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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꽃처럼 향기롭게, 나무처럼 튼튼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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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 탐사 rural exploration1321

보물이 된 식물들 2008년 4월 5일 토요일 맑음 식목일이 공휴일에서 제외되니 학교 행사에서도 당연히 빠지는 것인가? 오늘은 식목일과 관련된 시사안내 방송도 없었다. 나 또한 마찬가지로 식목일이라는 사실을 그만 잊어버려서 우리 반 학생들에게 식목일의 ‘식’자도 말하지 못했다. 초임 시절 이후 몇 .. 2008. 4. 8.
일석 삼조로 전원생활 즐기기 2008년 3월 30일 일요일 종일 흐림 일석 삼조로 전원생활 즐기기 새벽 6시에 일어나 창문을 여니 밤새 살금살금 내리던 비가 그쳤다. 새벽 4시 30분에 일어난 東은 엎드려 부품을 조립하고 납땜하는데 열중하고 있었다. 삼십년 전이나 지금이나 전자조립 하는 것이 저리 좋을까? 아무튼 손재주 있는 東 덕.. 2008. 3. 30.
봄꽃과 야생화 가꾸기 2008년 3월 29일 토요일 흐린 후 오후부터 비 12시 30분에 퇴근하자마자 東과 함께 양지로 출발했다. 문경 세재 터널을 지날 때부터 빗방울이 떨어지더니 양지에 도착하니 봄비가 제법 내리고 있었다. 도착하니 오후 3시 4분. 비옷을 입고 대구에서 사가지고 온 꽃모종을 심었다. 東은 뒷마당에 엄나무 두 .. 2008. 3. 30.
우리 남편이 달라졌어요 2008년 3월 23일 일요일 비 누구에서 들은 말인지 기억이 나지 않지만 남자들은 결혼 후 20년쯤부터 철이 든다고 한다. 그런가? 지난 해 겨울 결혼 30주년을 맞았다. 결혼 삼십 주년이라고 해도 특별한 이벤트 하나 없었다. 아니 석혼식, 동혼식, 도혼식, 은혼식도 못해 봤으니 진주혼식인 30주년도 당연히 .. 2008. 3. 23.
끝도 없는 정원 가꾸기 2008년 3월 22일 토요일 맑은 후 오후 늦게 차차 흐려짐 끝도 없는 정원 가꾸기 아침 먹고 마당으로 나갔다. 산수유나무가 개화를 시작했다. 주목 사이에 산수유가 자라서인가? 샛노랗게 피어있는 꽃들이 봄을 알리고 있다. 대구에서 가져온 식물들을 심었다. 지난겨울, 채소 가게 아주머니가 준 홍초 4뿌.. 2008. 3. 22.
늘 그리운... 2008년 3월 21일 토요일 맑음 4시 반 퇴근 후, 東과 함께 중부내륙고속도로를 달렸다. 오후 6시, 충주 휴게소에서 김밥과 우동으로 간단하게 저녁을 먹었다. 여주 휴게소를 지나자마자 영동고속도로 방향을 바꾸어 양지에 도착하니 7시 30분이었다. 양지에서 신갈, 양재까지는 항상 상습 정체 고속도로이다.. 2008. 3. 21.
말보다 실천 2008년 3월 9일 일요일 맑음 아침을 먹고 어제 마시다 둔 아이스 와인을 꺼내었다. 따르니 딱 한 잔이다. 먼저 향기를 맡고 조금씩 맛을 음미했다. 두 번째 마시니 맛을 제대로 느낄 수 있었다. 상큼한 과일향과 함께 그 감미로운 맛이라니……. 이렇게 마시기 좋으니 아이스 와인은 여성을 위한 것이라고 .. 2008. 3. 19.
어김없는 식물의 계절 시계 2008년 3월 8일 토요일 맑음 터질락말락하는 산수유 꽃봉오리들 아침에 일어나 마당에 나갔다. 맑은 공기가 기분을 상쾌하게 해 준다. 테라스 앞의 산수유 가지에서 꽃봉오리들이 터질락말락이다. 자세히 보니 꽃봉오리마다 1밀리미터쯤 벌어졌고, 그 속에선 샛노란 꽃잎이 세상 구경을 하려 한껏 몸을 .. 2008. 3. 18.
추워도 봄이다 3월 7일 금요일 맑음 東이 퇴근 후, 오후 4시 40분에 학교 앞으로 데리러 왔다. 엊저녁에 가지고 갈 짐을 다 실어 놓은 덕분, 아침 출근길을 서두르지 않아도 되었다. 새학년이 시작되고 가장 바쁜 달이다. 그래도 몇 년 전부터 놀토가 생겨서 근무 여건이 얼마나 좋아졌나? 동반 사표 낼 계획을 하고 있는 .. 2008. 3.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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