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식물 탐사 Plant Exploration/실내 식물728 서양철쭉 아젤리아(azalea)분갈이 며칠 전, 시장에서 구입한 서양철쭉을 분갈이해 주기로 했습니다. 분갈이하기 전에 포트에 심긴 서양철쭉을 찰칵했습니다. 아젤리아(azalea)라고 더 많이 부릅니다. 아젤리아는 진달랫과의 한 품종. 높이는 1m 정도이며, 잎은 타원형의 피침 모양입니다. 주로 5~6월에 흰색, 붉은색, 자주색 등의 꽃이 핍니다. 중국의 쓰촨 성(四川省), 윈난 성(雲南省) 등지가 원산지이며 네덜란드ㆍ벨기에에서 개량한 품종입니다. 수많은 품종 중 이 아이 이름을 알아보니 가을 선버스트 아젤리아(Autumn Sunburst azalea)라고 합니다.(확실한지?...^^) 구입할 땐 꽃봉오리였는데 며칠 사이 많이 피어나고 있어요. 만원의 행복-제라늄, 히아신스, 철쭉 (tistory.com) 2023. 2. 25. 만원의 행복 제라늄, 히아신스, 철쭉 장 보러 갔다가 가게에 전시해 놓은 봄맞이 꽃 화분에 꽂혀 넋을 잃을 뻔했습니다. 그때 결정적인 한 마디가 들립니다. "장 안 보나? 혼자 장 보고 와. 나는 차에 가 있을 게." "아구, 그건 안되어요. 같이 다녀야지." 하면서 눈에 뜨이는 세 가지만 집어 나왔습니다. 東이 말리지 않았으면 이 꽃 저 꽃 보며 시간 흐르는 줄도 몰랐을 겁니다. 집에 오자마자 또 꽃에 빠졌습니다. 히아신스와 아제리아 제라늄 한 포기 6,500원 줬어요. 아제리아 한 그루 2,300원 줬어요. 히아신스 한 포기 2,300원 줬어요. 합계 11,100원입니다. 만원의 행복, 아니 정확히 말하면 만 천 백 원으로 식물이 내 곁에 있을 때까지 가꾸고 돌보며 행복은 느낄 수 있으니 이만한 투자 가치를 어디에 비유할까요? 어떤 색상.. 2023. 2. 21. 아마릴리스(Amaryllis, 벨라도나 릴리 belladonna lily) 본래의 아마릴리스는 벨라도나 릴리 Belladonna Lily를 말합니다. 아마릴리스 꽃은 여러 종을 교배하여 만들어낸 품종입니다. 꽃이 크고 화려합니다. 얘네들은 항상 두 송이씩 생겨나서 왜 각기 다른 방향을 보고 있는지... 둘, 또는 넷 등 짝수로 생기는데 돌연변이로 세 송이가 생겨났습니다. 꽃대 하나만 남기고 다 피어났습니다. 여러 꽃대에서 한꺼번에 다 피면 좋으련만... 아마릴리스 꽃 피는 특징은 두 송이가 서로 대칭되어 반대로 피어나는 것입니다. 분류 속씨식물 > 외떡잎식물강 > 아스파라거스목 > 수선화과 > 아마릴리스속 원산지 남아메리카 서식지 따뜻한 곳 크기 약 1m 학명 Hippeastrum hybridum Hort 아마릴리스 꽃말은 침묵, 겁쟁이, 허영심입니다. 왜 침묵과 겁쟁이와 허영.. 2023. 2. 17. 옥천앵두(예루살렘 체리)키우기 씨앗에서 열매까지 이 한겨울에 옥천앵두 열매가 딸랑 한 알 맺혀 자꾸만 손짓하는 것 같습니다. 자기 좀 봐 달라고... 붉은빛이 영롱한 옥천 앵두는 먹을 수 없어요. 감상용으로 실내공기 정화 식물로 각광받고 있는 식물입니다. 옥천앵두는 남아메리카가 원산지인 원예식물입니다. 영명으로 예루살렘 체리(Jerusalem Cherry), 윈터체리 (Winter Cherry)입니다. 꽃은 가을에 피어나 맺힌 초록 열매가 겨울에 익기 때문에 영명에서는 윈터체리 (Winter Cherry)라고 부르나 봅니다. 다 떨어지고 늦게까지 남아 있는 열매 하나, 볼수록 어여쁩니다. 옥천앵두는 씨앗을 받아 발아시키면 됩니다. 다년생이어서 제때 물만 주면 잘 자랍니다. 양지를 좋아합니다. 씨앗 뿌려 키운 지 4년째로 접어듭니다. 수형을 제대로 잡아.. 2023. 2. 7. 이것도 꽃? 물방울풀, 또래기 (Soleirolia soleirolii) 어느 이름이 가장 마음에 듭니까? 물방울풀, 또래기, 천사 눈물, 아기 눈물 등으로 불리는 관엽식물입니다. 