씩이나 승용차 뒷트렁크에 2009년도 달력과 수첩을 가지고 다녔다는 기아자동차 상인지점 소장님. 7개월 동안 트렁크에 갇혀 이리쏠리고 저리 쏠리며 탈출 할 날만 기다렸던 달력 봉투, 몰.. 2009. 7. 16.
더위 먹을라. 2009년 7월 10일 금요일 오전 11시 50분 셋째 시간 마치고 쉬는 시간이 되었다. 밖에 나가서 놀아라는 말이 떨어지기가 무섭게 운동장으로 내닫는다. 썰물처럼 빠져나가고 나니 교실은 순간 쥐 죽은 듯, 고요의 세계로 빠져들었다. 나도 해방이다. '휘휴~ 귀가 다 먹먹했는데, 이제 고요의 바다에 좀 빠져 .. 2009. 7.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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