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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 탐사 Plant Exploration/수생 식물58

노랑어리연꽃 샛노란꽃과 초록잎이 어울려 핀 모습이 귀엽게 느껴지는 노랑어리연꽃입니다. 노랑어리연꽃은 용담과에 속한 여러해살이풀입니다. 수생 식물로 뿌리줄기는 물밑 진흙 속에 가로로 뻗으며 원줄기는 물속에서 비스듬히 자라요. 잎은 물위에 뜨며 6~8월에 밝은 황색의 꽃이 물위에서 피어.. 2012. 6. 20.
따로 떼어 심은 부들과 수생친구 참개구리 부들과 개구리 부들 소시지, 올해는 하나 밖에 못만들었습니다. 이유? 간이 연못을 온통 잠식하며 제 세상 만난 듯이 자라나서 몽땅 뽑아버렸습니다. 버릴려니 이 소세지가 그리울 것 같아서 한 포기만 화분에 심어서 다시 연못에 담구었어요. 그러니 제 마음대로 발을 벋을 수 있겠습니까? 겨우 살아.. 2011. 8. 12.
물옥잠꽃 - 디자인 여왕 물옥잠 오후부터 실금실금 내리던 비가 저녁이 되니 폭우로 변했습니다. 몇 시간 동안 얼마나 심하게 퍼붓는지, 금새 도랑물이 콸콸 소리내며 흐릅니다. 지금 현재 시각 밤 11시인데 다행히도 비가 그쳤습니다. 이대로 그쳤으면 좋겠습니다. 오전 비 오기 전, 물옥잠꽃과 놀았습니다. 나도 못본 사이, .. 2011. 8. 12.
해오라비가 사초되어 날아들다. 어쩌면 풀 색깔이 이리도 깔끔한가요? 풀 중에서 가장 멋진 신사 같습니다. 해오라비 닮은 사초 그래서 이름도 해오라비사초 해오라비사초 꽃봉오리 해오라비사초 꽃과 수술 줄기끝이 저렇게 하얗게 변해서 올라오고 있는 모습입니다. 잎 끝 좀 보세요. 어쩌면 저리도 길고 곱게 죽 벋어나는지... 해오.. 2011. 8. 10.
쌍둥이로 피어난 물칸나꽃 사년 전 물칸나를 처음 구입해서 키웠어요. 여름이 되자 꽃대를 한정없이 길게 올리더니 보라색꽃을 수북히 피워놓았습니다. 그 모습을 보니 얼마나 초라한지 나도 모르게 이렇게 말했습니다. "에게? 이것도 꽃이라고?" 오늘 우연히 나랑 눈이 맞은 물칸나꽃. 조그마한 꽃봉오리를 수도 없이 물고 있는.. 2011. 7. 24.
해오라비 사초와 어사화 해오라비 사초 어쩌면 이렇게 깔끔한 무늬가 생겨나는지 신기합니다. 초록색 사이 흰색이 선명하니 마치 꽃이 핀 것 같아요. 그래서 꽃방동사니라는 이름을 붙여주었나 봐요. 쑥쑥 자라오르는 해오라비사초에서 흰부분이 다 드러나면 정말 해오라비 새가 떼로 몰려와서 노니는 것으로 착각하지나 않.. 2011. 7. 5.
시페루스 꽃 시페루스 꽃 새싹이 돋아나서 자라면서 우산살 모양으로 펼쳐지는 모습을 감상하는 묘미가 있는 수생식물입니다. 갈라진 잎들이 마치 눈이라도 달려 있는 양, 서로 구겨지거나 겹쳐지지 않고 사이사이 피어나는 것이 볼 적마다 신기합니다. 영하로 내려가기 전에(보통 서리가 내릴 쯤인 11월 초순경) .. 2010. 12. 13.
2년 만에 발아한 물칸나 2010년 12월 12일 일 맑음 삼 년전에 간이 연못에서 키웠던 물칸나, 월동 되는 줄 알고 그냥 두었더니 이듬해 한 포기도 올라오지 않았습니다. 월동 실패. 그런데 식물의 세계는 항상 신비하군요. 놓쳐버렸다고 생각한 그 물칸나를 뜻밖의 장소에서 만나게 될 줄은... 2008년 8월 19일 마당의 간이 연못에서 .. 2010. 12. 12.
워터코인 씨앗 워트코인 씨앗 언제 꽃이 피고져서 이렇게 씨앗을 만들어 놓았는지... 연잎 닮았다. 지난 여름 내내 바깥에 방치해 놓았다가 집안에 들여 놓으니 표가 난다. 워터코인을 제대로 키우고 감상하려면 바깥에는 내어 놓지 않아야... 씨앗 하나가 화분에 날아가서 발아되어 있다. 저 위의 씨앗을 다 받아서 .. 2010. 12.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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