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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 탐사 Plant Exploration/수생 식물58

하얀꽃 수련 하얀꽃 수련이 피었습니다. 수련 (睡蓮, 잘 수 연할 연) 밤에 꽃잎이 접히기 때문에 수련이라고 한답니다. 아침에 꽃잎이 서서히 벌어져서 피어나 저녁이면 다시 오므립니다. 일주일 정도 탐스럽게 피어났던 수련꽃, 질 때도 이렇게 꽃봉오리 모습입니다. 이렇게 생명이 다한 꽃은 여늬 꽃.. 2014. 5. 27.
겨울 지낸 연밭(?), 연 수반 지난 해 씨앗 뿌려 키웠던 연 수반을 엎어보았습니다. 씨앗 두 개가 발아되어 자랐군요. 지난 해 발아되어 자라던 모습입니다. 씨앗 껍질이 아직도 남아 있습니다. 흙을 쏟아붓고 연을 깨끗이 씻었습니다. 연뿌리도 물옥잠처럼 색깔이 까맣고 징그럽게 생겼습니다. 연을 심을 넓은 그릇(.. 2014. 3. 27.
벼이삭,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열매, 화분에 심었던 벼, 좁은 곳에서도 꿋꿋이 자라더니 가을이라고 벼이삭이 고개숙였습니다. 이 보다 더 아름다운 황금 열매 있으면 나와보세요. 라고 말하고 싶은... 2013. 9. 22.
초미니 연못과 물달개비, 참개구리. 앞 논에서 채집한 물달개비에서 어여쁜 보라색 꽃이 피어났습니다. 물옥잠과에 속하는 한해살이 풀입니다. 주로 논에서 많이 자생하는 수생식물입니다. 꽃만 떼어놓고 보면 이렇게 어여쁘지만 농부들에겐 눈엣가시입니다. 오죽하면 농업유해생물군에 속할까요? 논에 적응력이 높아서 .. 2013. 9. 16.
씨앗에서 싹 튼 연잎, 이게 뭐지요? 지난 8월달에 싹 튼 연씨, 그릇 크기에 맞게 조금씩 잘 자라고 있어요. 잎 위로 또르르 말려 있는 물방울, 볼 적마다 참 귀엽게 느껴집니다. 그런데 이게 뭐지요? 꽃봉오리도 아닌 것 같고, 잎자루도 아닌 것 같고... 하여튼 연씨도 바쁠 것 같습니다. 겨울이 오기 전까진 어떻게 해서든 더 .. 2013. 9. 13.
연밥, 연 씨앗에서 싹이 터서 자라다. 연을 보면 절로 외갓집이 떠오르고 외할머니, 외숙모, 외사촌들이 연상된다. 어렸을 적부터 보아온 연밭은 늘 장관이었다. 여름방학 때 외가에 내려가면 연분홍, 진분홍, 하얀 색으로 피어난 연꽃들이 둥근 초록잎 사이사이로 피어나는 모습이 얼마나 눈이 부셨는지.... 외갓집 앞 그 넓디.. 2013. 9. 2.
어사화와 물칸나 (에치노도루스와 타알리아) 물수선화라고도 하고 어사화라고도 부르는 에치노도루스, Echinodorus 에치노도루스 학명 : Echinodorus cordifolius 분류 : 택사과의 여러해살이풀 수생식물 (에치노도루스,Echinodorus) 조선 시대, 문과와 무과의 과거에 급제한 사람에게 임금이 내리던, 종이로 만든 꽃을 어사화(御賜花)라고 하였습.. 2013. 7. 4.
부들 - 올해도 소세지 만들었습니다.^^ 참, 집에 별 것 다 심는다고 잔소리, 잔소리하는 東이 몇 년전 냇가에서 캐어다 준 부들. 올해는 간이연못에 심은 부들을 뽑아내어버렸습니다. 간이연못을 부들이 완전히 장악하는 바람에 어쩔 수 없이... 대신 목이 긴 화병에 심어서 간이연못에 담구어 놓았더니만 더 이상 번지지 못하고.. 2012. 7. 7.
꽃이 어여쁜 어사화와 잎이 멋진 물칸나 5년전 구입했던 어사화, 물칸나, 물양귀비, 파피루스 등등을 간이연못 속에 넣어놓고 월동이 되는가 실험해본 적이 있습니다. 겨울 지나고나니 모두 다 하늘나라로 가버리더군요. 그래도 어사화와 물칸나는 우연찮게 다시 만날 수 있었습니다. 어사화는 꽃이 피어나는 줄기마다 새끼를 .. 2012. 6.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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