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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꽃처럼 향기롭게, 나무처럼 튼튼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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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말113

금낭화(Bleeding heart) 키우기, 자라는 환경, 꽃말 금낭화 꽃이 디자인하고 전시해 놓은 작품에 한번 빠져보세요. 어쩌면 이렇게 멋진 복주머리를 만들었는지 신기하기 그지없습니다. 금낭화 분류 양귀비과 학명 Dicentra spectabilis 금낭화는 산지의 돌 밭이나 계곡에서 자라는 양귀비과의 여러해살이풀입니다. 꽃모습이 특이하고 아름다워서 사람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가정에서는 화분이나 화단에 많이 심어 감상합니다. 금낭화 영명은 브랜딩 하트(Bleeding heart)입니다. 며느리취(강원도), 며느리주머니, 며늘취, 등모란(錦囊花), 금낭화(영남), 며느리밥꽃(강원 횡성)등 이름도 다양합니다. 꽃 모습이 복주머니 닮았고 황금색 꽃가루가 들어 있어 금주머니 꽃이라는 금낭화 이름이 지어졌습니다. 또 다른 뜻으로는 등처럼 휘어지고 모란처럼 꽃이.. 2023. 4. 24.
모란, 모란이 피기까지는, 목단(牡丹)자라는 환경, 키우기, 씨앗 발아 큼직한 모란꽃이 피어나고 있습니다. 은은한 향기가 벌을 유혹하고 있습니다만 벌 실종으로 겨우 몇 마리가 날아듭니다.모란분류 미나리아재비과 학명 Paeonia suffruticosa 꽃색은 흰색, 분홍색, 붉은색 등이 있습니다. 꽃말은 부귀입니다. 꽃이 화려하여 위엄과 품위가 풍겨납니다. 부귀화(富貴花)라고도 합니다. 그래서 옛조상들은 부귀를 상징하는 모란이 그려진 한국화 액자를 집안에 많이 걸어 감상했습니다. 자라면 높이 2미터 정도 됩니다. 가지는 굵고 털이 없습니다. 깃꼴 겹잎으로 꽃은 4, 5월에 핍니다. 열매는 8, 9월에 익습니다. 꽃은 흰색, 붉은 보라색, 검은 자주색, 누런색, 흰색 등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관상용으로 재배하며 중국이 원산지입니다. 모란은 한자어 ‘목단 牡丹’에서 온 말입니.. 2023. 4. 24.
병꽃나무, 병꽃 새순과 식용 나무 뒷동산 텃밭 가는 오솔길에 심어놓은 병꽃나무에 피어난 연초록 꽃잎이 어느 틈에 다른 색상으로 변해 있었습니다. 처음 피어났을 땐 잎색상 닮은 연초록꽃이 피어납니다. 연초록꽃이 시간이 지남에 따라 이렇게 어여쁜 미색으로 변했다가 붉은빛이 도는 진분홍색상으로 변해버립니다. 그래서일까요? 병꽃나무 꽃말은 전설, 비밀입니다. 분류 인동과 학명 Weigela subsessilis병꽃나무병꽃나무는 우리나라 특산 꽃나무로 전국 어디에서나 볼 수 있는 갈잎 작은 나무입니다. 여러 그루가 모여 포기를 이루고, 키가 2~3미터 정도로 자랍니다. 잎은 마주나기 하고 타원형이며 잔 톱니가 있습니다. 열매는 잔털이 촘촘하고 9월에 익으며, 갈라지지 않을 때는 역시 병모양입니다. 꽃 모양은 길쭉한 깔때기 모양으로 손가락 길이 정.. 2023. 4. 23.
부겐빌레아(Bougainvillea), 종이꽃 같은 진짜꽃 부겐빌레아는 어떤 식물? 영어로는 페이퍼 플라워 paper flower 종이꽃입니다. 부겐빌레아(Bougainvillea)가 지난 2월, 긴 잠에서 깨어나 꽃봉오리를 조금씩 만들더니 꽃봉오리가 한껏 부풀어 올랐습니다. 아마 다음 주 즈음이면 종이로 꽃을 만들어 매달아 놓은 듯이 보이는 종이꽃 같은 진짜 꽃이 만개할 것입니다. 진분홍이 사람 혼을 쏘옥 빼놓을 것 같은 화려한 색상입니다. 분홍 포엽 속에 빼꼼히 세상을 보려는 진짜꽃이 보이네요? 아직은 꽃봉오리인 새하얀 흰점 같은 것이 바로 진짜꽃입니다. 학명 Bougainvillea glabra 꽃말은 정열입니다. 꽃 핀 모습에서 정열이 절로 떠오릅니다. 부겐빌레아(Bougainvillea)는 가시가 있는 장식용 덩굴식물입니다. 관목, 나무의 속으로 분꽃과.. 2023. 4. 17.