커튼을 내리려다가 창가에 놓아둔 천사 눈물 화분에 문득 눈길이 갔습니다. 천사 눈물 잎사귀에 먼지가 뭉쳐 있는 것을 발견했기 때문입니다. '도대체 화분에 먼지라니?' 놀라서 화분을 들어 눈 가까이 갖다 대었습니다. '아이고, 놀래라, 먼지가 아니고 꽃이잖아? 너도 이것을 꽃이라고 피웠냐?' 사람눈보다 더 자세히 들여다볼 수 있는 카메라를 들이대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먼지 같은 꽃을 카메라로 들여다보았습니다. 빛의 밝기에 따라 잎의 색이 달라 보입니다. 바깥이 너무 밝아 커튼을 드리웠습니다. 연둣빛과 초록색이 멋진 물방울풀 눈에 뜨일 듯 말 듯 수줍게 피어난 좁쌀만 한 꽃, 그래도 분홍색꽃입니다. .. 2023. 2. 3. 틸란드시아 키아네아 해부 (pink quill Tillandsia cyanea flower dissection) 난잎처럼 늘어지는 우아한 잎 속에서 부채 같은 포엽이 20센티미터쯤 자라나는 모습이 특징인 틸란드시아 키아네아입니다. 부채 같은 포엽에서 보라색 꽃이 한 송이씩 피어나는 모습은 우리를 즐겁게 해 줍니다. 꽃이 한꺼번에 피지 않고 양쪽 가장자리에서 하나씩 피어납니다. 왼쪽 꽃대에서 꽃봉오리가 피고 나면 오른쪽에서 꽃봉오리가 생겨나는 것을 반복하다가 아래 사진처럼 꽃은 떨어지고 처음처럼 부채 같은 포엽이 남습니다. 지난날 피어났던 틸란드시아 꽃 클릭해 보세요. 틸란드시아 꽃 피다. (tistory.com) 틸란드시아 꽃 피다. 틸란드시아가 드디어 꽃이 피었습니다. 참나무 아래 별 별 것 다 심어놓았습니다. 가을되면 파내어 실내에 들여 놓는 수고로움이 뒤따르지만 그동안은 별신경 써주지 않아도 저희들끼리 잘도 .. 2023. 2. 3. 브룬펠시아 재스민(brunfelsia Jasmine) 실내가 따뜻하니 브룬펠시아 재스민이 피어나고 있습니다. 처음 피어날 땐 이렇게 짙은 보라색입니다. 세상을 향해 고개 든 꽃봉오리 시간이 흐르면 짙은 보라색에서 옅은 색으로 변해버립니다. 꽃송이는 몇 개 되지 않지만 향기는 온 집안을 가득 채웁니다. 재스민향이라면 직접 맡지 않아도 코끝에서 절로 느껴지는 것 같지 않아요? 수십 년 키웠던 재스민을 보내버렸습니다. 그래도 다행히 줄기 몇 개를 꺾꽂이해 놓은 덕분, 이렇게 감상합니다. 지난 날 키웠던 재스민-아래 글 링크합니다. 클릭해 보세요. 브룬펠시아 재스민(brunfelsia Jasmine)-꺾꽂이로 다시 만나다 (tistory.com) 브룬펠시아 재스민(brunfelsia Jasmine)-꺾꽂이로 다시 만나다 수십 년 키웠던 브룬펠시아 재스민(brunf.. 2023. 1. 28. 겹동백꽃 한 송이 개화 과정 2023년 1월 20일 모습 1월 24일 1월 26일 모습 1월 27일 2023. 1. 26. 비파나무(Loquat, Japanese Medlar) 열매는 언제 달리지? 겨울에 꽃이 핀다고 해서 가을에 집안에 들여놓고 오매불망 줄기 끝을 관찰하였습니다. 꽃봉오리 인 줄 알고 가슴이 설레기까지 했는데, 시간이 가니 이런 모습으로 자랍니다. 바로 새잎이었습니다. 분류 장미과 학명 Eriobotrya japonica 씨앗 뿌려 이렇게 자란 지 벌써 오 년째입니다. 비파나무 발아 모습 (tistory.com) 비파나무 발아 모습 2018년 5월 4일날 씨앗으로 심은 비파나무가 드디어 콩알에서 고개가 들릴락말락합니다. 뿌리가 어떻게 발아되고 있는지 궁금하니 그 모습을 꼭 보아야겠어요. 화분에서 씨앗을 조심조심 파내었 jmh22.tistory.com 비파나무 꽃말은 온화, 현명입니다. 용도로 열매는 생식용, 잎등은 약용으로 쓰입니다. 효능으로는 면역력 강화 등이 있습니다. 삼 년 .. 2023. 1. 23. 이전 1 ··· 6 7 8 9 10 11 12 ··· 8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