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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 탐사 animal exploration88

인공부화 - 청계 병아리 탄생 4일, 마당 나들이 2019년 3월 26일 화요일 맑음 나흘째 된 병아리, 새물을 떠다주니 물 한 모금 입에 물고 고개 들어 꿀꺽, 어여쁘게도 먹습니다. 물그릇에 빠질까보아 조약돌을 넣어 주었습니다. 낮에 봄햇살이 하도 좋아서 병아리를 안고 마당에 내려 놓았습니다. 화단 흙 속에는 무엇이 있길래 병아리 두 .. 2019. 3. 26.
인공부화 - 청계 병아리 탄생 3일차 닭도 품종이 많이 있대요. 우리 집 토종닭에게 안겨 주려고 며칠전 청계유정란 15개를 이웃에서 얻어 왔더랬어요. 병아리 열다섯 마리가 다 태어나면 그 감당을 어찌할까나? 속으로 걱정한 것이 씨가 되었는지, 우리집 암탉이 잘 품어줄 줄 알았더니만 삼일째 품기를 거부하고 있습니다. .. 2019. 3. 25.
인공부화 이틀째-서울 나들이 간 뼝아리 2019년 3월 24일 일요일 맑음 아침 8시에 서울 갈 준비를 하여 집을 떠났습니다. 어제 얻어온, 갓 부화한 병아리 두 마리도 함께 데리고 갔습니다. 병아리를 통에 담아 가려고 했는데, 생각해보니 고 조그마한 것이 흔들릴 것을 생각하니 손으로 안고 가는 것이 가장 좋을 듯 했습니다. 차 속.. 2019. 3. 24.
갓 부화한 청계 병아리 두 마리 2019년 3월 23일 토요일 오후 2시경에 이웃집에서 인공포란으로 병아리가 부화되는 모습을 구경하러 갔습니다. 부화기에서 꼭 21일 되는 날입니다. 달걀이 한 두개씩 톡톡 갈라지더니, 그 속에서 털이 촉촉히 젖은 병아리들이 깨어나고 있는 모습입니다. 알 속에서 병아리가 제 부리로 껍질.. 2019. 3. 23.
4년된 고양이, 깜이 2014년 5월 초에 태어난 깜이, 우리집에서 4년째 잘 자라고 있습니다. 깜이는 깜이네 할머니 야옹이와 우리집에서 살고 있습니다. 할머니 야옹이는 길고양이이지만, 깜이는 우리집 현관 앞에 둔 고양이집에서 태어났으니 집고양이입니다. 깜이 엄마는 깜이를 낳고 일년 뒤 두번째 출산을 .. 2018. 8. 27.
숨풍숨풍 낳는 달걀마다 쌍둥이달걀 쌍둥이네 엄마가 지난 5월 5일, '자신에게 주는 선물'이라며 어린이날 기념으로 삥아리 세 마리를 장에서 구입했더랬어요. 키우지도 못하면서 산다고 쌍둥이 아부지에게 말로 마구 쥐어박히면서 말입니다. 시골 장에 오랜만에 갔더니만 하필이면 왜 고 귀여운 삐가리들이 제 눈에 들어왔는지.... 세 마리 육천원 주고 샀어요. 숫놈 한 마리. 암놈 두 마리. 잔디마당에 새장 만들어서 이리저리 끌고 다니며 키웠어요. 잔디는 거름 먹어서 더 잘자라고. 삐가리들은 행복하게 살았답니다. 두 달이 지나니 더 이상 삐가리들이 아닌 닭의 모습 갖추어갔습니다. 뒷마당이 병아리 놀이터가 되어버렸어요.ㅠㅠ 키운 지 넉달 열흘 만에 알을 낳더군요. 세상에나, 어떻게! 보통 탁구공만한 초란이 아닌 곧바로 오리알만큼 큰알을 낳았습니다. .. 2016. 11. 10.
미꾸리인지, 미꾸라지인지, 가재랑 드렁허리라는 것까지... 지난 봄, 가스 배달 아저씨가 미꾸라지 잡는 통발을 두 개 주셨습니다. 주변 논에 미꾸라지가 많으니 잡아서 추어탕 끓이면 된다나 어쩐다나... 통발을 논 가 또는 웅덩이에 담궈두면 미꾸라지가 그 속으로 들어온다고 하대요. 아저씨 말대로 통발을 놓으려고 했지만 어디에, 어떻게 놓을.. 2016. 7. 31.
네번 탈출, 다섯 번 붙잡힌 사슴벌레 교과서에서나 만날 수 있는 사슴벌레가 우리 집 참나무 근처에서 살고 있더래요. 담장 옆에 깔아둔 풀더미 위 바스켓을 치우다가 발견했습니다. 집에 가져와서 사진 한 번 찍고 놓아주려고 큰 그릇에 담아 두었습니다. 바쁘다보니 미처 사진 찍을 틈이 없었습니다. 이튿날 아침, 생각나서.. 2016. 6. 17.
길고양이, 새끼 삼남매 길고양이가 또 들어왔습니다. 이 일을 정말 어찌할꼬? 이 귀여운 야옹이들을.. 2015. 5.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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