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사의 눈물, 솔레이롤리아 솔레이롤리(Soleirolia soleirolii)
천사의 눈물 2008년도에 나와 만난 천사의 눈물 한 포트가 지금껏 옆에서 기쁨을 줍니다. 여리디 여린 잎들이 자라는 모습을 보면 생명의 신비함을 느낍니다. 다른 식물들은 위로만 자라는데, 이 식물은 아래로 늘어지며 자랍니다. 낮은 데로 몸을 낮추며 겸손히 자라는 식물이 참 좋습니다. 천사의 눈물은 실내에서 키우는 관엽식물입니다. 대부분 관엽식물들은 강렬한 햇살과는 상극입니다. 천사의 눈물 역시 밝은 반그늘아래에서 잘 자랍니다. 천사의 눈물에 대해 더 알아볼까요? 솔레이롤리아 솔레이롤리는 쐐기풀과에 속하는 식물입니다. 아기의 눈물, 천사의 눈물, 가정의 평화, 조각과 조각, 빵과 치즈, 코르시카 덩굴, 코르시카 저주, 우정 식물, 마음의 사업, 폴리아나 덩굴, 패디의 가발, 수천 명의 어머니 등 여러 가..
2023. 5. 25.
만원의 행복, 시장표 꽃집, 히아신스, 대엽풍란, 여우꼬리선인장 구입
참새 방앗간 그냥 지나가지 못한다더니 장 보러 갔다가 또 꽃집 앞에서 발길이 절로 멈췄습니다. '조금만 사는 거야, 만원의 행복을 느껴야지.' 지난 장날 히아신스 샀는데, 오늘 또 하나 제일 먼저 집어 들었습니다. 나 자신 나도 못 말려요. 대엽풍란에 꽃대가 올라오는 것이 맘에 들어서 집어 들고...(쉿, 이건 비밀 노하우입니다. 화원에서 꽃을 구입할 때 그냥 덜렁 집어 올리지 마세요. 포트를 관찰해서 제일 튼실한 것, 밥이 많은 것을 선택합니다. 대엽풍란은 포트에 한 포기씩 심어 놓았는데, 제가 집은 것은 두 포기였어요. 새끼 친 것 보이지요?ㅎㅎ) 아네모네꽃 색상이 청색이어서 집어 들고... 철화 선버스트가 어여뻐서 집어 들고... 보내버린 여우꼬리가 늘 눈에 밟혔는데, 포트 속 빽빽이 군집한 모습에..
2023. 2.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