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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 탐사 rural exploration/녹색 장원566

앙증 맞은 미니 커피잔 세트 청주시에 있는 한국도자기 아웃렛 매장에 갔습니다. 한국도자기 그릇 구입기 (tistory.com) 2023. 2. 1.
이웃 어르신께 과일 디저트 배달 2023년 1월 27일 날씨가 영하로 내려가 몹시 추운 날이 연 닷새째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웃 어르신에게 문득 과일 디저트를 갖다 드리고 싶었습니다. 용과, 한라봉을 접시에 예쁘게 담았습니다. 한라봉과 용과를 그냥 갖다 드려도 되겠지만 요.^^ 준비물 적용과 한 개, 한라봉 두 개, 오이 반 개, 체리, 진달래꽃 세 송이 이 한 겨울에 개나리와 진달래 만났습니다. 정원에서 전지한 개나리와 진달래 가지로 물꽂이해 두었거든요. 체리 한 알이 화룡점정입니다. 접시를 보온가방에 조심조심 넣었습니다. 보온 가방에 넣기 전에 동영상을 찍었습니다. 오후 4시에 배달 갔습니다. 이웃 부부는 예쁘게 담아 드린 과일 디저트를 보고 기뻐하셨습니다. 용과를 처음 먹어 보신다며 좋아하셨어요. 사모님이 내어오신 커피를 마시며 .. 2023. 1. 28.
설국-눈 속 마을 새벽부터 지금까지 시나브로 눈이 내립니다. 현관문 앞에서 마을 전경을 찍었습니다. 이층 발코니에 서서 마을을 바라보았습니다. 차 한 대 지나가지 않은 조용한 우리 마을, 이웃들도 우리처럼 꼼짝 않고 집안에서 지내나 봅니다. 건너편 집에서 바라본 우리 집 정경입니다. 쌍둥이 창문 있는 집이 제가 사는 곳입니다. 그저께와 어저께는 아침 영하 19도에 이어, 오늘은 아침 기온이 영하 10도였습니다. 내일도 춥다고 합니다. 이럴 때일수록 따뜻이 지내야 한다며 연 사흘을 두문불출하고 있습니다. 2023. 1. 26.
미니 접시 구입기(Buy Mini-Dish) 다이소에 테이블 매트를 사러 갔다가 미니 접시를 보았습니다. 비메이크그릇 코너에는 눈길조차 보내지 않았는데 생각이 바뀌었습니다. 메이드 인 차이나였습니다. '이쁘면 되지. 메이드 인 차이나 이면 어떠리.' 눈에 뜨이는 그릇들을 살펴보았습니다. 길쭉 사각 미니접시 위에 돼지 한 마리 있는 것이 눈에 띄었어요. 네 개를 손에 쥐고 보니 하얀 사각 미니 접시도 맘에 들었습니다. 미니 옹기도 예뻐서 집어 들고... 막상 구입하려던 테이블 매트는 한 개만 구입했습니다. 집에 오자마자 구입한 그릇들을 깨끗이 씻어 찜기에 삶았습니다. 물기 말리기 물기를 말립니다. 나름 어여쁘지 않아요? 티 타임 간식을 담아 보았습니다. 찬장에 그릇을 넣었습니다. 하루에 한 가지씩 버린다고 결심해 놓고선 이런 것 저런 것 자꾸 사 모.. 2023. 1. 18.
용인 농업기술센터 교육 땡땡이 치다 [Web발신] 안녕하세요 용인시농업기술센터 축산경영팀입니다. 미생물 이용 및 사용법을 위한 새해농업인실용교육을 실시하니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 - 일정 : 1월 17일(화) 14시 - 장소 : 용인시농업기술센터 2층 대강당(원삼면 농촌파크로 80) 감사합니다. 용인 농업기술센터에서 이렇게 몇 번이나 문자가 와서 안 가면 큰일 나는 줄 알고, 걷기 운동하는 대신 이웃분 내외도 모시고 함께 갔습니다. 오후 2시, 교육장엔 사람이 가득 차 있었습니다. 사전 지식도 없이 문자 하나 받고 갔다가 강사님 말씀을 듣고 깜짝 놀랐습니다. 미생물에 관한 강의를 무려 세 시간이나 한다는 겁니다. 울며 겨자 먹기로 한 시간 열심히 듣는 척? 하며 열심히 들었습니다. 그러나 내가 듣고 싶었던 농업용 미생물 사용법은 맨 마지.. 2023. 1. 17.
