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보물 탐사 treasure exploration/만난 산삼66 새빨간 열매, 산삼의 유혹 벌써 열매가 새빨갛게 익었습니다. 옆마당 참나무 아래 앞마당 소나무 아래 이 아이들이 가장 먼저 황절삼이 되려 하는군요. 옆마당 창가 어여쁜 잎과 열매. 한 뿌리 캐서 먹으려다가 손이 멈칫합니다. 너무 어여뻐서요. 감상이 우선입니다.^^ 2014. 7. 14. 화초 되어 자라는 산삼 우리 집 참나무 그늘 아래 8년째 살아가는 산삼입니다. 해마다 봄이면 올라오나 안올라오나 들여다보고 또 들여다 보며 가슴졸입니다. 깊고 깊은 산에서 데려 올땐 겨우 다섯 잎이었던 어린 산삼이었지만 잘 적응하여 잘 자라고 있습니다. 뿌리가 얼마나 큰지 궁금해 하지 않을 것입니다... 2014. 5. 30. 산삼꽃과 열매 산에서 발견한 어린 산삼, 집 뒤뜰 햇살 잘 들어오지 않는 구석지에서 사구로 자랐습니다. 꽃이 핀 것 같더니 벌써 청열매도 만들어 놓았군요. 뒷산의 부엽토를 퍼와서 복토해 주었습니다. 지난 번 산에서 캔 산삼이나 집에서 키운 산삼이나 크기도 맛도 꼭 같았습니다. 인삼은 생으로 먹.. 2014. 5. 26. 사구, 삼구 만나다. 2주 전 토요일, 심보러 심심산골에 갔다. 산에 간다고 해놓고 오전내 꾸물거리다가(할 일이 그만큼 많았다는 뜻인데...) 오전 11시 30분 경에야 겨우 출발할 수 있었다. 심 캐러 가면서 늘 도시락을 챙겨 갔는데 점심 사먹고 가기는 처음이다. 시골의 한적한 음식점에서 냉면을 먹고나니 만.. 2014. 5. 13. 집삼 사구, 소래풀(제비냉이, 보라유채), 레몬밤, 해상 사고난 날 해마다 봄이면 '죽었나? 살았나?' 애태우며 기다리는 식물이 있습니다. 무늬 비비추 이 아이, 아닙니다. 에고, 어디서 씨앗 날아들어 이리도 고운 꽃 피웠을꼬? 이름이 무엇인지 정말 궁금합니다.--> 알아내었어요. 소래풀이라고 합니다. 담장가에도 조그맣게 피어났네요. 제비냉이, 보라유채라고도 합니다. 허브류, 박하와 레몬밤( 레몬밤 효능 알아보기 여기 클릭해 보세요.) 무늬 비비추와 박하 '어머? 올해도 이렇게 수줍은 모습으로 올라오는 중이네요?' 반가워라. 기뻐라. 고마워라. 어린 심이? 씨앗 떨어져 올라오는 아기 두 포기. 이 녀석은 벌써 잎이 좍 펼쳐졌습니다. 사구 이십엽과 꽃봉오리 올해도 만나서 반갑습니다. 참나무 아래 갖가지 식물들이 한데 어울려 잘 살아가고 있습니다. (간밤 잠을 거의 못 잤습.. 2014. 4. 17. 2014년도 심 봤다 올해도 하나 둘 씩 어김없이 올라와 주는 심들을 만났다. 구석 구석에서 잘 적응하여 살아가고 있다. 우리 집에서 가장 어여쁘고 귀여운 것은 바로 애완동물 야옹이도 아니고 애완식물 집 삼이다. 산에서 발견해서 집으로 데리고 와서 키우며 생태를 알아가는지 벌써 9년째이다. 3년은 아.. 2014. 4. 8. 빨간 딸이 익어가는 계절 참나무 아래에서 자라는 심, 초록 열매가 어느 틈에 새빨간 색으로 변했습니다. 심마니들은 이 빨간 열매를 딸이라고 부릅니다. 몇 주일 전 보라님이 보내주신 안스리움 환타지아와 빨간 열매가 참 잘 어울려요. 빨간 열매와 환타지아, 보기만 해도 눈이 즐거워지는 색감입니다. 2013. 7. 10. 2013년 심 산행 지난 해 남겨둔 구광 자리에 갔다. 삼 십 여분 탐색 끝에 찾았다. 숲 속 그늘 속에서도 잘도 자라고 있었다. 이구, 삼구가 소복소복 자라고 있었다. 그 중 모양이 어여쁜 13뿌리만 조심조심 캤다. 스치로폼 박스에 고이 넣어와서 뒷마당 담장가에 심었다. 2013. 6. 12. 2013년도, 심봤다. 심봤다~ 마음속으로 세 번 외치고 사진을 찍었습니다.^^ 올해도 어여쁘게 올라와서 기쁘게 해 주는 반가운 심입니다. 탄생의 순간? 아니고 겨울잠 자고 깨어나는 모습 집안 곳곳에 지뢰를 박아두었어요.^^ 심이 땅을 뚫고 올라오는 곳마다 막대기를 꽂아주었습니다. 고양이나 기타 동물들.. 2013. 4. 26. 이전 1 2 3 4 5 6 ··· 8 다음 반응형