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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 탐사 Plant Exploration/약용 식물125

명월초, 친정 언니 덕에 알게 된 풀?나무? 친정 언니가 명월초 잎 말린 것을 구입하여 차로 끓여 먹고 있는데 어혈이 없어지는 것 같다고... 명월초 예찬이 이만저만이 아니었습니다. "명월초? 처음 듣는 식물 이름인데? 그게 뭐지?" 인터넷 검색하니 명월초에 관련된 글들이 주루룩 끝도 없어 올려져 있었습니다. 2012년 12월에 텔레.. 2013. 7. 13.
무늬 약모밀(무늬 어성초) 지난 해 늦가을, 월동시키기 위해 집안에 들여놓고 물 주는 것을 깜박한 바람에 그만 폭삭 시들어버린 무늬어성초. '아이구, 불쌍해라. 미안타.' 그래도 '혹시나?' 미련이 남아 (사후약방문이긴 하겠지만) 시들어빠진 화분 위로 물을 부지런히 부어주었습니다. '이런?' '무슨 이런 일이 다?' .. 2013. 2. 27.
누에 닮은 뿌리(초석잠이든 아니든...) 지구촌 시대에 살고 있는 요즘, 바다 건너 우리나라에 오는 식물들 종류도 아주 다양해지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 건너온 외래 식물들 중 고구마와 감자가 효자 노릇하고 있듯이 야콘, 아피오스, 초석잠 등도 앞으로는 국민 건강에 일조하는 식물이 될 것 같습니다. 삼년전, 직장 동료에.. 2012. 11. 25.
울금 두 포기 지난 해 봄, 東이 울금 한 조각을 구해 주었습니다. 생긴 모습은 뿌리 색깔이 단지 황금색처럼 노랗다는 것 이외엔 영락없는 생강 모습이었습니다. 화분에 심어서 겨우내내 아파트 베란다에 두었다가 올 봄에 뒷동산 텃밭에 옮겨 심었습니다. 한 뿌리를 무려 여섯 조각 내어 심었어요. 심.. 2012. 10. 28.
느릅나뭇잎으로 천연 팩재료 만들기 집 앞마당에 있는 참느릅나뭇잎을 단풍 들기 전에 필요한 만큼 훑었습니다. 커다란 그릇에 한가득. 깨끗이 씻은 후 마당에 돋자리 펼쳐놓고 하루 말렸습니다. 느릅나뭇잎입니다. 볕 좋은 가을날, 하룻만에 바싹 말랐습니다. 봉지에 담아놓고 필요한 만큼 꺼내어서 분쇄기에 넣었습니다. .. 2012. 10. 24.
노란꽃송이-금불초와 뚱딴지(돼지감자) 여름부터 피어나서 가을까지 샛노랗게 피어나는 금불초나 뚱딴지꽃을 보고 있으면 마음까지도 명랑해지는 것 같습니다. 황금으로 된 부처님 같은 풀이라고 금불초라는 이름이 붙여졌다고 합니다. 금불초가 새우격이라면 뚱딴지꽃은 초대형이니 고래에 비유해도 될 듯... 뿌리가 울퉁불.. 2012. 9. 20.
화단에 핀 이질풀이 상비약 될 줄... 우리 나라 산과 들에서 자라는 이질풀 효능이 이렇게 좋은 줄 몰랐습니다. 지난 여름 어느 날 무엇을 잘못 먹었는지 배가 살살 아팠어요. 사다놓은 상비약 중 유독 배 아프고 설사 기미가 보일 때 먹는 그 약이 보이지 않는 겁니다. 그때 문득 이질풀이 생각났습니다. 수많은 이름 중 이질.. 2012. 9. 8.
황금 무늬 조릿대 또는 노란 줄무늬 사사 조릿대에 무늬가 들어간 것들입니다. 잎에 나타난 무늬가 아름다운 조릿대 두 종류 지난 해 봄, 똥구리님이 보내준 중 황금무늬 조릿대입니다. 활금무늬 조릿대를 노란줄무늬사사라고도 유통되고 있더군요. 황금무늬와는 색이 다른 무늬입니다. 옆집에서 한 포트 얻은 것이어요. 이 아이.. 2012. 7. 13.
언밸런스로 보이는 어수리꽃 한때 여성들에게 언밸런스[unbalance] 치마나 원피스가 유행인 적이 있었어요. 뒷마당에 피어난 어수리꽃을 보니 문득 유행을 선도한 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참 신기하게 피어났어요. 가장자리꽃잎만 언밸런스하고 나머진 일정한 다섯꽃잎이 피어났습니다. 멀리서보면 잡초.. 2012. 7.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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