제주 햇 콜라비(kohlrabi)순무양배추, 구경양배추 세상에 이런 달콤하고 아삭한 무가 다 있군요? 해마다 봄부터 가을까지 별별 농산물 품종을 조금씩 심어 자급자족하느라 일 년 내내 바쁩니다. 그런데 농사지은지 십여 년 만에 2022년엔 흉작이 많았습니다. 콜라비는 숫제 심지도 않았어요. 그 덕분에 콜라비는 처음으로 카페 장터를 이용했습니다. 배달되어 온 콜라비 상자를 열어보고 한번 놀라고-콜라비 때깔과 크기-, 맛보고는 기절 직전까지 갔습니다. 콜라비(kohlrabi)는 순무양배추, 구경양배추라고 합니다. 양배추와 순무를 교배한 품종이 바로 콜라비입니다. 비타민 C 함유량이 상추나 치커리 등의 엽채류에 비해 4~5배나 높다고 하는군요. 육질부는 순무와 비슷하지만 순무보다 달고 연합니다. 줄기 색은 녹색과 붉은색의 두 가지입니다. 연한 어린잎은 녹색 채소로.. 2023. 1. 12.
이웃과 다과상 내가 차려 놓고도 뭔가 부족하고 이상했던 다과상^^뜬금없는 놋밥그릇 등장? 동지팥죽 못 드셨다는 이웃부부에게 맛 보여 드린다고 급히 끓여서 담아놓은 것이다.예쁘게 차리고 싶었는데, 어질러놓은 거실 치우느라 시간 다 빼앗겨 마음먹은 대로 하질 못했다. 잘 팔린 것은 동지팥죽과 도토리묵이었다. 과자와 과일에는 손도 대지 않으신 이웃. 속으로 여우와 학 초대 이야기가 생각났다. 그분들의 기호를 아직까지도 파악 못했나? 마치 내가 여우가 되어 학을 초대한 것 같은... 이다음엔 그분들 기호를 더 잘 알아 더 극진히 대접해 드려야겠다. 2023. 1. 9.
2023년 새해 일출, 집에서 맞이하기 새해가 밝았습니다. 현관에서 새해를 맞이했습니다. 산등성이 너머에서 붉게 떠오르는 둥근 해는 변함없건만 숫자 하나를 더하는 날의 첫날이니 나도 모르게 숙연해집니다. 나이 한 살 더 먹는다는 것이 반가운 일이 아니기 때문이지요. 올 한 해도 건강을 생각하며 하루하루 보람 있게 보내야겠지요. 하기 싫은 일이라고 미루지 않는 해가 되길 맘속으로 빌었습니다. 언제나 그 모습으로 떠오르는 해가 아름답습니다. 현관문 앞에서, 거실에서 창 밖의 떠오르는 해를 바라본 새해 첫날 일출, 올 한 해도 건강과 노력한 만큼의 보람이 함께 하는 해가 되길 소망합니다. 2023. 1. 1.
남편표 안심 스테이크 아침부터 호강했습니다. 며칠 전 코스트코에서 안심 스테이크용 한우를 구입했더래요. 절반 구워 먹고 남은 것을 냉장실에 넣어 두었던 걸 찾아서 아침상을 차려 놓았더라고요. 접시에 담은 것이 어설프지만 나름 어여쁘게 담으려 노력은 한 것 같았습니다. 속에서 피가 배어나는 레어를 싫어하는 것을 알고 웰던으로 잘 구웠습니다. 육질이 연해서 먹기 좋았습니다. 김치랑 연근이랑 맛있게 잘 먹고 후식으로 오미자차를 마셨습니다. 오미자청 두 큰 술을 넣고 꿀 한 티스푼, 끓인 물을 부었습니다. 오미자 청은 정원에서 키워 수학한 것으로 만든 것입니다. 새콤달콤한 오미자차와 함께 견과류로는 피스타치오, 마카다미아, 볶은 아몬드 조금 곁들였습니다. 호박 젤리도 몇 조각. 남의 편이 요즘 한 번씩 내편이 됩니다. 또 한 해가 .. 2022. 12.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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