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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꽃처럼 향기롭게, 나무처럼 튼튼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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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 탐사 rural exploration/녹색 장원567

식물과 친구하며 2008년 6월 8일 일요일 흐린 후 늦은 오후부터 비 아침 먹고 뒷마당에 심어 놓은 팥 모종을 텃밭으로 옮겨 심었다. 팥은 난생 처음 심어보는 식물이다. 東이 팥잎을 참 좋아한다. "팥잎을 어떻게 먹지? 우리는 콩잎을 먹는데..." 이러면서 서로 먹는 잎이 이상하다고 했었다. 그런데 팥잎을 먹어보니 맛이 .. 2008. 6. 8.
여름맞이 준비 2008년 6월 7일 토요일 흐림 아침 먹고 8시 30분부터 옥수수를 옮겨 심기로 했다. 지난 번 비를 맞으며 심어 놓은 옥수수가 10Cm 정도 잘 자라 있었다. 어제 종일 東이 만들어 놓은 텃밭에 옥수수를 두 포기씩 심었다. 옥수수 심는 데 정신이 빠져 있는데, 폰이 "12시" 알려 주어서 손을 씻고 점심을 먹으러 집.. 2008. 6. 7.
놀라운 시어머니 역할 2008년 6월 6일 흐린 후 맑음 책 읽다가 새벽 2시에 잠 들었는데, 눈을 뜨니 새벽 6시 25분이었다. 구름으로 인해 떠오르는 아침해를 못만났다. 일어나 세수 하자마자 마당으로 나가 어제 사 온 꽃들을 심었다. 한련화 4포기, 페르시아 국화, 미니국화를 간이 연못가에 심었다. 엄마집에서 가.. 2008. 6. 6.
그냥 자려고 했는데... 2008년 6월 5일 목요일 비 아침부터 비가 계속 내렸다. 퇴근 후 양지로 향했다. 괴산 휴게소에서 잠시 머물다가 충주 휴게소에서 저녁을 사먹었다. 도착하니 7시 30분이었다. 비가 온 덕분인가 우리 동네가 물로 씻은 듯이 깨끗해서 기분이 좋았다. 집안팎을 둘러보고나서 아저씨가 캐 준 석류 나무를 대.. 2008. 6. 6.
간이 연못 꾸미기 2008년 6월 1일 일요일 맑음 7시에 아침을 앉히고 바깥에 나가 어제에 이어 연못 주변을 꾸몄다. 얼마나 시간이 흘렀는지도 모르고 일하다 보니 어느덧 8시가 훌쩍 넘었다. 고등어를 구워서 어제밤에 담아 놓은 물김치로 아침상을 차렸다. 밥을 먹는 중 돼지가 전화를 했다. "엄마, 보스톤으.. 2008. 6. 1.
수생식물 2008년 5월 31일 토요일 맑음 퇴근 후 집에 오니 오후 3시 4분, 방마다 창문을 열고 마당에 나와서 지난 주 東이 만들어 놓은 연못(?)에 사가지고 온 수생 식물을 배치했다. 수련, 어사화, 물칸나,??, 물매화,워터코인 등등을 배치하다보니 저녁 먹을 시간이다. 마당에 식물을 배치하는 것이 생각보다 시간과.. 2008. 5. 31.
도끼 자루 썩는 줄 모르고 2008년 5월 24일 토요일 맑음 아침에 일어나 뒷마당에서 자라는 돌나물과 청경채, 곰취, 참나물, 울릉도 취나물을 한 끼 식사 반찬만큼 뜯었다. 고추 부각과 미역귀를 튀겼다. 식탁이 그득했다. 완전히 전원생활 티가 났다. 아침 먹고 뒷마당에 가서 감자 심은 곳에 북을 돋우고, 쑥갓 모종을 심었다. 물을 .. 2008. 5. 26.
화려했던 봄날은 가고 2008년 5월 23일 금요일 맑음 퇴근 후 양지에 도착하니 7시, 단지 내 중앙 정원을 돌아서 집으로 들어왔다. 봄을 화려하게 수놓았던 철쭉, 꽃잔디들은 다 사라지고 집집마다 녹음이 우거졌다. 우리 집도 예외는 아니다. 지난 주 전지했던 철쭉담장은 새잎이 파릇파릇 돋아나서 보기 좋았다. .. 2008. 5. 23.
비옷 입고 일하다 2008년 5월 18일 일요일 비 아침 5시 40분에 일어나서 창문을 열고 침대에 누워 아침 공기를 쐬었다. 맑은 공기가 기분을 상쾌하게 해주었다. 구름이 하늘을 뒤덮어 해돋이 보기는 접어야 했다. 6시 30분 경 구름과 구름 사이로 둥근 해가 잠깐 비추더니 이내 구름속으로 사라졌다. 7시에 아침밥을 준비하고.. 2008. 5.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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