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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꽃처럼 향기롭게, 나무처럼 튼튼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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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 탐사 culinary exploration/건강 약차124

냉이차 휴일날, 텃밭에서 겨울을 지낸 냉이 백 포기를 캤습니다. 한 포기, 두 포기... 헤아려가며 캤습니다. 꼭 백 포기 되었을 때 미련없이 벌떡 일어나 집으로 왔어요. (보이는 대로 다 캐면 다듬을 때 너무 힘들어요. 그래서 백 개만 캐려고 마음 먹었답니다.) 물에 씻고 또 씻어 흙을 제거한 다.. 2014. 3. 12.
쥐눈이콩(서목태) 차 지난 해 텃밭에 조금 심었던 쥐눈이 콩, 생각보다 아주 많이 수확했습니다.(4kg 정도) 콩나물도 길러먹고 반찬도 만들어 먹다가 문득 쥐눈이 콩 차 생각이 났습니다. 한 모금 마시면 어쩐지 몸이 마구 가벼워 질 것 같은 쥐눈이콩 차입니다. 쥐눈이콩을 깨끗이 씻어 물에 조금 불려놓았다가.. 2014. 2. 10.
매화꽃차 2014년 1월에 피어났던 매화 분재에서 낙화한 매화꽃으로 꽃차를 만들었습니다. 화무십일홍, 맞습니다. 그렇게 기분좋게 해주었던 매화 향기, 열흘 지나니 꽃비 되어 우수수 떨어졌습니다. 꽃잎을 그냥 쓸어 내다버리기엔 너무 아까워 물 위에 띄워보았습니다. 낙화한 꽃잎을 물에 띄워 놓.. 2014. 2. 8.
연꽃차(백련차) 설날 기름진 음식 먹은 다음 후식으로 백련차 마셔보면? 이런 생각이 문득나서 냉동실에 꽁꽃 얼려둔 백련꽃봉오리를 하나 꺼내었습니다. 뜨거운 물을 부으면 연꽃잎이 하나씩 펼쳐지며 물 속에서 마술이 펼쳐집니다. 냉동실에 꽁꽁 감싸둔 백련 꽃봉오리 넓은 도자기 그릇에 넣고 펄펄 .. 2014. 2. 1.
미역취 꽃차 찻잔 속에서 피어난 미역취꽃이 들에서 피어난 모습과 너무도 흡사하여 깜짝 놀랄 정도입니다. 찻잔 속에 빠진 미역취 꽃을 감상하다가 찻물이 다 식어버렸습니다. 지난 해 가을, 뒷동산에 직접 심어 키우는 미역취 꽃을 채취한 것입니다. 봄에는 산나물로 먹는 미역취입니다. 길쭉길쭉.. 2014. 1. 15.
울금 꽃차 텃밭에 여섯 포기 심어 가꾼 울금 중 한 그루에서 피어났던 꽃을 말려 꽃차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울금꽃잎이 마치 수중 발레하는 듯한 모습으로 찻잔 속에서 다시 피어난 것 같습니다. 말려놓았던 울금꽃 한 송이를 세 등분했습니다. 아랫부분 꽃잎에 뜨거운 물을 부었습니다. 세 등분한.. 2014. 1. 13.
강화 순무말랭이 차 강화도 아닌 타 지방에선 보기도 힘든 강화 순무로 무말랭이를 만들어 끓인 차입니다. 색깔 곱지요. 맛도 좋지요. 효능은 그야말로 최상급인 고급차입니다. 이렇게 맛 좋고 효능 좋은 차가 어떻게 제 수중에 들어오게 되었는지 이야기 해 드릴 게요. 며칠 전 지인 몇 명과 함께 점심을 했.. 2014. 1. 11.
석류피로 만든 석류차 석류를 사서 알맹이를 까먹고 남은 껍질을 말려서 차를 끓였습니다. 요즘 각종 차에 심취한 덕분, 석류 껍질로도 차재료로 활용해볼까 하는 생각이 들어 처음으로 시도해보았습니다. 결과는 지금껏 보석 같은 알갱이만 먹고 껍질은 버렸던 것이 얼마나 아까웠는지요. 석류 가루 차입니다.. 2014. 1. 10.
꽃차 아닌 단풍잎차 단풍나뭇잎으로도 차를 만들어 마신다기에 늦가을 단풍잎을 몇 개 따서 갈무리 해 놓았던 것을 꺼내었습니다. 잘 말려놓았던 단풍잎이 물을 머금자마자 서서히 기지개를 펴는 중입니다. 물 속에서 펼쳐진 단풍잎 참으로 깔끔힌 차맛입니다. 단풍잎 차 효능 혈액 순환, 혈액속 노폐물 제.. 2014. 1.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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