명자나무 꽃, 열매 효능, 꽃말, flowering quince 2023년 4월 4일 화요일 오전 맑음 오후 흐림 정원 한쪽이 환하게 느껴집니다. 진원지는 동쪽 담장가 명자나무입니다. 사람 이름 같은 명자나무에도 드디어 꽃이 활짝 피었습니다. 명자나무를 다른 이름으로는 아기씨꽃 또는 애기씨꽃이라고 부릅니다. 애기씨꽃이라고 부르는 것이 훨씬 정감이 갑니다. 그렇지만 명자나무로 더 알려져 있으니 명자나무가 더 친숙하게 다가옵니다. 영어권에서는 'flowering quince' '플라워잉 퀸스'라고 부릅니다. '꽃이 피는 모과'라는 뜻입니다. 가시 돋친 가지와 분홍색 또는 빨간색 꽃을 가진 아시아의 관상용 관목(Asiatic ornamental shrub with spiny branches and pink or red blossoms) 흰색, 연분홍, 진분홍이 섞인 명자나.. 2023. 4. 5.
미선나무 꽃(White Forsythia), 자라는 곳, 번식 방법 문득 화단 한 구석이 환하게 빛나는 것 같았습니다. 담장가에 심어놓은 미선나무에서 흰꽃이 일시에 피어나는 중이더군요. 십여 년 전, 미선나무는 한국에서만 자라는 특산식물이라고 해서 나무젓가락만 한 크기 하나를 심었습니다. 해마다 얼마나 잘 자라고 잘 번지는지요. 게다가 자라는 모습을 보면 정신이 다 사나울 정도입니다. 수형을 아무리 어여쁘게 잘라주어도 한 해 자라고 나면 마치 산발한 머리카락 같아요. 미선나무 꽃에는 희미한 향기가 납니다. 개나리처럼 이렇게 꽃이 피는 모습을 총상(總狀)꽃차례라고 합니다. 여기서 잠깐! 총상 꽃차례란? 무한꽃차례의 하나로, 꽃 전체가 하나의 꽃송이처럼 보인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입니다. 긴 꽃대에 꽃자루가 있는 꽃이 밑에서부터 끝까지 많이 달려 피는 모습입니다. 싸리나무, .. 2023. 3. 22.
노랑 크로커스(yellow Crocus) , 구근 관리 요령 2023년 3월 11일 토요일 맑음 미세먼지 많은 날 문득 현관 앞 화단을 보니 샛노란색상이 눈에 뜨였습니다. '뭐지? 물꽂이하여 피어난 개나리꽃을 東이 여기다 버렸나?' 생각하며 들여다보았습니다. '어머나? 이건 바로 크로커스꽃아냐?' 깜짝 놀라 화단을 살펴보았습니다. 겨우내 이불 역할을 한 낙엽들을 빨리 치워주지 않아도 새싹들이 올라오고 있었습니다. 겨우내 이불 역할을 한 소나무잎 마른 솔갈비와 참나무 낙엽들은 봄 되었으니 소임을 다했으니 뒷동산으로 보내야겠지요? 화단을 치우려고 하니 대략 난감합니다. 수선화들이 언제 저리 낙엽을 들추고 쑥 자라났는지... 낙엽을 대충 걷어내니 노랑 크로커스 꽃봉오리가 더 샛노랗게 느껴집니다. 노랑 크로커스는 지난해 2022년 2월 26일 포트에 심겨진 것을 구입한 .. 2023. 3. 11.
분홍노루귀꽃 개화와 노루귀가 자라는 환경, 군락지 2023년 3월 11일 토요일 맑음 미세먼지 많은 날 그저께 아침에 東이 뒷마당에 노루귀가 피어날 것 같다고 말해 주었는데 깜박 잊어버렸습니다. 어제도 한번 더 말해 주대요. "뒷마당에 가봐라, 노루귀 꽃이 필락 말락 하더라." 앞마당 화단 정리하느라 혼을 빼느라 또 깜빡 잊고 뒷마당에 가지 않았습니다. 사흘째 되는 오늘 낮에 문득 노루귀가 생각나서 바로 뒷마당으로 갔습니다. 정말 어여쁘게 피어나고 있대요. 지난해보다 일주일은 빨리 피어나는 것 같습니다.어찌 저리 가냘픈 아이가 그 단단한 땅을 뚫고 올라와 꽃부터 피우는지, 식물 세계는 참 불가사의 합니다. 가냘프게 올라오는 분홍노루귀 꽃을 보니 얼마나 애처로운지요.이 그물망의 용도는? 바로 고양이를 방지하기 위함입니다. 뒷마당에 슬며시 돌아가서 화단에 .. 2023. 3. 11.
나도풍란(대엽풍란) 석부작 키우기 요령 지난 2월 25일 장날에 장 보러 갔다가 오만 것 다 판매하는 보물세상이란 곳에 들러서 봄꽃 몇 개를 구입했습니다, 그중 나도 풍란에 대해 이야기 해 볼게요. 나도풍란(대엽풍란)에 꽃대가 올라오는 것이 맘에 들어서 집어 들고... 쉿, 이건 비밀 노하우입니다. 화원에서 꽃을 구입할 때 그냥 덜렁 집어 올리지 마세요. 포트를 관찰해서 제일 튼실한 것, 밥이 많은 것을 고릅니다. 나도풍란(대엽풍란)은 포트에 한 포기씩 심어 놓았습니다. 제가 집어 든 것은 포트 속에 두 포기가 자라고 있었어요. 새끼 친 것 보이지요? 싱싱하게 잘 자라고 있는 나도풍란(대엽풍란) 학명 Aerides japonicum 꽃말은 인내입니다. 바닷가의 바위에 붙어 모진 풍파를 이겨내며 자라기 때문에 인내라는 이름을 지어줬나 봐요. 나.. 2023. 3.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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